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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보도사진실 [속보 및 화보] 캄보디아의 국부, 노로돔 시하누크 상왕 서거
울트라-노마드 추천 1 조회 1,357 12.10.15 15:1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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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10.15 15:25

    첫댓글 격동적인 아시아의 20세기 역사를
    온 몸으로 살았던 영웅 한사람이 서거했네요..

    전제 군주, 예술가, 혁명가이자 반군 지도자, 대중 정치인..
    이 모든 것을 다 보여줬던 정말 드라마틱한 인물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10.15 22:41

    연합뉴스에서도 속보로 캄보디아 상왕 시하누크 서거 소식이
    잠깐이지만 자막으로 나오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10.15 23:42

    제가.....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지 몰라도...
    이 분의 무능함과 좌충우돌이....결과적으로는 킬링필드로 이어졌다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물론 주변 강대국들에 의한 힘의 역학 관계가 결정적이었겠지만)
    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렵네요. 역사란...인물평가란.
    진짜...캄보디아의 국부라는 점에는 동의해야 할 듯 합니다.

  • 작성자 12.10.16 06:45

    아마 일정 부분은 맞는 생각일 겁니다..

    다만 그것을 "무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좀더 생각해봐야 할듯 해요..

    20세기 캄보디아 역사를 들여다보면..
    정말로 날고 기는 영웅들이 무수히 등장했고..
    또 무수히 형장의 이슬이나 암살의 대상으로 사라져가기도 했죠..

    그런 상황에서라면
    어떤 천재도 쉽지 않았을겁니다만..

    어찌됐든
    특히 시하누크의 외교 부문 정책은
    대단히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특정한 결론을 내리진 못하겠더라고요..

    아마, 다음번 술자리를 "시하누크"라는 주제로 모이면
    그런 형식이라면
    이런저런 이야기는 함 나눠 볼 수도 있을듯 해요,,

  • 작성자 12.10.17 19:19

    근데 말이죠..

    시하누크 공의 의미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가의 통합>을 상징했던 인물이란 점 아닐까 합니다..

    이런 저런 정치세력이 존재했지만..
    어찌됐든 그의 참여가 없다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가령 이번 사망에 있어서도
    여야는 물론이고 재야단체까지도 대부분 애도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죠..

    물론 일부에서는
    그를 완전히 부정적으로만 보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그런 것 같습니다.

  • 12.10.19 04:04

    시하누크 개인적으로는 캄보디아를 위한다는 지극한 충정에서 좋게 보면 중립적인 태도,
    신의(신뢰)라는 면에서 보면 좌충우돌하는 변덕스런 행보를 보였는데,
    캄보디아의 불교적 힌두교적 대중은 캄보디아의 수장으로서 시하누크를 신왕 (Divine King)으로 본 듯합니다.
    이 신왕사상을 통하여 시하누크는 캄보디아 국민통합의 중심에 서 있었고,
    그가 중국에 망명 중일 때는 캄인들은 그의 귀국을 메시아의 귀국으로 이해하고 고대하기도 했고요.

  • 작성자 12.10.19 04:48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종교적 성격도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사용하신 표현이
    정말 적절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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