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투어가 끝나고 다시 다카마츠 역... 즉 호텔에 돌아온 시간이 5시.
잠시 방에서 쉬었다가 다함께 다카마츠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위치가 끝내주는 JR 클레멘트 호텔입니다. 바로 역 앞이네요.

다카마츠역 앞 광장에서...

대형 시계판 위는 비둘기들의 아지트

효고마치까지 약 15분정 도 슬슬 걸어 내려왔습니다만.... 썰렁. 휑~~~

게다가 한 분이 허리가 너무 아프셔서 더이상 걷는 것은 무리라 판단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아픈 분은 호텔에서 쉬신다기에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아 심볼 타워에 가 봅니다.
우동투어 때 너무 많이 먹은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먹고싶은 욕구들이 빈약한가보네요.
결국엔 역 건물에 있는 이온몰에 가서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다같이 먹기로....

우리 팀 방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오션뷰~~~

층이 객실 중에서 가장 낮은 6층이라기에 내심 못마땅했습니다만...
룸에 들어서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을 절로 터뜨렸지요.

다들 호텔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정말 좋아하시니 다행입니다.

꽤 넓은 방이었습니다만 사진은 그냥 그렇게 보이네요.

오전에 다녀왔던 다마모 공원을 배경으로 인터넷 삼매경에 빠지신 아가사님~^^

쓸데없이 찍어본 호텔의 비품들...

특급호텔답게 어메니티들도 잘 구비되어있습니다.

제일 맘에 드는 건 타올 4종류 - 바디타올, 페이스 타올, 샤워타올, 핸드타올까지....

자, 드디어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러그에 다리미판 상까지.... 정말 총기가 넘쳐나는 분들이세요. ㅎㅎ

혹시 들어는 보셨나요? 파자마 파티라고...ㅋㅋ
이런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올리는 것이 조금 민망하긴하지만
즐거웠던 순간을 보여드리고 싶은 단순한 마음에 그만 이런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
첫댓글 조용한 분위기며..
깔끔하고 상큼한 여행으로 느껴져요.
참..
좋아 보여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네요~~^^
예. 말 그대로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나오시마는 정말 추천드릴만한 곳이에요. 다음엔 함게 가시죠~^^
울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파티~~ 파자마파티.
가장 편안한 복장에 누구도 의식할 필요없는 자유로운 파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클레멘트 호텔은 방음이 확실해서 좋았어요. ㅎㅎ
어쩜 다들 그렇게 유머감각도 풍부하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