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동에 가입하게 되면서 이런 저런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되는데요.
그 중 철도 물류정보 서비스는 제일 제가 최근들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열차 운행정보를 보다보면 연착 열차수도 엄청나고. 분수도 알 수 없이 기재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바로는 자료실에 올려드렸던 3.1일의 양 고속열차가 실제로는 7분이연착이 되었는데. 정착역 근처에서 다시 분수가 줄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4분이 표기되어 있더군요..(로직스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인지)
제가 현재 알기로는 현 떼제베의 신호체계는 최대 3분까지의 편성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지금그렇게 빡빡하게 운행되는 편성은 없거든요.. 근데 왜 자꾸 이런 연착이 생기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기존선 구간에서의 무궁화나 새마을과의 공용 주행 구간에서의 연착이 있을 수 있다고는 보는데... 가끔은 서울에서 출발한 고속철이 별 무리없이 제속도로 달렸다고 생각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2-3분 연착이 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천안아산이나 동대구역 같은 고속선만 달리는 구간인데도 말이죠...
상대적으로 현재 하행으로 운행 되는 열차는 동대구까지의 연착이 그나마 좀 분수도 적고 횟수도 적은 편이죠...(상대적으로 ;;;) 근데 상행... 즉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열차들은 그야말로 줄줄이 연착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한 상태입니다.
전 그냥 상행편이 기존선 구간이 길기 때문에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그렇게 신호 체계가 엉성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좋게 말하면 다른 편성에 대하여 유동적으로 열차가 운행 되었기 때문에 그런 연착이 나올수 있다라고 말할지는 모르겠지만, 열차는 시간이 생명이라는 점을 따진다면 하다못해 1분이라도 연착은 좀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왜 연착이 생기는 것일까요..?
그냥 그날 열차운행상황이 그때 그때 달라요~~ 기 때문일까요?
그렇기에는 열차의 생명인 정시율을 철도공사가 주장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첫댓글화물열차는 이보다 더합니다. 정말 '생뚱맞죠? 그때그때 달라요~' 라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화물도 정시 출발/도착이라고 광고하지만 정말 이걸 믿으면 화물고객들은 가슴이 숯덩이가 되어야 되는데, 화물고객 그 어느 누구도 가슴이 새카맣게 탄 사람은 없답니다...
일반적으로 부피가 작은 긴급소화물은 여객열차의 발전차에 싣고 간다고 합니다. 부산시내에서 팔릴 하동재첩국의 경우 재첩을 채취하고 가공해서 부전행 무궁화호에 실어 보냅니다. 기성식품이 아닌 신선식품인지라 급하게 수송을 하여야 하는 물건이죠. (물론 臟器같은 건 경찰헬기,산림청헬기 등으로 보내야겠지만)
실제로 역에서 소화물 접수를 하면 시간에 맞는 열차로 보내게 되며, 부피가 아주 작은 경우(입찰서류,지원서 등)는 KTX 승무원에게 맡겨도 된다고 추측할 수 있겠군요. 참고로 사람은 소화물 규칙에 의거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사람을 소화물 탁송하면 1만원도 안 되겠죠;)
첫댓글 화물열차는 이보다 더합니다. 정말 '생뚱맞죠? 그때그때 달라요~' 라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화물도 정시 출발/도착이라고 광고하지만 정말 이걸 믿으면 화물고객들은 가슴이 숯덩이가 되어야 되는데, 화물고객 그 어느 누구도 가슴이 새카맣게 탄 사람은 없답니다...
차를 무리하게 타는 승객들도 연착에 한몫 한다지요..... 그리고 장항선이 지연의 달인(즉 지달)이지요.. (장항선은 교행으로 손해 무지 보는...) 화물열차가 정시도착 하는것을 보신분 손!
화물열차 여수~순천 정시.ㅋ아닐까요???한시간에 두대 꼴로 다니는데...정시아니면 이상할거 같은....
화물은 보통 2~3시간 조착/연착은 기본이구요. 길게는 2일~3일 급기야 일주일가까이 연착될때가 있어서 위 내용과 비교하면..-_-;;
단, 냉동화차와 고속택배화물열차는 정시도착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정 급할 때는 무궁화호에 연결해 가는 일도 있습니다. 소화물 탁송은 부피가 작을 경우 NDC 운전실에다 보관해서 가는 일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피가 작은 긴급소화물은 여객열차의 발전차에 싣고 간다고 합니다. 부산시내에서 팔릴 하동재첩국의 경우 재첩을 채취하고 가공해서 부전행 무궁화호에 실어 보냅니다. 기성식품이 아닌 신선식품인지라 급하게 수송을 하여야 하는 물건이죠. (물론 臟器같은 건 경찰헬기,산림청헬기 등으로 보내야겠지만)
실제로 역에서 소화물 접수를 하면 시간에 맞는 열차로 보내게 되며, 부피가 아주 작은 경우(입찰서류,지원서 등)는 KTX 승무원에게 맡겨도 된다고 추측할 수 있겠군요. 참고로 사람은 소화물 규칙에 의거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사람을 소화물 탁송하면 1만원도 안 되겠죠;)
윽...지금 저는 여객에 관련된 연착을말씀드린 건데요...그러면 화물운송 때문에 일반열차나 고철이 연착이 된다는 말씀?
화물땜에 여객이 지연될 일은 없습니다. 후순위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