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초심과 야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 북해도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몇 천 마리의 큰 오리 떼가 날아와서 월동을 하고 봄이 오면 도래지로 다시 날아갑니다.
그런데 몇 해 전 겨울에는 이상기온으로 호수가 꽁꽁 얼어붙었고,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된 오리들이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가엾이 여긴 주민들이 콩 같은 먹이를 열심히 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오리들은 사람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데 재미를 붙여, 봄이 왔는데도 도래지로 돌아갈 생각은 안하고 여기저기를 뒤뚱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수많은 오리들이 개나 고양이에게 물려 죽고 자동차에 치어죽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동물학자들은 이제 더 이상 먹이를 주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야성을 잃어버린 큰 오리들은 봄이 왔건만 여전히 북해도 호수를 떠나지 않고 사람들이 주는 먹이만을 기다리며 지낸다고 합니다.
야성을 잃은 오리들의 모습이 혹시 나의 모습은 아닌지요?
야성을 잃는다는 것은 꿈을 상실한 것입니다.
지난 9월 24일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유엔에서 유니세프 청년세대를 위한 ‘세대를 뛰어넘어(Generation Unlimited)’ 행사장에서 ‘자신을 사랑하라’란 주제로 연설을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BTS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을 때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절망을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연설은 ABC방송은 연설장면을 생중계하고 수많은 언론들이 뉴스로 전파했습니다.
역사의 핸들을 잡고 계시는 하나님이 한류를 뛰어넘어 온 세상이 한국에 주목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사야 60:22]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작은 자가 천을 이루듯 작은 한국이 일어나 복음의 한류가 일어나서 전세계로 땅끝까지 복음이 흘러가길 원하시는게 아닐까요?
교회의 부패와 무능만을 탓하고 아군끼리 싸우면 사탄이 제일 좋아할 것입니다.
동성애의 합법화로 복음을 전파하지도 못하는 유럽이나 미국처럼 쇠퇴하면 안됩니다. 복음의 순수와 열정과 헌신이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초심과 야성입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아주 신실하고 진실되 보이고 정직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그리 신실해 보이거나 순수한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가면 갈수록 그 저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는 처음이나 나중이나 한결 같이 충싱된 신앙인인가요?
아니면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는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은혜에 감격하며 뭔가 열심히 할 것처럼 열정을 보이다가 지금은 예배만 왔다 갔다 하고 계시나요?
또는 말로만 거룩한 척 신실한 척하며 이러쿵 저러쿵 교회에 대해 목사에 대해 비난하고 뒷담화만 하는 종교인이 되어 있나요?
지난 날 예수님을 처음 믿고 받은 구원의 감격을 잊어버리고, 첫 사랑의 기쁨과 감동을 잊어버리고, 기도해도 별수 없다며 기도의 능력을 의심해서 기도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적과 기도 응답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음에도 그것이 기적인지 기도 응답인지 우연인지 구분을 못하고, 예배도 덤덤하게 기도도 덤덤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사야 58: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우리는 언제부터 첫사랑을 잃어버린 걸까요?
미혹의 영이 눈앞을 가리는 이 땅에서 우리는 하루 하루의 삶에 지치고 낙심하며 때론 무덤덤하고 지루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마셔도 곧 목마를 세상의 우물물을 바라보며 주님 주시는 놀라운 생수를 외면하지는 않았는지요..
[요한계시록 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지금 나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의 첫사랑을 회복하라"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믿음을, 순진한 기쁨을, 그 뜨거운 가슴을 회복하라"
첫사랑과 초심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헤리 리더 3세(Harry L Reeder III)는 38명의 성도에서 3000명으로 부흥시킨 목회자입니다. 그는 “불씨에서 불길로”라는 책에서 세가지를 말했습니다.
Remember (기억하라) : 주님을 처음 만났던 그 때의 기쁨을 기억하라
Repent (회개하라) : 우물쭈물하지 말고 단호하게 회개하라
Redo (행하라) : 할까 말까 하지 말고 과감하게 행하라
[요한계시록 3:19] ~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톰 레이너는 이것은 생각만으로는 안되고 ABC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BC란 A (Awareness) ,이래서는 안된다는 의식, B (Belief) 반드시 바뀌어야 하다는 신념, C (Crisis) 이러다간 큰일 난다는 위기감입니다.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초심이 회복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야성으로 연결됩니다. 반드시 새일을 행하시고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용량이 커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명의 수액이 내 속에 들어와서 빛으로 분출할 때 야성이 생깁니다.
우리가 큰 일을 이루고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내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는 '비전과 열정과 끈기의 야성'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처음 주님 앞에 고백한 믿음대로 살아야 합니다. 신앙의 초심을 잃어버리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처음 결단하고 믿고, 고백했던 고백을 늘 상기하면서 초심을 잊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 주님 안에서 참 평안과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는 “나는 꿈꾸는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하실수 있고 하실 일을 계속 꿈꾼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마스터 드림을 가지고 오직 예수만을 위해서 살기로 작정했던 그때로.. 때묻지 않은 맑고 순수한 믿음을 가졌던 그때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주의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드리던 그때로 돌아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회복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야성을 가진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원합니다. (10월23일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님의 설교 정리)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시는 것같이 저도 끝까지 주님만을 사랑하며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게 하소서.
눈을 크게 뜨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게 하소서.
미혹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게 늘 깨어있게 하시고, 첫사랑을 회복하여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믿음과 순진한 기쁨과 뜨거운 가슴이 회복되게 하소서.
초심과 열정 야성이 회복하여 복음의 한류 열풍이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순결한 삶을 통해 주님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