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9일
주현절 후 둘째 주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영과 참의 예배
예배는 드리는 사람의 태도가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문제입니다. 예배를 단지 마음으로 드린다면 마음가짐이라는 태도의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예배는 드리는 내용이 분명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영과 참ㅇ로 드려야 합니다. 영과 참외에 어떤 것도 하나님께 드릴 것이 못됩니다. 세상에서 고귀한 것이거나, 사람의 성의나 진정성이 하나님께 드릴 예배의 내용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예배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과 예배들 받으시는 하나님의 함께함을 보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성의를 다하는 것만으로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심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함은 영과 참으로만 말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 쪽에서 갖추어야 할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런 경우 예배를 드리는 행위만 보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영과 참을 예배로 드림으로 영과 참의 삶이 이루어집니다. 예배에 영과 참으로 드리는 만큼 삶은 영과 참을 보입니다. 삶에 보이지 않는 영과 참을 하나님께 예배로 드린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배에 드리는 영과 참은 삶에서 소산되어야 합니다. 영과 참은 예배로 드려지는 삶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영과 참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노력하여 소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으로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