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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 : 2018.05.19(토)
2. 날씨 : 산 정상은 구름 많음
3. 교통편 : 대전 청솔 산악회
4. 산행 구간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 지경고개 → 노상산 → 솥발산 공원묘원
5. 산행거리 / 소요시간 : 19.2km / 07시간 20분
영남 알프스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간월산(1069.2), 신불산(1159.3), 영축산(1082.2)을 지나는 이번 구간은 낙동정맥에서 가장 멋지고 광대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산 아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이러한 조망을 보기 위해서는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매주마다 한 번씩 비가 내리는 날씨에 때문에 어쩌다 한번씩 밖에 올 수 없을 때에는 참 아쉬움이 많다. 몇년 전 늦가을에 왔다가 구름낀 날씨가 간월재, 신불재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더니, 이번에는 간월재의 모습과 영축산 주변의 신불평원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신불재의 억새 평원의 모습은 구름속에서만 보여준다.
이번 주 내내 강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오늘도 오전에 산행을 시작할 때는 쌀쌀하게 느껴질 정도로 강풍은 여전하다. 산행하는 동안 물도 별로 먹히지 않아 500ml 한병으로 산행을 마칠 수 있을 정도이다.
배내고개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배내봉까지 30여분 정도만 계단을 올라가면 되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오르는게 힘들고, 신불산에서 영축산 까지는 고도차가 별로 없는 능선인데다가 경치가 너무 좋아 경치에 정신을 팔다보면 금방 영축산에 도착한다. 조망은 간월산에서 내려다 보는 간월재의 조망과 신불산에서 보는 신불재 조망, 신불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 간월산 조망, 그리고 신불산에서 영축산을 가면서 보는 조망과 영축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 신불산 평원의 모습이 너무 좋다. 이번 구간은 신불산을 오르면서 부터는 계속 뒤를 돌아보면서 지나온 모습을 보아야 한다.
배내고개에서 영축산까지는 워낙 잘 알려진 곳이라 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영축산에서 부터 낙동정맥은 신경을 조금 써야 한다. 영축산 정상에서는 지내마을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처음 바위가 많은 급경사를 내려가다보면 취서산장이 나온다. 취서산장에서는 산장 앞을 지나서 가야한다. 산장 앞을 지나지 않고 옆으로 내려가면 능선을 벗어나 정맥길을 놓치게 된다.
취서산장을 지나면 중간에 임도가 자주 나오는데, 매번 임도를 가로질러서 가야한다. 임도는 9차례 정도 가로지르는데, 중간에 몇번의 지내마을 이정표가 있다. 영축산을 모두 내려오면 수렛길을 따라서 포장 도로까지 내려간다. 포장도로에서 주말농장을 가로지른 후 통도환타지아 옆을 지나서 35번 국도까지 가야한다.
35번 국도를 만나서 오를쪽으로 잠시 걸으면 신호등이 있는 지경고개 삼거리이고,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직진하면 토점육교와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장을 지난다. 다시 조금 더 오르막을 오르면 오른쪽에 작은 산이 보이는데, 그 산을 목표로 올라야 한다.
작은 산 정상에 오르면 오른쪽의 통도파인이스트CC 골프장으로 갈건지 아니면 골프장을 우회할 것이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구간에서는 5월의 토요일이라서 골프장을 우회하기로 했다. 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포장도로가 있고,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잠시 후 작은 집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갈림길에서 왼쪽의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계속 임도를 따라 오르면 금산김씨 문중의 묘지가 있는 능선에 오르게 되고, 수십 기의 묘지를 따라 능선을 오르면 정맥길에 합류하게 된다. 노상산을 지나서 내리막 길을 가다가 왼쪽의 한 암자 방향으로 좌회전 한 후 바로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후 계속 가면 솥발산 공원묘원이다.
솥발산 공원묘원은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솔발산 공원묘원, 어떤 경우는 솔밭산 공원묘원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정식 명칭은 솥발산 공원묘원이다. 솥발산 공원묘원이 자리한 정족산(鼎足山)은 솥 정, 발 족으로 옛날 커다란 무쇠 솥에 달린 다리를 의미하고, 한글로는 솥발산이다.
