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는
한국 라면을 가끔 사서 먹으면서
한국에서 즐겨 먹던 라면 맛을
만끽하곤 합니다..
그런데 파라과이에선 요즘 폭등한
일반라면의 가격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한국에서 일반라면이 한봉에 700원..
여기서는 12,000과라니(액2.000원)로
약 3배로.. 얼마전까지 8,000과라니(?)
한국에서 수출되는 라면이
파라과이까지 도착하려면
대략 2달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대서양을 건너 우루과이/아르헨티나의
파라과이 강을 통해
파라과이 아순시온항까지...
그리고 세관통관비가
약 3배정도 올랐다고 하네요~
그런데 건기로 인한 강수로가
메마를때는 콘테이너를 운반하는
바지선이 움직이질 못하여
1~2달 정도는 더 걸리는 실정이라고~
며칠전 한국에서
라면 관련 이런 기사를....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려는 '하림'이
야심 차게 내놓은 'The 미식 장인라면',
장인라면은
편의점 기준 봉지라면이 2200원,
컵라면이 2800원으로
기존 프리미엄급 라면인
신라면 블랙(1700원)과 진짬뽕(1700원)
보다 약 30% 비싼 수준이다.
일반 라면과 비교하면
가격 차는 더 벌어진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2위인
신라면과 진라면이 70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과연 장인라면이
대박 라면으로 등극할 것인가??
일례로 업계에서 '대박'이라 회자되는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봉이 팔렸다.
특별한 마케팅도 없이
'입소문'만으로 올린 실적이다.
또한 오뚜기 '참깨라면'도
출시 초기 한 달 판매량이 장인라면과
비슷한 300만봉 수준을 기록했다.
참깨라면 역시 별도의 광고를 하지 않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이정재를
발탁하는 등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것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실제로 하림은 제품 유통 과정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요 편의점에 입점하기 위해 점주들에게
이른바 '발주장려금'을 박스(12개입)당
1만2000원을 제시한 것이다.
2800원인 장인라면 컵라면 하나를
주문할 때마다 1000원을 주는 식이다.
기존 라면 업체들도 신제품을 출시하면
판매장려금을 지급하곤 한다.
하지만 통상 제품가의 10% 이내로
책정한다는 게 편의점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에선 라면의 성공 여부는 출시 후
3개월 정도 후에 판가름 난다고 본다.
처음 맛본 소비자들 중에서 얼마나
많이 재구매하게 되는지
이 무렵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첫댓글 저렴하고 손쉽게 요리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라면..
특히 한국산 라면은 여러가지 독특한 맛을 주기에
외국에서도 애용되곤 합니다만.. 너무 비싸네요~~~
라면값이 3배나...
무언가 구조가 조정되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