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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2/20(화)
■ 오늘스케줄 - 12월 20일 화요일
1. 中) 12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2.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3.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 발표
4.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안 심사 예정
5. 통상교섭본부장 헝가리 외교장관 면담 예정
6. 산업부 장관, 가나 통상부 장관 면담 예정
7. 코레일, 설 명절 승차권 예매
8. 민간주도 개발 시험 발사체 한빛-TLV 발사 예정(현지시간)
9. SK텔레콤, 신규 온라인 요금제 출시
10. 네이버 쇼핑, 도착보장 배송 개시
11. 디딤 상호변경(디딤이앤에프)
12. 에이엔피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4. 레이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이엔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16. 에코프로 추가상장(CB전환)
17.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18.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19. 싸이토젠 추가상장(CB전환)
20. 아이톡시 추가상장(CB전환)
21.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2. 흥국에프엔비 추가상장(CB전환)
23. 파라다이스 추가상장(CB전환)
24. 메타랩스 보호예수 해제
25. 알에스오토메이션 보호예수 해제
26. 美) 11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7. 美) 나이키 실적발표(현지시간)
28. 유로존) 10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9. 독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0. 영국) 리시 수낵 총리 연락위원회 출석(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유럽연합(EU) 에너지 장관들이 수개월 간의 협의 끝에 내년 2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에 합의함. EU장관들은 천연가스 상한가격을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 기준 메가와트시(MWh)당 180유로로 합의했음 (AFP)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려 2025년까지 미국 내 노숙자를 25% 줄이겠다는 목표를 수립함. 지역정부의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 트 건설을 유인하고 주택 공급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것임 (WSJ)
ㅇ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함께 내년 1월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는 등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공동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결정함 (Reuters)
ㅇ 최근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이 내년 경제재건에 국가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힘. 지난 15~16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당정은 현재 중국 경제 회복의 기초가 아직 견고하지 않고 수요 위축, 공급 충격, 기대 약화의 3중 압력이 여전히 비교적 크고 외부 환경이 불안정하여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음.
ㅇ 러시아가 올겨울 대대적인 지상군 진격전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의 참전 가능성이 제기됨.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러시아가 자국 내 정치적 반발을 줄이기 위해 올겨울 대규모 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힘.
ㅇ 일본 정부가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를 114조 엔(약 1천90조원) 정도로 책정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음. 일본정부 예산은 11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됨. 방위비는 미군 재편경비를 포함해 역대 최대치인 6조8천억 엔(약 65조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ㅇ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가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예비 판정을 내리며 메타 플랫폼스가 대규모 과징금 위기에 몰림 (CNBC)
ㅇ 토요타 자동차의 아키오 토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전환일변도로 흘러가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 자동차 업계에서도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만, 현재 전기차가 유행하는 추세에서 이같은 말을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임.
ㅇ 엘리자베스 워렌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테슬라를 보호해야 할 법적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우려를 제기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64%, MSCI신흥지수 ETF는 +0.08%.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0.5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1%. KOSPI는 보합수준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및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출발. 그렇지만, 관련내용은 이미 많은 부분 알려져 있었고, 뉴욕증시의 선옵만기일 변동성 영향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영향이 제한적.
오히려 포드의 급락에 따른 자동차 업종과 전기차 관련주의 부진이 전반적인 약세를 주도하는 등 종목장세가 특징. 원화강세로 외국인 매물도 제한돼 영향이 크지 않았음. 이런 영향으로 다른 아시아증시나 앞선 뉴욕증시의 하락폭과는 다르게 KOSPI는 -0.33%, KOSDAQ은 -0.03%로 소폭 하락 마감.
간밤 뉴욕증시, 특히 나스닥의 부진은 한국증시 투자심리 위축요인이지만, 나스닥의 하락은 개별 종목중심으로 부정적인 내용이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오히려 달러약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유럽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 경기부양의지 표명 등은 한국증시 투자심리 개선요인.
여전히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불확실성 확대요인. 특히 2023년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7% 하락했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1.41%, 다우 운송지수가 -1.25% 하락하는 등 한국증시와 관련된 지수들이 부진했기 때문.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인 성향에서 매파적으로 정책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엔화 강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달러약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외인들의 크리스마스휴가로 거래가 축소된 가운데, 기관중심의 배당투자유입, 공매도분 숏커버링으로 대차 상환등이 27일 배당부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중국경제에 대해 향후 낙관론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확산에 따른 사망자 급증이 증시에 변수가 될 수 있을 듯.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보합 출발 후 전일에 이어 개별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불안 및 메타와 아마존 등 개별 종목 이슈로 하락
ㅇ 다우-0.49%, S&P-0.90%, 나스닥-1.49%, 러셀-1.4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유럽, 중국경기, ②메타와 아마존
19일 뉴욕증시는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의지표명에도 불구하고 12월 중국기업 신뢰지수 급락 등으로 경기침체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부진. 더불어, 지난주 금요일 연준 위원들의 최고금리 상향조정 가능성 언급도 관련 이슈를 자극.
여기에 메타(-4.14%)에 대한 EU의 독점금지 위반 고지로 ‘독점금지법’ 부각으로 대형 기술주가 부진했고, 아마존(-3.35%)과 디즈니(-4.77%) 등 개별 종목에 대한 악재도 부담. 결국 미 증시는 경기침체 이슈와 개별 종목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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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오랫동안 문제시 되던 독일경제는 점차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유로화 강세를 이끌어 달러약세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이 주목됨. 이날 발표된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86.4나 예상치인 87.4를 상회한 88.60로 발표되었으며 현행지수는 93.2보다 개선된 94.4로 기대지수가 80.2를 상회한 83.2로 발표. 제조업지표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거의 모든 산업에서 개선돼 기대지수가 크게 상향됨. 서비스부문은 비관론이 감소하며 동반해서 크게 개선.
