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음과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무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장고도로 섬여행을 떠났다.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하여 장고도라고 불리워지는 이 섬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승 민족놀이인 등바루 놀이가 시장되는 명장섬이 자리하고 있는 섬으로 대천항으로 부터 서북쪽으로 21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장고도는 등마루 놀이 등불써기 진대서서낭제 등 많은 민속놀이와 토속신앙 등이 전승되어 최근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곳곳의 기암괴서과 더불어 백사청송(白沙淸松)이 해안을 덮고 있어 고대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천항에서 신한고속훼리를 타고 고대도를 거쳐 1시간 10여분이면 장고도에 도착한다.
(고대도 중간기항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고도 섬 트레킹은 솔향내음과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굽이굽이 돌아갈 때마다 해안 절벽과 탁트인 바다의 아름다운 비경을 보고 느낄 수 있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좋았다.
장고도에는 트레킹코스가 두곳이 있는데 두곳 모두 소요시간이 1시간정도로 체력적인 부담이 없어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한여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코스다. 명장해변에서 대멀항구 코스는 울창한 숲을 자랑하고 청룡초들학교에서 달바위구간 코스는 해안길을 끼고 돌아 기암절벽과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다.
(산책 중 저녁노을)
(장고도 일출광경)
(간조시에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명장섬, 명장해수욕장에서 명장도까지 길이 열린다.)
(명장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