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출판사/총판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얼마전 중앙일간지 경제면을 보았습니다. 타이어업계의 세계적 강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2년 이상된 수십억원 어치의 재고를 전직원을 동원하여 폐기처분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브랜드의 신뢰를 망칠수없다. 고객의 안전과 기업의 가치를 위하여” 모름지기 기업가는 순간의 이득보다 전체의 이득을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서 순간적인 이득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업가이며 원칙에 충실한 기업가 입니다.
우리의 생의 터전인 출판업계를 다시금 되돌아 보게되는 기사를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저를 마음 아프게 생각했습니다. 경영자는 경영은 첫째가 재화를 축적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재화축적이라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완수하고 그러한 도덕과 정신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함이 우선입니다. 즉, 사회적 의무와 도덕적 가치를 지니지 않은 부와 명예는 사상누각이라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업계는 어떠하십니까? 신간뿐만 아니라 재고도서를 (모)총판과 (모)출판사가 야합 및 연합하여 무작위로 ON-OFF LINE으로 흩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과 각종 카페, 쪽지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그 지저분한 책을 팔려고 동 업계에 근무하는 그 누가 죽든말든 조금도 개의치 않고 마치 미친개가 날뛰듯이 사방팔방 흑탕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우리회사/총판은 절대로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거짓말을 마구 지껄이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렇습니다. 거짓말도 계속하다 보면 어느덧 거짓말이 진실 같고 진실이 거짓 같아집니다. 그러하니 세상은 오직 자기만 존재하고 자기가 하는 일은 모두 올바르고 상대가 하는 것은 전부 잘못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또 어떤 출판사는 엄청난 행사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누가 죽나 어다 한번 보자 하는 심보로 각종 폭탄을 무작위로 터트리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못가서 어디 죽은 조상이라도 있나요? 또 어떤 출판사는 협의회를 보고 콧방귀를 뀌지않나! 자기 출판사는 명품이고 타사는 쓰레기라고 하는데 이제는 또 어떻게 변할까? 이런 행위를 보고도 우리는 숨을 죽이고 눈치를 보아야 합니까? 협의회가 정신나간 사람이 모여서 모두 죽자고 이런 행동을 합니까? 동업계 종사하는 모두가 같이 살자고 하는 행동 아닙니까? 이런 출판사/총판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출판사/총판이 정신을 잃어버렸으니 우리라도 정신차려야죠. 출판사/총판 사장님 부탁합니다. 모르면 매일 신문이라도 읽으면서 배우세요.
우리모두 의견을 모아봅시다.
다음 기사를 함께 음미하면서 읽어봅시다.(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국내 1위, 세계 7위의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는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의 모든 대리점을 통해서, 오래된 타이어의 재고를 파악한뒤, 이를 파기 및 수거하는 ‘장기재고 타이어 스크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보호한다는 철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장기재고 타이어 스크랩을 진행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장기재고 타이어 스크랩을 위해서 약 11억 여 원의 예산을 집행해오고 있으며, 이는 한국타이어가 별도의 예산을 집행하면서까지,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국의 대리점에서는 제조 후 30개월이 경과한 상품을 파악한 후, 이를 모아 사이드월(sidewall, 타이어 측면부)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파기한 뒤 수거, 소각 처리함으로써, 오래된 타이어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생산 공장과 물류 센터에 대해서는 제조 후 24개월의 기준을 적용하여, 스크랩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장기재고 타이어를 엄격한 규정에 따라 처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한국타이어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다”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타이어는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서, 소비자들이 안전한 타이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호 “재고 팔아 브랜드 신뢰 망칠 순 없다” 전량 폐기 [중앙일보]
2009.11.20 03:00 입력 / 2009.11.20 11:36 수정
타이어 20만 개, 살 찢는 아픔으로…
‘살을 찢는 아픔으로 재고 타이어를 찢어라.’
