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샾
오늘 견사 청소하러 들어갔더니
샾이 뒷다리를 못쓰며
주저 앉아서 얼마나 놀랐던지...
이대로 떠나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ㅠㅠ
중형견만 되도 얼른 안아
병원 갈텐데..
맛있는걸 줘도 먹지 않고
소장님, 부소장님과
이불을 이용해 어찌어찌
차에 태워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수액을 맞고
혈액 채취를 했어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네요ㅠ
노령견이라 혈압도 엄청
높다고 해요ㅜㅜ
샾은 소장님이 밤새 지켜 보시려고
사택으로 데리고
들어가셨구요.
밤새 아무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샾은
이리 아픈데도
예쁜 얼굴로 쳐다봐 주었어요.
그래서 더 슬픈건 왜인지...
샾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에구
샾이 그렇게 나이가 들었나요?
별일 아니길
샾아 기운내렴...
착한 얼굴이어서 더 속상하네요.
샵 조금만 더 힘내보자.
샾아! 꼭 훌훌 털고 일어나렴
샵이야 ~ 힘내서 다시 일어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