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이회(李恢, ? ~ 231년)**는 촉한(蜀漢)의 문관이자 장수로, 유비와 제갈량의 신임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주로 남만 정벌 등에서 탁월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회의 주요 생애와 활약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주요 행적
* **유비와의 만남:** 본래 건녕군(익주 남부) 출신의 호족이었습니다. 유비가 익주를 평정하는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등용되었습니다.
* **남만 정벌에서의 활약:** 제갈량의 남만 정벌(남정) 당시, 이회는 제갈량의 명을 받아 군을 이끌고 남쪽의 이민족들을 설득하고 토벌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그는 단순한 무력 사용보다는 **설득과 회유**를 통해 복종을 이끌어내는 데 능했습니다.
* **마충과의 호흡:** 남중(남쪽 지방) 지역을 평정하고 안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에도 남중 도독으로서 그 지역을 관리하며 촉한의 남쪽 방어를 책임졌습니다.
* **위계와 충성심:** 제갈량의 북벌 중에도 후방 안정과 군량 보급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2. 역사 속의 평가
* **능력 있는 관료:** 이회는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특히 혼란스러운 남중 지역의 민심을 수습하고 그곳의 이민족 세력을 촉한의 우군으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 **성품:** 기록에 따르면 그는 성격이 강직하고 사리에 밝았으며, 제갈량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의 아들 이유(李遺)는 제갈량의 딸과 결혼하여 제갈량의 사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 3. 삼국지연의에서의 모습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의 남만 정벌을 돕는 전략가이자 장수로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맹획을 굴복시키고 남중 지역을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제갈량의 계책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장(智將)'의 면모가 강조됩니다.
**요약하자면,** 이회는 조연급 인물이지만 **촉한의 영토를 안정시키고 외교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실무형 인재**였습니다. 특히 남만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에 제갈량이 남정 이후 그 지역을 그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이회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궁금한 사건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