● 산행 지도
● 산행 내용
▲ (10:04) 배내고개에서 화장실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배내봉으로 올라간다. 버스에서 내리니 날씨가 쌀쌀한게 바람이 꽤 세게 분다. 하늘은 구름이 가득해서 영남알프스의 조망을 볼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 (10:10) 장구만디는 배내고개의 옛 이름이고, 오두산 기슭을 돌아가는 옛길을 오두메기라 부른다고 ...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지도에는 오두메기를 우마고도로 표시했다고 한다.
▲ (10:10) 배내고개에서 부터 배내봉 능선까지는 30여분간 계단을 올라야 한다.
▲ (10:25) 목재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면 멀리 천황산과 재약산 방향으로 구름이 낀 모습이 보인다.
▲ (10:27) 긴 목재계단을 올라서 드디어 능선에 오른다.
▲ (10:27) 배내봉은 앞에 보이는 봉우리이다.
▲ (10:28) 능선에서 다시한번 천황산 방향으로 조망한다.
▲ (10:28) 아래쪽으로는 언양읍이 보이고, 멀리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나중에 찾아보니 왼쪽은 문수산(600.3m)이고, 오른쪽은 남암산(544.4m)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두 산의 뒤쪽이 울산시이다.
▲ (10:33) 잠시만 숲길을 걸으면 배내봉(954.2m) 정상이다.
▲ (10:35) 배내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간월산 모습과 간월산으로 이어진 능선. 뒤쪽에 구름에 가려진 산이 신불산이다. 구름이 신불산 정상을 완전히 덮고 있는데, 신불산까지 가는 동안에 구름이 걷히기를 바랄뿐이다.
▲ (10:36) 간월산 방향으로 가는 동안 철쭉 숲을 지나지만 철쭉 꽃은 바닥에 모두 떨어져 있다.
▲ (10:38) 잠시 숲을 벗어나서 보이는 모습을 보니 이제 간월산도 구름에 덮혀있다.
▲ (10:42) 숲속을 지나서 잠시 내려가는 길. 전날 비가 온 탓인지 나무가 모두 젖어 있다.
▲ (10:46) 간월산 가는 길에서 보면 한 능선이 배내골로 내려가고 있다.
▲ (10:56) 산행하는 내내 왼쪽은 낭떠러지이고 오른쪽은 다소 완만한 능선이다. 가는 동안 왼쪽의 언양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자주 나타난다.
▲ (10:56) 멀리 문수산, 남암산의 모습.
▲ (10:56) 앞에는 간월산이 구름을 벗어나 있고, 신불산은 완전히 구름속이다.
▲ (11:02) 계속하여 언양읍의 모습이 보이고, 문수산, 남암산이 뚜렷하다.
▲ (11:03) 앞의 봉우리를 지나서 간월산으로 이어진다.
▲ (11:09) 앞에서 보이던 봉우리는 바위가 있어서 전망이 좋다. 하지만, 정상보다는 정상 바로 아래에 넓은 바위가 있어서 더 편하게 볼 수 있다. 간월산으로 가려면 저 능선을 올라야 한다.
▲ (11:09) 왼쪽으로는 계속 조망이 열린다.
▲ (11:09) 잠시 내려가는 길에는 멋있는 소나무가 길을 안내하고 있다.
▲ (11:12) 내리막을 다 내려오면 선짐이질등 이라는 곳이다. 여기서 부터 간월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 (11:16) 완만한 오르막 길...
▲ (11:26) 어느정도 오르면 토사방지 턱이 이어진다.
▲ (11:28) 능선에 오르면 간월산이 왼쪽으로 지척에 있다.
▲ (11:29) 잠시 더 올라가다가 ...
▲ (11:32) 밧줄이 나타나면 바로 위가 간월산이다.
▲ (11:32) 간월산(1069.2m) 정상석. 간월산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 정상석 사진을 찍는다.
▲ (11:40) 간월산에서 배내골로 이어지는 능선.
▲ (11:40) 멀리에는 간월재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맞은편 신불산은 구름 속에 숨어 있다.
▲ (11:42) 간월산을 지나며 정상석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
▲ (11:46) 간월산 정상 보다는 정상에서 좀 더 가면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다. 아래쪽에 간월재가 시원하게 펼처져 있다. 하지만 신불산은 여전히 구름 속에 있다.
▲ (11:46) 간월재를 당겨서 본 모습.
▲ (11:50) 간월재로 내려가면서 언양 방향으로 조망대가 있다.
▲ (11:53) 규화목을 지나고 ...
▲ (11:53) 규화목 모습.
