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인천광역시 서구의 새 행정명칭이 ‘서해구(西海區)’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의 서구 명칭이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서해구’로 공식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것으로, 기존 서구 지역은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측은 신설되는 ‘검단구’, 남측은 ‘서해구’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기존 2군 8구 체제에서 2군 9구 체제로 전환된다.
‘서해구’ 명칭은 주민 선호도 조사와 명칭 공모 등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주민들은 서해안 중심 도시이자 해양도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명칭이라는 점에서 높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 명칭 변경이 단순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후속 행정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안내표지판 교체, 공공기관 명칭 정비, 각종 전산시스템 및 공부(公簿) 정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해구라는 새 이름은 인천 서부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명칭”이라며
“주민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행정체계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서구는 1988년 북구에서 분리된 이후 약 38년간 ‘서구’ 명칭을 사용해 왔으며, 이번 특별법 통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시대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