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5-83. 연소 안팔남
안팔남(호 연소)이 금산에 살 때 처형의 일로 닭을 잡아 옻나무를 넣어서 삶아 주니라.
임오년(개도69년 1942년) 4월 14일에 밭에서 뽕잎을 따다가 홀연히 정신이 혼미한데 공중으로부터 성사께옵서 나타나시어 말씀하시기를 “나는 곧 네 선생이라. 내가 할 말이 있는데 먼저 너의 가족을 말함이 가함인져!
너의 가족을 장차 어찌 조처할고?” 말씀드리기를 “소자가 어리석어서 처할 바를 알지 못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이것은 고사하고 네가 정법사 소식을 들었느냐?” 말씀드리기를 “대전 경찰서에 계시옵니다.” “네가 면회를 하였느냐?” 말씀드리기를 “아직 못하였습니다.”
말씀하시기를 “할 말이 비록 많으나 여우 같은 여자가 온다” 하시고 이내 보이지 않으시더니, 과연 동리의 여인이 환하게 웃으며 말하기를 “무엇을 하시오?” 하니, 마음속으로 사부님을 생각하여 황감하니라.
그 이튿날 성사께옵서 다시 밭 가운데에 나타나시어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미 생닭을 죽이고 또 누에를 기르면서 살생을 하였으니 또한 네가 그 죄에 따라 벌을 받으리라” 하시더니 뽕나무밭에서 귀가한 후에 홀연히 두 다리가 닭을 잡을 때 털을 뽑는 것과 같고 전신이 누에고치와 같이 부르튼지라.
전 가족과 동네 여러 사람이 모두 정신이 없거늘 팔남이 마음으로 스스로 깨달아서 마당 가운데 나가서 북향하여 성사님께 대죄 드리며 심축을 드리니 만 하루 만에 증세가 약을 쓰지 아니해도 저절로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