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국민들이 반대하고 시민사회가 외쳤지만, 끝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피하지 못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이르면 24일 오후 1시부터 태평양으로 방류된다.
전날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3분쯤 오염수 약 1t을 희석 설비로 보냈으며 바닷물 1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다.
일본 정부는 방류 후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측정한 삼중수소 농도 수치는 오는 2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측이 1시간 단위로 방류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는 별도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방류가 시작되면 웹사이트 가동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