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탄절 예배 설교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2:1-14)
*예수님의 탄생은 온 세상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다고 지금도 마찬
가지다
-오늘 성탄절을 축하하면서, 우리에게 와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면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에 대하여 살펴본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구약의 시대마다 예언되었고 그
예언이 성취되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구약은 신약을 예언하는 책으로, 둘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구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초림)을 예언하고 있다.
-구원주로서 죄로 부끄러워진 인생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 믿는 자에
게 복을 주시기 위해 오실 것을,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
도가 곧 하나님 자신이심을 예언하였다.
-또한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과 순수한 처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
되실 것을,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으로 고향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
까지 예언하고 있으며,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 그대로 이 땅에 오셨다.
*그러나 이 예언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예수님의 오심은 짧게는 주전 600년부터, 길게는 주전 1500년부터 예
언 되었다.
-이 예언이 이루어질 때 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마침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었다.
-성탄은 하나님 편에서 잃은 백성을 찾는 기쁨의 사건이고, 인간편에서
는 구원 받게 되는 영생의 소망의 사건이다.
-이 기쁨이 우리 개인, 가정, 교회와 나라 위에 임하기를 축복한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맞이했던 사람들이 있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명한 호적법에 따라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갔을 때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여관도 만원이 되어 예수님을 출산하여 모실 곳이 없을 정도였지만 오
신 예수님을 맞이했던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맞이했던 사람은 극소수였다.
-한밤중에도 양을 지키며 자기 자리에서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목자
들과 별을 연구하던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맞이했다.
-또 오늘 본문 말씀 뒤에서 소개하는 대로, 성령의 지시로 예수님을 뵙
게 된 의로운 사람 ‘시므온’과 100세가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
로 기도했던 ‘안나’가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도 이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주의 길을 갈 때 오신 주님을 만날 수 있고, 나아가 재림의 주님을 맞이
하게 될 것이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앞에 두고도 현실에 눈이 어두워서 영접하지 않
고 배척했던 사람들이 있다.
-돈에 눈이 어두워서 예수님을 말구유에 나시게 한 여관 주인이 그랬고,
권력에 눈이 멀어 예수님이 어디에 태어날 것인지를 알면서도 영접하지
못했던 헤롯왕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그랬다.
-오늘날도 이런저런 이유. 핑계로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천국을 모른 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오신 예수님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히 여기며 마음속 깊이 맞이하고 모셔들이자.
**성탄은 하나님께는 기쁨이고 영광이며 택하신 사람들에게는 평화이다.
*하나님께 기쁨인 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곧 잃어버린 백성을 다시 찾는
일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통해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 잃은 동전(드라크마)을 찾는
여인의 비유, 탕자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이 하나님의 기쁨임을
조명해 주셨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과의 막힌 담이 무너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평화가 주어지기 때문에 택한 백성들에게는 큰 기쁨이며 평화
인 것이다.
-구원자 예수님이 오셨고, 그 예수님을 주세주로 영접한 우리는 이제
지옥과 심판의 문제에서 해결되었다.
-이 기쁜 성탄의 소식을 들은 우리에게 기쁨이 넘쳐야 하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이 기쁨이 오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가정, 교회, 그리고 국가 위에
넘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