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ㅇ 카자흐스탄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및 우라늄광 등이 풍부한 자원대국으로, 특히 석유는 기존 및 신규유전에서의 생산 증가가 기대되고 있어 카자흐스탄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음. ㅇ 본고에서는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국(EIA)의 보고서를 토대로 중앙아시아의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의 석유 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 □ 카자흐스탄의 석유 산업 ㅇ 석유매장량 - 2015년 6월 BP 통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약 300억 배럴(세계의 1.8%)로, 세계 12위. ㅇ 석유분야의 관리 - 2014년 8월 Nazarbayev 대통령은 보다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창조할 목적으로 대규모 중앙정부의 부처 재편을 발표. 정부 부처의 수를 12개에서 7개로 줄이고, 그 일환으로 석유천연가스부, 산업신기술부 및 환경수자원부의 기능의 일부를 흡수해 새로이 에너지부가 설립되었음. 이 부처 재편 이후, 에너지부가 석유천연가스 산업부문을 감독하게 되었음. ㅇ 카자흐스탄의 유전 - IEA에 따르면, 2014년 카자흐스탄에서는 약 170만 BPD의 석유를 생산하였음. 주요 유전으로는 서부지역에 3대 유전(Tengiz, Karachaganak, Kashagan 유전)이 있음. - 또, 카자흐스탄에서는 국영기업인 KazMunayGas社 및 KazMunayGas社의 그룹회사가 석유 및 천연가스의 개발, 생산, 수송, 석유정제 및 판매까지를 운영하고 있음. □ 석유의 생산 ㅇ 2014년 카자흐스탄은 석유를 170만 BPD 생산하였음. 석유 생산은 서부의 2대 내륙유전 (Tengiz유전, Karachaganak유전)에 의해 가져오고 있으며, 이들 두 유전에서의 산유량은 카자흐스탄 전체 산유량의 약 절반을 점하고 있음. 향후, 생산 준비 중인 Kashagan유전에서의 생산이 개시되면, 카자흐스탄의 산유량이 더욱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수출여력도 확대할 전망. □ 정유소 ㅇ 2014년 12월 Oil & Gas Journal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는 총 3곳의 정유소(Pavladar, Atyrau, Shymkent)가 가동하고 있으며, 원유정제능력 합계는 34.5만 BPD임. ㅇ 2014년부터는 고품질의 수송용연료를 증산하기 위해 3곳 정유소 전체의 업그레이드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음. 이 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는 가솔린 및 디젤연료의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것, 두 석유제품의 품질규격을 Euro-4 또는 Euro-5 기준에 준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석유의 수출 ㅇ 2014년 카자흐스탄은, 세계 14위의 석유수출국이지만 OPEC에는 가입되어 있지 않음. 카자흐스탄의 석유 수출금액 및 석유의 수출비율은 일부 연도를 제외하고 증가 경향을 나타내고 있음. UNCTAD 통계에 따르면, 2014년의 석유 수출금액은 약 566억 US달러로, 카자흐스탄 전체 수출금액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음. □ 오일셰일 자원 ㅇ EIA는 세계 각국의 기술적으로 회수 가능한 셰일가스 자원의 평가국 수 확대를 계속하고 있는데, 2014년1월 기존의 42개국의 평가에서, 4개국(카자흐스탄, 차드, 오만, UAE)를 추가. ㅇ EIA는 이들 4개국 내의 11분지에서의 26개의 지층을 분석한 결과, 세계의 셰일오일 자원은 내수에서 13% 증가, 한편 셰일가스 자원은 4% 증가하였다고 발표. 이들 지층은 상당량의 회수 가능한 셰일오일과 셰일가스를 지니고 있으나, 2015년 12월 시점에서는 경제적으로 채산이 맞지 않아 4개국 내에서의 셰일오일과 셰일가스의 자원탐사는 실시하지 않고 있음. □ 맺음말 ㅇ 석유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은 자원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가일층의 경제 발전을 위해 외국으로부터의 자원 및 기술도입을 모색하려 하고 있음. 경제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향후의 동향을 주시할 만함.
자료 출처 : http://www.pecj.or.jp/japanese/minireport/pdf/H27_2015/2015-025.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