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충동이 반복될 때, 굳어지는 문제행동
반사회적 행동은 사회 규범을 반복적으로 어기고, 다른 사람의 권리나 안전을 가볍게 여기며 공격, 거짓말, 규칙 위반, 파괴적 행동처럼 타인과 공동체에 해를 주는 행동을 뜻합니다. 이어 충동성은 이러한 행동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조절의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즉, 충동성은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이 떠올랐을 때 잠시 멈추고 생각한 뒤 선택하기보다 즉각 반응으로 옮기는 경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충동성이 높은 아이는 화가 나면 바로 밀치거나 소리를 지르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며, 순간적인 욕구를 참지 못해 거짓말이나 규칙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기에 작은 좌절이나 불편함에도 곧바로 반응하고, 관계에서 갈등과 거절 경험이 늘어나며, 학교에서 규칙을 지키기 어렵거나 교사의 지시에 반발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멈추기, 기다리기, 감정 이름 붙이기, 대안 행동 선택하기를 배우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동기 초반 충동성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후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누적되며 공격성, 규칙 위반, 또래관계 갈등, 학업 및 학교 적응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이러한 패턴이 장기간 지속되면 청소년기에는 반항적 태도와 지속적인 문제행동으로 굳어질 수 있으므로, 아동기 충동성은 단순히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기기보다 초기부터 자기조절의 기초를 길러주는 개입이 중요합니다.
감정 다스리는 것이 서툰 우리 아이
1. 멈추는 기술 먼저 배우기
충동성이 높은 아이는 잘못을 몰라서라기보다, 아는 것도 그 순간에는 멈추지 못해 행동으로 먼저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부모가 “또 왜 그랬어?”, “생각 좀 하고 행동해”라고 길게 몰아붙이면 아이는 수치심과 방어만 커지고, 다음 순간의 멈춤 기술은 오히려 배우기 어렵습니다. 먼저 개입할 것은 훈계가 아니라 정지 신호입니다.
2. 대체 행동
충동성이 높은 아이는 종종 화만 큰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억울함·창피함·답답함·불안이 빠르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감정을 잘 모른 채 곧바로 밀치기, 소리 지르기, 거짓말, 반항으로 나가면 아이는 점점 “감정은 행동으로 푸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왜 거짓말했어?”, “왜 또 소리 질러?”라고 결과만 다루면 아이는 자기 안에서 무엇이 먼저 올라왔는지 배우지 못합니다.
3. 전문가의 평가
충동성이 오래 지속되고 학교와 또래관계까지 흔들린다면, 이를 단순한 성격이나 버릇으로만 넘기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CDC는 학업·행동 문제가 있고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이 보이면 ADHD를 평가하고, 동시에 불안, 우울, 행동문제, 발달문제, 수면문제 같은 동반 상태를 함께 확인하라고 권고합니다. 즉 아이가 반복적으로 폭발하고 규칙을 어기고 교사 지시에 강하게 반발한다면, “말을 안 듣는 아이”로만 볼 것이 아니라 ADHD, ODD, 수면, 불안, 학습, 가족 스트레스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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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Lin, S. C., Kehoe, C., Pozzi, E., Liontos, D., & Whittle, S. (2024). Research Review: Child emotion regulation mediates the association between family factors and internalizing symptom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meta-analysis.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65(3), 260–274. Ma, R., Chen, D., De Alwis, J., & Xu, W. (2024). Mindful parenting, internalized and externalized problem behaviors among children: A latent cross-lagged model. Children and Youth Services Review, 161, 107667. Kaminski, J. W., Valle, L. A., Filene, J. H., & Boyle, C. L. (2024). Evidence-Based Psychosocial Treatments for Disruptive Behaviors in Children: Update. Journal of Clinical Child & Adolescent Psychology. de Castro Paiva, G. C., et al. (2024). Parent training for disruptive behavior symptoms i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 randomized clinical trial. Frontiers in Psychology, 15, 1293244.
*사진첨부: pixabay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행정 및 상담실장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