▲ (11:55) 내려가면서 보는 간월재. 그나마 여기는 구름이 없어서 다행이다. 전에 왔을 때에는 간월산도 구름에 싸여 간월재도 보기 힘들었었다.
▲ (11:59) 간월재 휴게소.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고 컵라면을 사서 김밥과 먹는데, 밖에서 잠깐 먹다가 바람이 세게 불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안으로 들어가서 서서 먹었다. 휴게소 안은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다...
▲ (12:00) 간월재의 돌탑. 이 사진을 찍고 간월재휴게소로 들어갔다.
▲ (12:17) 신불산으로 가는 길. 신불재는 볼 수 있을지 ...
▲ (12:18) 신불산을 오르기 전 간월산을 돌아 본다.
▲ (12:19) 신불재 오르기전의 길가에는 미나리아재비가 한 무더기 피어있다.
▲ (12:24) 신불산을 올라가면서 계속하여 뒤를 돌아 보며 이 모습을 가슴에 담는다.
▲ (12:28) 비가 온 뒤라서 인지 등산로에는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 (12:34) 바위 길을 올라서면 긴 계단이 이어진다. 여기서 부터 구름 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조망이 없다.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간월산을 볼 수 있는데, 아쉽다.
▲ (12:36) 계단이 끝나면 잠시 숲이 이어지다가 ...
▲ (12:38) 조망 데크가 나온다. 하지만 조망이 아쉽다...
▲ (12:42) 아쉬운 조망을 뒤로하고 바위 길을 지나서 간다.
▲ (12:44) 신불산 능선은 멀리서 보던대로 구름 속이다.
▲ (12:45) 이곳의 조망터도 그냥 지나친다...
▲ (12:47) 굵은 자갈 길이 이어지고 ...
▲ (12:49) 바위가 나타나지만 구름 속이다... 원래는 여기도 조망이 좋은 곳이다.
▲ (12:53) 잠시 자갈길을 더 걸으면 신불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다다른다.
▲ (12:53) 신불산(1159.3m) 정상석
▲ (12:53) 신불산의 돌탑.
▲ (12:55) 정상석 옆의 삼각점.
▲ (12:58) 구름 속의 신불산을 뒤로하고 신불재로 내려가는 길에는 넓직한 조망 바위가 있는데, 소용이 없다,
▲ (13:00) 신불재로 내려가는 길.
▲ (13:02) 내려가는 길에 철쭉이 한 그루 피어있다. 바람이 강해서 인지 철쭉의 꽃이 두껍고, 꽃의 방향도 바람부는 반대 방향으로 피어 있다.
▲ (13:07) 좀 더 내려오면 데크 길이 신불재까지 이어진다.
▲ (13:09) 신불재 모습.
▲ (13:10) 광활한 억새 밭의 모습은 구름 속에 가려져 시야가 너무 좁게 보인다. 그 넓은 억새 밭이 가늠이 안된다.
▲ (13:11) 보이는게 없으니 바로 영축산으로 향한다. 영축산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 (13:16)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서 구름이 빨리 걷히길 바래본다.
▲ (13:17) 잠시 내려가는 길.
▲ (13:22) 영축산도 가늠이 되지 않으니 ...
▲ (13:26) 영축산 가는 도중에 한 봉우리를 지나서 간다.
▲ (13:28) 한 봉우리를 지나니 조금씩 구름이 옅어진다.
▲ (13:29) 영축산에는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구름이 잠시 걷힌 곳은 넓은 초원이 모습을 보여준다. 가슴이 시원하도록 숨을 깊이 들이 마시고 잠시 서서 바라본다.
▲ (13:29) 영축산은 구름 속에 있지만 영축지맥 능선은 조금씩 보인다.
▲ (13:32) 단조성 표지판을 지난다.
▲ (13:34) 신불평원 쪽의 모습.
▲ (13:35) 영축산으로 갈수록 구름이 조금씩 걷힌다.
▲ (13:37) 이제 영축산이 제 모습을 보여준다. 완만하게 올라가는 능선을 보면 천천히 걷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
▲ (13:37) 언양 방향의 모습. 머리 위로 구름이 이 곳에만 덮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13:37) 영축산을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신불산 방향의 모습.
▲ (13:40) 계속하여 뒤돌아 보게 된다.
▲ (13:43) 배내골 건너편 천황산, 재약산 방향의 모습.
▲ (13:43) 계속 뒤를 돌아보며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담고간다.
