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책은 주어지지않고 타자와 투수에게 모두 삼진으로 기록됩니다.
(기록지에는 보통의 K가 아니라 뒤집어져 기록된다고 하던데...)
야구경기에서 주자를 죽이려면 칼이나 총으로.. 아니.. 이게 아니고...
공이 야수에게 정확히 잡히거나(뜬공 또는 땅볼시 루에)
주자의 몸에 태그되어야(앞 루에 주자가 없을시) 합니다.
그런데, 투수가 던진 공이 바운드가 되면 포수에 의해
정확히 포구되었다고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이를 "포수에 의한 정규적 포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야땅볼을 내야수에게 던졌는데 받지 못한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규정
한 것입니다.(내야수는 바운드볼을 잡아도 정규적 포구가 인정됩니다)
"정규적 포구"가 안되었으니 1루에 송구하든지 태그하든지 해서
정규적 방법으로 주자를 아웃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생긴 이유는 1900년대 초반 변화구가 갑자기 늘어나 바운드볼에
방망이를 휘두르거나 스트라이크 판정되어 삼진당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볼이 뒤로 빠졌는데(분명 수비측의 잘못이 있는데)
2사 상황 등에서 앞선주자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냥 삼진처리 하면 공이 뒤로 빠질때 주자가 뛸 수
있게 해도 혹 2사 상황이면 3루에 주자가 있어도 그냥 공수교대니까
타자도 아웃처리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사나 1사에 1루에 주자가 있으면 낫아웃이 성립되지 않는 건 아시죠.
고의적인 병살을 막기 위한 규정입니다.
카페 게시글
▶ 곰들의 대화
Re:낫아웃에 대한 질문 하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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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그런 심오한 의미가 있었군요...감사합니다~~
오호.....이런 뜻이 있었군...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네여 ^^
그... 그게... 현대의 모 투수한테 줏어들은 거라.. 정확한 용어인지는... 일단 내용은 대충 그렇답니다...
예전에 어느 경긴가... 9회말 2사 2루상황에서 삼진당했는데 약간 바운드볼... 포수가 그걸 관중석으로 던져버리자 타자가 들어오다 말고 냅다 뛰어 1루까지... 공이 관중석에 들어갔으니 진루 2개씩... 2루주자 홈인, 타자주자 3루까지.. 계속되는 안타로 역전패한팀이.. 삼성이던가... 엘쥐던가 몰겠다... ㅎㅎ
어렵다... --a 못 알아 듣겠다... --
--; 어려운가요... 쉽게 쓴다고 썼는데... 포수가 제대로 못 받았으니 삼진되도 수비 못한 책임도 있으니까 1루에 던져서 아웃시켜야 하는 겁니다... 라고 간단히 설명할수도 있겠네요.
형...머리에서 김 난다..ㅋㅋ 형..새 둥지가 엄청나게 좋더라는 소문이 들리던뒈?? ㅋㅋ 성준이 매형 말에 의하면 콘도 두 개를 합친거랑 같다나..ㅎㅎㅎ
정확하게는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이 맞지요.... 기록지에 꺼구루 K 가 쓰여지는것도 맞습니다..맞고요..2사 상황이면 1루에 주자가 있어도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