중국도 지난 주말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경제회복과 소비확대가 최우선이라고 발표. 더불 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 확보를 언급. 특히 디지털경제 발전과 플랫 폼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언급했는데 이를 통해 고용증대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언급. 대체로 그동안 제재를 단행하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와 소비진작 정책, 경제안정을 위한 재정정책 확대 등을 발표.
그러나 월드 이코노믹이 12월 중국기업 신뢰지수가 급격하게 위축돼 10년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한 점은 부담. 이는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전반적인 기업신뢰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 소식이 중국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 다만, 중국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과 중앙경제공작회의 발표 등을 감안시 관련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이날 지수에는 부담으로 작용.
지수하락은 경기침체 우려 속 투자심리 위축된 가운데 개별 종목이슈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 메타 플랫폼스(-4.14%)에 대해 EU가 반독점 규정을 위반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 메타가 페이스북을 온라인 분류 광고 서비스인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연결해 경쟁사보다 이익을 얻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는 경쟁사에 불공정한 거래를 했다고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 한 것. 이 내용이 확정될 경우 글로벌 전체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게 되는데 1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이 소식이 전해지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독점금지 관련 이슈가 부각 되며 매물 출회.
아마존(-3.35%)은 에버코어가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2023년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력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자 하락. 최근 경기둔화 속 소비자들이 소비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 아마존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
결국 시장은 경기침체 이슈가 유입된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부정적인 내용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시켰다고 볼 수 있음. 그렇지만, 이러한 종목변동성 확대 요인은 그동안 하락원인이었던 만큼 관련이슈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향후 반발매수심리를 자극할 수 있음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2023년 Top Pick 언급하는 투자회사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 주요종목 : 메타, 아마존 부진
메타 플랫폼스(-4.14%)는 EU가 메타 플랫폼스에 대해 반독점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고지하자 하락. 이를 통해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최대 100억 달러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아마존(-3.35%)은 에버코어가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2023년 실적 둔화를 감안 단기적인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스냅(- 3.31%)은 지난 주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데 이어 이날 언론사를 통해 광고 수익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주장하며 2027년까지 적자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 독점 금지법 위반과 광고 시장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애플(-1.59%), MS(-1.73%), 알파벳(-2.02%), 핀터레스 트(-2.54%) 등이 부진. 디즈니(-4.77%)는 아바타 속편이 예상보다 부진한 초기흥행 기록을 발표하자 하락.
포드( 3.55%)는 17억 달러 규모의 징벌적 벌금관련 제조물 책임사건과 관련한 청문회 시작 소식에 하락. 테슬라(-0.24%)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CEO 사임 관련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많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3% 넘게 상승 출발했으나, 오펜하이머가 트위터 관련 부정적인 정서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던 점이 재부각되자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
엑슨모빌(+0.45%), 셰브론(+0.69%) 등 에너지 업종은 중국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로 유가가 상승하자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 속 상승분 반납.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기업 환경지수 개선
미국 12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33이나 예상치인 34를 하회한 31로 발표돼 12개월 연속 하락. 향후 6개월 동안 예상 판매지수는 31에서 35로 개선돼 심리적으로 바닥에 가까워 졌음을 시사.
독일 12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86.4나 예상치인 87.4를 상회한 88.6으로, 현행지수도 93.2에서 개선된 94.4로 특히 기대지수가 80.2에서 83.2로 개선.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독일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에 따른 수요 증가 이슈로 상승. 미 국 천연가스는 12월 말 온화한 날씨와 난방 수요 감소 소식에 급락세를 이어갔으며 난방유도 하 락. 유럽 TTF 천연가스 선물도 한파 이후 공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지난주 급락한 데 이어 연 말 산업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이는 독일의 풍력 공급 증가, 프랑스의 원자력 공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
금은 국채 금리의 상승 여파로 달러 약세 불구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유럽과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미 증시가 부진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속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1%, 철근은 1.03% 하락.
곡물은 옥수수가 아르헨티나에 내린 많은 비로 가뭄해갈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대두는 미국 수출둔화 우 려가 부각되자 하락했으며 밀도 하락하기는 했으나, 중부지역의 추운 날씨 여파로 작황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낙폭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미국, 유럽 천연가스 가격 수요감소 이슈로 급락.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유로>파운드>달러인덱스>위안>엔화.
달러화는 실질금리상승영향과 경기침체 이슈 등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독일의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은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전환,
엔화는 BOJ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관망 속 보합권 등락.
역외 위안화는 약세를, 브라질 헤알과 멕시코 페소는 강세를 보 이는 등 신흥국과 상품 환율은 보합권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메리 델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 연준위원들이 최고 금리에 대해 연준이 전망한 5.1%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이 영향을 주며 상승세를 기록.
더불어 독일 분트채가 경제지표 개선 영향으로 상승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다만, 단기금리는 여전히 장기물 대비 상승폭 제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소폭 확대, Ted Spread 소폭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폭증에 2% 가까이 하락
ㅇ 상하이종합-1.92%, 선전종합-1.78%.
19일 중국증시가 코로나19 확산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두 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로 중국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이날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두 지수는 막판 2% 넘게 하락하다가 소폭 낙폭을 줄였다.
업종별로 상하이 증시에서 무선전기통신 서비스, 생명공학, 제약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전증시에서도 건강관리 업체, 제약, 해운회사, 생명공학 업종이 대폭 하락했다.
중국 지방정부와 병원들은 코로나19 감염자로 추정되는 발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진료소를 늘렸고, 일부 지역은 전쟁시기에 준하는 비상의료태세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춘제(중국의 설) 전후로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UBS는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GDP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전망치는 4.5%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