▲ (13:44) 이제 영축산 정상의 모습이 보이고, 정상석이 조그맣게 보인다.
▲ (13:55)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지맥을 보면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 (13:56) 영축산 정상석. 커다란 바위 위에 정상석을 포개어 얹은 것이 참 인상적이다.
▲ (13:57) 영축산(1082.2m) 삼각점.
▲ (13:57) 아래는 양산,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진 모습.
▲ (14:01) 영축산에서 잠시 쉰 후, 이제 긴 내리막을 내려가야 한다. 여기가 1082.2m 인데 95m 정도까지 내려가야 하므로, 약 987m의 고도를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방향은 지내마을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앞의 봉우리를 지나서 가야한다.
▲ (14:02) 내려가기 전 신불산을 한번 더 보고 간다.
▲ (14:04) 앞에 보이던 봉우리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어 올라가 조망하기에 좋다.
▲ (14:05) 길게 내려가는 길. 초반에 돌길이 좀 있다가 이내 흙길이 나타난다.
▲ (14:08) 계속하여 지내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 (14:14) 내려가는 도중에 등산로 바로 옆에 샘터가 있다. 비가 온 탓인지 수량이 꽤 많다.
▲ (14:20) 영축산 정상에서 15분 정도 내려오면 취서산장이 있다.
▲ (14:21) 지난 번 가지산에서는 산장에 들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들러서 산강존하님이 한턱 산 막걸리를 한잔 하고 간다.
산장에서 낙동정맥 길은 산장 앞을 지나서 앞에 보이는 이정표로 따라 가야 한다. 산장 앞을 지나지 않고 내려가면 능선이 아니라 계곡으로 가기 쉽다.
▲ (14:21) 산장에서 보는 정맥 길 모습. 바로 아래의 골드그린CC의 오른쪽에 있는 능선을 따라 가야 하고, 멀리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의 통도파인이스트CC를 지나서 그 위에 산이 벗겨진 공원묘원까지 가야한다.
▲ (14:39) 취서산장 앞을 지나서 내려가면 임도를 9번 정도 지나게 되는데, 그때 마다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야 한다.
▲ (14:44) 계속하여 내려가는 길. 다행히도 길은 푹신한 흙길이라서 내려가는데도 무릎에 부담이 덜하다.
▲ (14:59) 마지막 임도를 가로질러 좀 더 내려가면, 길이 갈라지는 곳이 나오는데, 가능한 숲으로 난 길을 따라가야 한다.
▲ (15:03) 곧 수렛길을 만나고 수렛길을 따라간다.
▲ (15:05) 잠시 가다가 옆의 산길로 들어가라고 표지기가 있다. 하지만 굳이 산길로 들어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 (15:08) 산길을 잠시 걷다가 ...
▲ (15:10) 금방 수렛길로 나온다. 그리곤 계속 수렛길을 따라 간다.
▲ (15:11) 잠시 가다보면 왼쪽으로 골드그린CC가 보인다.
▲ (15:16)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영축산의 다른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 보면 정상의 모습이 특이해 보인다.
▲ (15:21) 계속 걷다보면 펜스 공사를 하는 농장 옆을 지난다.
▲ (15:24) 그리고 농장 안을 지나서 좁은 도로를 만난다. 여기서는 주말농장 같은 밭을 통과해서 가야하는데, 도로 건너 바로 앞으로 직진해서 가도되고, 오른쪽으로 간 후 왼쪽에 밭으로 들어가는 길로 가도 된다. 이번엔 직진해서 갔는데, 밭의 가장자리로 지나서 가야했다.
▲ (15:24) 도로에서 직진해서 들어가면 이런 밭이 나온다. 길은 앞에 보이는 소나무 숲의 왼쪽으로 가야한다.
▲ (15:28) 밭을 지나면서 뒤돌아 본 영축산 모습.
▲ (15:32) 밭 가장자리를 지나서 가면 도로를 만난다. 조금전 포장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간 후 왼쪽으로 밭으로 난 길로 가면 이 길이다.
▲ (15:33) 비포장의 길을 따라 밭을 지나서 시멘트 포장 도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멀리에 통도환타지아가 있다.
통도환타지아 부근까지 간 후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가야한다.
▲ (15:35) 통도환타지아를 오른쪽에 두고 길을 따라서 간다.
▲ (15:38) 다시 아스팔트 도로를 만나서 오른쪽으로 가면 신흥마을 표지판이 있다.
