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추운 날씨에 황사까지 날아와서 시야가 흐린 가운데 비룡산에서 바람을 막아주는 대동산으로 변경하여 부담 없이 산을 오르고 내려와서 관세암 표석에서 밝은 햇살을 즐기는 德山, 樂山, 牛步, 野草, 海山의 모습 ...11:45:03
海山의 차량으로 대동산 기슭에 도착하니, 황사로 시야가 흐리고, 바람이 없는 대동산으로 출발한다...09:36:14
낙동강 강물이 가득차게 흐르고, 멀리 나부산은 황사로 형체만 겨우 보인다....09:37:51
잔설이 남아 있는 오르막 커브길을 눈을 밟으며 겨울을 즐긴다...09:38:49
양지에는 눈이 녹아서 건조하고, 야초는 산길 옆의 버섯을 보고 올라간다...09:40:52
길가의 잡목을 제거하여 말끔하게 정리되고, 첫 쉼터 벤치에 앞서가는 야초가 앉으면서 모두 휴식을 갖는
다.....09:54:05
첫 쉼터 앞의 줄기가 꼬인 모습의 소나무를 신기하게 바라본다....09:55:29
포장을 새로하여 바닥이 매끈한 산길에 소나무가 도열하여 우리를 즐겁게한다...10:00:45
오르막길에 잔설이 멀리 보이는 곳까지 남아있어 겨울의 운치를 즐기며 오른다...10:02:25
대동산 산길의 오르막의 마지막 고개에 있는 두번째 쉼터에서 휴식을 하며 담소를 나눈다...10:12:11
평탄한 산길에서 삼강쪽으로 급경사 아래 산소를 넓게 조성하고 평장 후 표석을 정껏하였다...10:20:39
* 우측 : 처사 청주 정공 휘 주행 배 유인 진양 성씨 애옥 지묘
공. 음 9. 3 기일 배. 음 1. 19 기일 子 상열, 子婦 이순자, 孫 재우, 孫婦 노태경, 孫女 연주, 선희
* 좌측 : 처사 청주 정공 휘 상열 배 유인 여주 이씨 순자 지묘
공 1934.음 9.19 ~ 2024.음 8.30 배 1940. 음 12.30 ~ 1996. 음 2.16
子재우, 子婦 노태경, 女 연주, 선희, 사위 손유호, 孫 홍진, 유진, 外孫 손지원, 경원, 박진희, 찬규
삼강양조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면서, 계속 내리막길로 많이 수월하다...10:23:36
내리막이 시작되는 길가에는 전방에 소나무가 굿굿하게 자리를 지킨다....10:24:21
세번째 쉼터에는 벤치가 2개가 있어 여유있게 간식을 나누며 건너편 정상도 바라본다....10:30:26
응달에는 하얀 눈이 덮여있어 미끄럼에 주의하며 가장자리로 걷게된다....10:48:41
전방의 돌출 부분 축대 위에 原州 宗人( 같은 일가 가운데 촌수가 아주 먼 사람)의 산소가 보인다...10:51:26
유일한 반사경을 지나서 4번째쉼터를 지나쳐서 내려간다.(절충장군 정혁님의 산소입구 표석)...10:56:19
우망리 원두막에 도착하여 나머지 간식을 나누고 담소를 즐기며 황사가 걷히어 주변이 밝게 빛난다...11:14:08
수해복구로 새로 조성된 배수로가 훌륭하고, 어저께 다녀온 알운봉의 위용이 대단하다...11:14:58
맑은 물이 흘러가는 낙동강과 주변의 산세가 아늑하고 봄날 같이 따스함을 느낀다...11:16:15
담소로 시간을 보내며, 牛步가 얼굴을 가리는 가벼운 모자(방한모)를 소개허여 많은 참고가 되었다....11:17:11
30여분 휴식을 하고 귀가길은 생태탐방로인 데크길을 이용한다...11:46:19
탐방로에 휘어진 나무들이 운치가 있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풍경이 일품이다...11:48:09
절벽 위에 세워진 팔각정인 "대동정"의 단아한 모습이 쌍절암 위에 있어서 전망대로 더욱 빛난다...11:50:31
데크길의 도중에 조성한 낙동강 전망대의 유리바닥에 서서 아래를 보는 것이 약간은 두려웠다...12:01:09
바람이 황사를 날려보내 밝은 빛이 가득한 의자봉과 적석봉의 강기슭이 따뜻하게 보인다...12:07:55
아침에 흐리게 보이던 낙동강물과 나부산의 모습이 선명하고 강물은 더욱 맑게 보인다...12:10:17
길가의 잡목을 제거하여 길이 넓어져서 감사하고. 3시간 가까이 산행을 마무리하는 주차장에 도착했다...12:11:33 * 중식은 산양 유가네 염소탕으로...
첫댓글 飛龍山 探訪을 爲하여 駐車場에 到着하니 强한 江風에 엄두가 나지 않아서 遑急히 大同山으로 急旋回 하였다.大同山 林道는 强風은 피했으나 굽이길엔 殘雪이 相當하여 곳곳에 氷板이 暗礁처럼 登場한다.日氣不純일 적마다 非常用으로 代替할 수 있는 大同山이 있어서 고마움을 느낀다.野草,德山,牛步,樂山,海山의 健脚들은 步武도 堂堂하게 林道를 進擊하는 勇氣는 참으로 嘉尙하다.三十餘分만에 稜線 삼거리에 서니 寒風 속에서도 촉촉하게 땀이 베인다.긴 雙椅子에서 休息과 談笑를 나누면서 間食과 茶啖을 나누니 心機一轉하여 下山길로 접어드니 아름돌이 老松이 허리가 꺾여 내동댕이 쳐 진 몰골이 目擊된다.아마도 酷甚한 바람길을 피하지못한 橫厄이리라.羅浮山과 飛鳳山은 黃砂 影向으로 眺望이 難解하고 莊嚴한 洛東江은 水量이 엄청 줄어서 大川 偉容이 削減 되었다.텅 빈 憂忘亭에 到着하니 憂忘里 뒷산 伐採作業으로 轟音이 요란하다.눈을 돌려 西쪽을 바라보니 그제 登頂한 謁雲峰의 威容이 엄청나다.저런 威容이 있기에 憂忘里의 人物論이 끊임없이 나오는가 보다.이젠 歸路에 들어 雙絶巖 데크길로 들어서니 갈잎들은 江風에 날려 비질한 듯 淸潔하다.順風에 돛단 듯 瞬息間에 歸鄕하여 兪家네에서 中食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