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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PGA]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 4일 개막 | |||||||
등록일 | 2008/09/02 | |||||||
국내 프로골프 올시즌 후반기 2번째 대회인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가 4일부터 경북 성주군에 있는 헤븐랜드C.C의 랜드,헤븐코스(파72. 6,602m)에서 개막돼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해 창설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도규(38.투어스테이지)를 비롯, 지난주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에서 5년만에 우승한 강욱순(42.삼성전자)과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 지난주 부진으로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내어준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등이 출전한다. 한편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경태, 이승호등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출전치 않는다. 지난 2006년 금호아시아나오픈에서 박남신(49)이 우승한 이후 20, 30대의 강세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다 지난주 강욱순이 27개월만에 40대 우승을 일궈낸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흘러간 스타’들의 분전이 기대된다. 지난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에서는 강욱순 외에도 최광수(48 동아제약), 유종구(44 토마토저축은행) 등이 후배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바 있어 이번 연우헤븐랜드오픈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지난주 강욱순의 부활로 20.30대의 대결구도로 굳어지던 우승 경쟁에 40대 노장들이 가세함으로써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허리와 다리 부상으로 각각 결장했던 배상문(22.캘러웨이), 허인회(21)가 몸을 추스르고 출전, 올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며 아직 마수걸이 우승은 없지만 우승권에서 맴돌고 있는 강성훈(21.신한은행),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등의 20대,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 강지만(32.토마토저축은행)의 30대, 유종구, 최광수, 신용진(44.삼화저축은행)의 40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석이후 8주간 휴식없이 펼쳐질 하반기 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관전 포인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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