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원문보기 글쓴이: 경북장애인부모회
안녕하세요. 경북탈시설공대위 박재희입니다. 구미시청 대응 진행상황 및 경주 상록수 기자회견, 인천 해바라기 이용장애인 의문사 진상규명 대책위 결합 요청 관련 공유드립니다:-)
1. 1/29 구미시청 항의면담 진행상황
- 지난 1월 29일 구미SOL복지재단 산하 솔장애인생활시설 인권침해 사태 후속조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구미시청 사회복지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면담을 약 2시간 앞두고 구미시청으로부터 일방적인 면담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면담 취소 이유는 "구미단체도 아닌 경북탈시설공대위가 왜 구미시정에 개입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 이에 일방적인 취소 통보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구미SOL복지재단 산하 솔장애인생활시설 인권침해 사태 조치 진행상황에 대해 2월 6일까지 답변해줄 것과 ▲거듭되는 요구에도 문제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구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해결하겠다는 내용을 요지로 답신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 구미시청의 답신공문은 수신되는대로 회람드리도록 하겠으며, 답신내용과는 별개로 일정을 조정하여 항의면담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일정과 관련해서는 개별단위별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구미 및 인근지역단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연대와 결합을 요청드립니다.
2. 경주 사회복지법인 상록수 대표이사 검찰고발 기자회견
- 지난 회의 때 공유드린 바 대로, 오는 2월 13일(금) 오전 11시, 경주검찰청 앞에서 경주 사회복지법인 상록수 박창숙 대표이사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지난 해 거주장애인 성추행 문제를 시작으로 최근 미등록 입소자 방치와 인권유린 문제까지 연이어 피해제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관할 관청에서는 어떠한 적극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내용들을 토대로 법인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피해가족과 함께 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고발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이에 오는 2월 13일(금) 오전 11시, 경주검찰청 앞에서 경주 사회복지법인 상록수 박창숙 대표이사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하여 경주지역단위에 상황공유 및 연대요청을 한 상황입니다. 탈시설공대위 참여단위의 많은 연대를 요청드리며 보도자료는 추후 다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 의문사 진상규명 대책위원회 결합 요청 건
- 지난 1월 28일,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의 한 이용인이 온 몸에 피멍이 든 채 의문을 죽음을 당했습니다. *관련기사 : [비마이너] 온몸에 피멍 든 시설거주인, 입원 35일 만에 사망 (http://beminor.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7919) *자세한 내용은 첨부드린 보도자료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 시설측에서는 혼자 넘어져서 생긴 상처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대책위는 해당 사고를 이용장애인 의문사로 규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직접 나서서 진상을 규명할 것과 ▲탈시설 정책 및 제도를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이에 경북지역 장애인생활시설 인권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경북탈시설공대위도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 가입하여 연대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경주 기자회견 소통 겸 내일 오후 중 단위별로 연락드릴 예정인데요, 대책위 가입동의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ㅡ^ *참고로 공동대책위원회 단체가입비는 5만원이며, 가입비는 탈시설공대위의 재정에서 지출하고자 합니다.
이상 간략하게 공유드렸구요. 문의사항이나 의견은 아래 메일주소 또는 010.7154.2673(박재희)로 언제든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1:-) |
[보도자료]인천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 의문사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_20150202.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