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리의 시선]
전광훈 김어준의 나라
황교안이 끌어들인 극단세력
혹세무민 김어준과 데칼코마니
대통령·당 장악해 나라 흔들어
----지난 2019년 11월 전광훈 목사는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 중이던 자유한국당(국힘) 황교안 대표와
1시간 가까이 만났다. 총선 공천 과정에서 황 대표는
전 목사를 손절했지만, 후유증은 여전하다.----
< 연합뉴스 >
전광훈 목사와 방송인 김어준이
양극단의 대한민국을 사실상 장악한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판을 보고
있자니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소환하지 않을 수 없다.
21대 총선을 5개월 앞둔 지난
2019년 11월 20일,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대표였던
그는 청와대 앞에서
"죽음을 각오"
한 단식을 시작했다.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는
귀순 의사를 밝힌 선원을 강제 북송하고,
북한 눈치 보느라 한미 연합 훈련을
연기했다.
문 대통령 총애로 승진을 거듭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더 총애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갈등으로 법무부를 들이받고,
대통령 본인은 팬 미팅 같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자신 있다, 장담한다"
를 외쳤다.
한마디로 정치·외교·안보·경제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아무리 그래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수용 등을 조건으로
내건 제1야당 대표의 극한 단식
투쟁은 장외 집회를 이어가던 일부
극렬 기독교 세력을 제외하곤 정통
보수 지지자 눈에도 뜬금없었다.
단식이 8일째로 접어들던 27일,
청와대에 갔다.
단식 천막을 친 분수대 광장 앞까지
가는 길은
"황교안!"
을 외치는 열성 기독교 신도들로
가득했다.
인파를 뚫고 천막 앞 몇몇 의원에게
"잠깐 얼굴만 보고 나오겠다"
고 했더니
"쇠약해진 탓에 감염 우려가 있어
안 된다"
고 했다.
수긍하고 돌아섰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전광훈 목사는
무려 1시간 가까이 천막에 머물다
나오며, 당 안팎에 영향력을
과시했다.
황 전 대표와 전 목사의 이후 관계는
반전 그 자체다.
단식 선언 때 지지층의 요란한 함성
속에 나란히 섰던 두 사람은 21대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서로 비난을
거듭하더니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전 목사가 2023년 초
"누군가 공천받으려 황 전 대표에게
50억원을 줬다"
는 의혹을 제기하자, 황 전 대표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 목사가 우리 당에 기웃거리고, 자꾸
사람을 넣고, 공관위원장 선임을
본인과 상의해달라는 잘못된 정치
행보를 보여 결별했다"
는 것이다.
황 전 대표가 뒤늦게 혼자 손절했다고
이 잘못된 만남의 후폭풍까지 막을 순
없었다.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했다"
는 김재원 국힘 최고위원의 지난해
칭송 발언이 보여주듯 전 목사는
국힘을 야금야금 먹었다.
더 심각한 건 인기 없는 윤 대통령이
막대한 자본·인력 동원력을 갖추고
매주 본인 지지 집회를 열어준
전 목사를 계속 가까이 뒀다는
점이다.
전 목사는 지난 주말 탄핵 반대
집회에서도
"전세방 빼서라도 윤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자"
고 독려했다.
하지만 계엄 전엔 거꾸로 지지 철회
협박을 했다.
전 목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부정선거 안 밝혀주면
'윤석열 포기한다, 집회 안 한다'
고 통보하고 실제로 11월 29일 광화문
집회를 안 하자 나온 게 계엄령"
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 12일 담화에서
시대착오적 계엄 근거로 부정선거를
내세웠다.
----계엄 이후인 지난 13일 국회 과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방송인 김어준. 최민희
민주당 과기위원장이 판을 깔아준 덕분에
검증되지 않은 루머가 그대로 생중계됐다.
민주당은 김어준의 이날 주장을
"상당한 허구"
로 결론내렸으나, 이를 작성한 박선원 의원은
김어준 방송에 나가 사과했다----
< 연합뉴스 >
부정선거 음모론은 지난 2017년
김어준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문제
삼으며 처음 제기한 이슈다.
21대 총선 때 승패가 바뀌자 보수진영
일부가 동조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의 작은 목소리였다.
전 목사가 수개월 전부터 갑자기 압박
수위를 높인 배경에는 그가 주도한
자유통일당 원내 진출 실패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 4·10 총선 직전 비슷한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 TV 등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6%까지
치솟아, 이 당 비례 2번인 윤 대통령 40년
지기이자 탄핵 관련 윤 대통령 변호를 맡은
석동현 변호사까지 국회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득표율 2.26%. 의원
배출은커녕 단 한 푼의 선거비용도 보존
받을 수 없어 연 3.5% 이자를 약속하고
모은 127억 5000만원 자유통일펀드
반환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생겼다.
이에 부정선거 이슈를 수면 위에 올려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관련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대통령을 몰아부쳤을
거라는 게 세간의 의심이다.