올해 4월 부임한 금호타이어의 김종호(61·사진) 사장은 6월 말 전 임원에게 이 같은 명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팀장급 이상 100여 명은 주말을 이용해 전국의 물류센터를 찾아다니며 ‘멀쩡한 재고 타이어’를 도구로 찢어야 했다. 지난달까지 이들이 찢은 2년 이상 된 재고 타이어는 약 20만 개. 시중에 팔아도 큰 문제가 없다. 단지 극소수 제품만 탄력이 줄어 승차감이 떨어질 수 있을 정도다. 개당 소비자 가격으로 따진다면 10만원 내외로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영업담당 임원들은 “한 개당 2만, 3만원에 해외로 수출하거나 떨이로 팔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 사장은 단호하게 ‘노’라고 답했다. 그는 “재고를 유통시켜 고객들에게 품질이 나쁘다는 평가를 받으면 지금까지 지켜온 ‘금호’ 브랜드를 통째로 잃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자를 줄이려고 브랜드를 망치는 짓을 하면 재기가 불가능하다”며 전량 폐기를 지시했다. 그 대신 김 사장은 조건을 달았다. 임원과 팀장급 전원이 전국 유통망에 숨겨진 재고를 찾아내 직접 찢어 폐타이어로 처리하라는 엄명이었다. 멀쩡한 타이어를 직접 찢으면서 ‘과잉 생산’과 ‘밀어내기 판매’의 후유증을 느껴 보라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3년간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등 그룹사 가운데 최고의 이익을 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과잉 생산에 따른 유통 재고가 골칫거리였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적자가 1614억원이나 됐다. 올해 창업 50년 만에 첫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적자의 원인으로 ‘연구·생산·판매’의 3박자가 깨진 것을 찾아냈다. 연구소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제품을 개발했고 생산은 시장의 변화와 관계없이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제품만 만들었다. 판매는 대리점에 밀어내기를 지속해 장부상 흑자지만 엄청난 재고를 숨겨 놓았다. 그는 즉각 3개 부문장을 경질했다. 이어 수년간 숨겨 놓은 유통 재고를 모두 장부에 반영해 털어낼 것을 지시했다. 적자가 뻔한 상태에서 지역 본부장들은 문책이 두려워 잇따라 축소 보고를 했기 때문이다. 이한섭 운영본부장(전무)은 “직접 재고 타이어를 수거해 찢어 보면서 방만했던 생산과 판매를 반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원칙론자로 유명하다. 올 4월 전국 영업지점장과 판촉을 위해 함께한 등산대회에서 일부 지점장들이 코스를 단축해 올라가 정상에서 기다렸다. 중간 기착점에서 이를 발견한 그는 “모두 함께 기착점에서 만나 정상에 간다는 원칙을 깬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한 발도 움직이지 않겠다”며 이들을 원위치시킨 뒤 함께 정상을 밟았다.
첫댓글 당연 비교할수 없죠. 이바닥 희망이 있나요메이져급출판사들은 상승하고 있고 매장,수준떨어지는딜러들이 판매하는 이업계의 상품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출판,총판들이 변하지 않고 매장만 변하자고 하는것도 무리이지만 접을수없어서 운영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는걸 아는 출판,총판장들은 계솟해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어요. 우리도 변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이방법은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새롭게 방법을 찾아야 하고,아니면 더이상 충판은 없어져야만 우리매장들이 그나마 숨을 쉬는데 출판사것들이 편하게 수금하려고 총판을 끼고 있기에 힘든다는거죠.그래도 희망이 조금 있으니까 6개월만 기다리고 아니면 제 갈길가야합니다.
ㅎㅎㅎ 이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작게팔아도 감사 많이 팔아도 감사하는 출판사가 진정한 출판인입니다
이업계는 아직도 덤핑쟁이들이 득세하고 주도권을 쥐고 흔들기에 매장사장님들이 힘이들고있습니다.
출판사 원로는 원로답게, 총판은 총판답게, 매장은 매장답게 제발 체신을 지키세요. 원로사장님, 원로 총판님
출판사는절대로 망하지않습니다 매장,딜러가 안되면 인터넷(이때는 총판마진공제)으로 인터넷 안되면 홈쇼핑(홈쇼핑에서는 자기들마진1~2만원에)으로 마지막에는 그동안B박스 등록된 고객들에게 원가로 날립니다.
현상태로는 전멸입니다. 부정을 보고도 눈감아 주는 출판사나 상거지 짓거리 하는 총판이나 손톱만큼에 도의도 상도도 없는 자들입니다. 한심하고 더러운 개돼지보다 못한 자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부끄럽네요.
이제부터는 총판없이 주는 출판사만 정말 취급합시다.
선과를 심으면 선과를 낳고 악과를 심으면 악과를 낳습니다. 악취 풍기는 구태의연한 출판사는 썪은 쓰레기 총판을 아끼고 그에 편승하는 매장 딜러를 아끼고 하니 우리 계통이 편안하겠습니까? 바꾸지 않으면 죽습니다. 우리 진정 바꿉시다.
출판을 자격이 안되는자들이 책을 만들기에 이런 현상이 나오는겁니다
신간을 시장에 내보내면서 정숙한마음으로 고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그 결과로 승부를 해야 하는데
이쓰레기 같은 출판사 사장들은 아무렇게나 타출판사 상품 가저다 대충 대충 책을 만들어서
돈만 벌려고 하니 이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사명감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사람들이 무슨 출판을 한다고 하는지......
이제는 바뀌어야 할때입니다
협의회가 앞장서 자격이 없는 출판사를 이시장에서 영원히 아웃시켜야 합니다
매장에서 판매를 해서도 안되는겁니다
우리모두 타이어회사 같은 출판사를 찾아 그출판사에 힘을 실어주고
우리들도 메이저급이 됩시다
대찬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뭉쳐야 하고 생각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앞장서는 분이 계실때 믿고 따라 주어야 합니다.
몇 백년 몇 천년 지탱해 온 절대왕정도 그릇된 치권이라면 패망합니다. 우리는 혁명한다는 굳은 마음으로 선봉에 서야 합니다. 우리는 죽창이라도 든 민중입니다. 출판사 총판 무지한 자들입니다. 압도해 이겨 나갑시다.
속이 다 후련합니다. 정답입니다. 무엇을 얻을려면 투쟁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역사입니다.
어떻게 투쟁 하여야할까요?
골빈 출판사는 불매하고 미친 총판과는 거래중지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네요.
어중이 떠중이 싹 흔들어 청소해 버리고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