▲ (15:38) 신흥마을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에는 진부령황태구이 음식점이 있는데, 마치 음식점 안마당 같지만, 들어가면 길이 있다.
▲ (15:39) 진부령황태구이 음식점을 지나면서 보면 세광병원 건물이 보인다.
▲ (15:42) 곧이어 왼쪽에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있고, 35번 국도와 만난다. 여기서는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 (15:43) 주유소에서 오른쪽으로 180여미터를 걸으면 삼거리가 나온다.
▲ (15:44) 여기가 지경고개 삼거리이다.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맞은편 도로의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 (15:47) 오르막을 올라가다보면 멀리에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가 보인다.
▲ (15:49) 그 전에 토점육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건넌다.
▲ (15:50) 토점육교를 지나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 앞을 지나서 간다. 앞에 보이는 산이 올라가야 할 봉우리이다.
▲ (15:51)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 앞을 지나서 바로 오른쪽의 산으로 들어가거나, 약간 더 가야 고개마루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이번에는 바로 옆의 늘봄인력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 (15:54) 올라가면서 뒤를 본 모습. 이 건물 옆을 지나서 왔다.
▲ (15:58) 작은 봉우리 정상에 오르면, 골프장을 통해 갈 것인지 우회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정상에서 표지기가 있는 오른쪽으로 가면 골프장을 지나서 가는 길이다. 우리는 골프장을 지나지 않고 우회하기로 하고,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간다.
▲ (16:08) 10여분을 가면 좁은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 (16:08) 좁은 도로를 따라가다가 ...
▲ (16:09) 작은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난다. 정맥길에서 만날 수 없는 계곡을 어쩔 수 없이 건넌다.
▲ (16:11) 계곡을 지나서 좀 더 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산 방향의 길을 택하고 간다. 다른 산행기 선답자 들은 여기서 산으로 올라갔는데, 길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길을 따라 가도 된다.
▲ (16:15) 조금 올라가면 금산김씨 문중 묘라는 비석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난 길은 약간 좁고, 왼쪽은 넓게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가도 상관없다. 모두 묘지에서 만난다.
▲ (16:19) 금산김씨 문중묘지에 들어서면 위쪽에 봉우리가 보인다. 봉우리를 목표로 올라가면 된다.
▲ (16:21) 수십 기의 묘지를 따라 올라간다.
▲ (16:25) 묘지를 지나면 능선에 오르게 되고, 다시 산길이 이어진다. 이제 정맥 길로 들어선 것이다.
▲ (16:44)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노상산 봉우리 정상을 우회하는데 ...
▲ (16:45) 궁금해서 올라가 보니, 태극기가 달린 노상산(353.9m) 봉우리 정상이다. 다시 내려와 등산로를 따라 간다.
▲ (16:51) 노상산을 내려와서 산길을 잠시 걸으면 골프장 옆의 포장도로를 만난다.
▲ (16:54) 포장도로를 5분정도 걸으면 왼쪽으로 암자가 있는데, 암자 방향으로 간 후 바로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 (16:55) 암자 방향으로 간 후 바로 산길로 ...
▲ (16:59) 잠시 힘들게 산길을 오른다.
▲ (17:00) 곧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최신 지도의 고도는 344.8m이다. 준희님의 표지판은 나무 숲에 가려져 있어 잘 찾아봐야 한다.
▲ (17:08)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더 올라가면 ...
▲ (17:10) 404.5m 봉우리이고 ... 봉우리 정상 부근에는 송전탑이 있다.
▲ (17:17) 404.5m 봉우리를 지나서 쭉 내려간다.
▲ (17:20) 곧 숲을 빠져 나오고 앞에 공원묘원이 보인다. 여기서 길을 따라가지 않고 다시 왼쪽 숲으로 들어가야 한다.
▲ (17:25) 숲을 지나면 다시 공원묘원에 다다른다. 여기가 솥발산공원묘원이다. 이번 구간은 여기서 마친다.
다음 구간은 왼쪽의 도로를 따라 정족산 정상으로 가야한다. (終)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배고픈 참에 신강존하님이 사주신 막걸리였습니다. 언제 한번 제가 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마치 다녀온듯 실감나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졸필인데 약간의 의무감으로 씁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상세히 올려주셔서 다시 산행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뒤에서 가다보니 뵙기가 쉽지 않네요.
상세한 후기와 멋진 사진 즐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