탄핵 국면에서 국민 눈높이와 달라도
너무 다른 국힘 내부의 온도 역시 전 목사의
대중 동원 영향력을 빼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한심하다.
눈을 돌려, 온갖 음모론 제조기지 역할을
해온 김어준을 국회로 불러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생중계한 민주당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당내에서조차
"상당한 허구"
라는 보고서를 써놓고선, 정작 국정원
출신의 국방위 소속 박선원 의원은
김어준 방송에 버선발로 달려가
"보좌진이 작성했다"
며 머리를 조아렸다.
이쯤 되면 양당이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양 혹세무민하는 당 밖의 무당에
장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무당의 요란한 굿판에
국민만 죽어난다는 점이다.
안혜리 논설위원
[출처:중앙일보]
[댓글]
fors****
구독자수는 다음과 같다.
전광훈 TV: 153k / 중앙일보: 331k /
김어준 겸공: 1910k. 전광훈은 겸공의 8%수준,
중앙일보는 겸공의 17%에 불과한 구독자수를
가지고 있다.
dain****
기레기와 개돼지들의 나라?
g704****
뭘 저 두 인간을 탓해. 사람들 수준이 딱 거긴데.
mis0****
쉽게 말해 후진 국민성에 후진국이란 얘기.
pen1****
사람들은 사실을 믿는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믿지요.
김어준은 그것을 알기에 좌파 지지자들을
선동합니다.
전광훈도 그것을 알고 그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정치에서 이기는법' 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기를
boni****
김어준 더불어 당, 전광훈의 힘 당...
한심한 걸 넘어서서 위협을 느낀다.
pttm****
김어준, 전광훈 사이비 종교의 사악한 교주들.
그들을 따르는 정신 분열증 환자들.
dyry****
웃기는 좌파 기자, 애국보수 아니었으면
이재명이가 정권을 장악해 지금 쯤이면 북한
김정은에게 우리나라 넘겨,
너도 김정은이 똥꼬 빨고 있을게다.
bsli****
반성이나 성찰을 모르는 언론인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기레기들의 게 소리라고 한다.
전광훈이나 김어준 같은 이들이 설치는 원인은
그들 자신에게 있다는 식으로 안헤리씨는
이야기 하지만, 이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밥을
먹는이들이 아니다.
이들의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는
이유는 바로 안혜리 같은 언론인척하는 사람들의
거짓 보도와 해괴한 선전 선동들이 누적되어온
끝에, 국민들은 안혜리씨 같은 언론인 말에
더 이상 신뢰를 보내지 않고, 그대신 전광훈
또는 김어준같은 이들 말에 더 귀 기울이게
된 것이다.
안혜리가 닐하는 중앙은 조선과 동아와 함께
국가보조금을 받는 언론매체이다.
전광훈과 김어준을 비판하기 전에 본인의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이나 책임감에 대한 성찰이
먼저임을 깨닫지 않는한 전광훈이니
김어준 같은 이들은 계속 나타날 것이다.
kwon****
전광훈목사와 같은 애국자가 있어 현재의
우파 대통령이 있는 것이고, 김어준이와 같은
몰상식한 놈이 기생하고 있는 좌파에는
파멸만이 남아 있을 것이다.
youn****
민주당이 국가 보안법 전과자들을 포용하면
세력 확장이고 국민의 힘이 태극기부대를 포용하면
극우로 낙인 받는 이상한 나라가 된지 오래다.
alsa****
김어준과 전광훈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김어준은 정부 여당이 잘못하는 점을 비판한다.
사실 확인이 좀 부족한 경우도 이있지만,
대체적으로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들이다—-
전광훈은 그야말로 종교를 팔아서 돈과 권력을
사려는 협잡배에 불과하다,.——
우리는 김어준의 “ 시각”을 비판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전광훈에게는 사기 치지 말라고 해야 한다.
arpe****
전광훈과 김어준의 나라...적절한 비유다.
민주당은 여당이 전광훈과 무당의 당이라
비판하나 민주당 역시 김어준이라는 무당에
좌지우지되는 당이나 다름없다.
둘 다 민간인이 배후에서 국정을 조종하는 거는
동일하다.
누가 누구를 향햐여 손가락질 할 수 있겠는가.
정치인들을 보면 그 나라 국민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런 저질 정치인들을 뽑은 이 나라 국민들이
한탄스러울 뿐이다.
민중속에 있되, 민중들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serg****
전광훈과 김어준 모두 미친 광신도 전체주의
집단이지? 또 있어.
무조건 빨아대는 언론집단. 조중동. 논리도 없어.
으르렁대는 미친개인 기자들을 적을 물어
뜯으리고 일거에 풀어버리는 식으로
영업하는 곳이지.
rty7****
전광훈과 김어준을 동일 선상에 넣는 오류.
물론 오류가 아니겠지.
참으로 얄팍한 머리 굴림이다.
판단력 없는 경상도 늙은이들의 영웅과 그래도
전국구인 김어준을 비교하냐.
게다가 김어준보다 매불쇼가 더 뜨더라.
매불쇼도 슬슬 까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