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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산 약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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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건강 스크랩 건강 환절기 건강관리방법
금강 추천 1 조회 46 18.10.15 08: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일수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힘든 환절기를 보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계절이 바뀔 때 가장 걸리기 쉬운 병이 바로 감기.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에 몸이 제때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체계에 허점이 생기기 쉽다. 감기 바이러스는 이런 허점이 생긴 몸을 놓치지 않고 침입한다.



감기 자체는 사실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대부분 3~7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문제는 그 이후다. 중이염이나 비염, 폐렴, 기관지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최선이다. 외출 후 양치질이나 손 씻기는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필수.

 

씻을 때는 물을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게 틀어놓는 편이 좋다. 씻기 전과 후의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를 막기 위해서다. 옷은 외부 온도에 따라 입고 벗기 쉽도록 얇은 걸 여러 겹 겹쳐 입고, 땀이 났다면 바로 갈아입는 걸 권한다.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과 콧물이다. 그런데 기침과 콧물이 있다고 해서 다 감기가 아니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침을 유독 저녁에 자주 하고 2주 넘게 계속한다면 천식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는 더욱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라면 대개 기침과 함께 콧물이나 코막힘, 발열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천식이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난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만으로 감기라고 단정 짓는 것 역시 금물이다. 처음엔 맑은 콧물이 나오다 점차 콧물 색깔이 누렇게 변하면서 농도가 진해지면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엔 대개 열이 나거나 몸이 쑤시는 등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 모두 나아진다.

 

이와 달리 맑은 콧물이 계속 흘러내리면서 눈이나 목이 가렵고 머리가 아프고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는 증상이 동반되면 감기보단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발열이나 몸살 기운, 기침 없이 이런 증상들만 1, 2주 넘게 계속된다면 비염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콧물과 함께 콜록거리는 기침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감기, 콧물이 나면서 코가 간질간질해져 갑자기 재채기를 하는 경우엔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릴 때 아토피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아이에게서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단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다.



일교차가 크면서 습도가 낮은 날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피부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럴 땐 우선 목욕 횟수와 시간을 줄이고, 비누 칠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목욕은 매일 1번 하되, 15분 이내에 마치는 게 좋고, 때밀이 수건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비누나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지나치게 문지르면 보호막이 손상돼 더 민감해질 수 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다고 해서 아침저녁으로 방 안에 난방을 틀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과도한 난방은 집안의 습도를 낮춰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습기 사용이 번거롭다면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는 것도 습도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이다. 목욕 후 보습 로션을 바르는 것도 환절기엔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을지대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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