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7시 30분이 가까워지니
인더건 다리밑이 개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꺼부기로 인하여 인덕원은 인더건으로 지명이 바뀌게 되었다
출석함불러보자
항상일찍와서 준비에 철저한 돌쇠
말밥굽소리의 뜀박대사
닉과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힘좋은 별사랑
여름에 테크노를 안추어도 육수를 쏟아내는 테크노
히~이~연 막걸리의 대명사 꼭달이
일주일 안보니 2년만에 보는것 같은 친근한 수리산꺼부기
그뒤로 거부기가 몰고온 군포해오름의 대부대
강성구회장의 옆지기 유성자님
사무국장이며 매일 58멍방을 넘나들며 58멍들을 나보다 더잘아는 뱁새
(희한하게 뱁새도 마라톤을 하니 사무국장이 되더라ㅋㅋㅋㅋㅋ)
소개시 햅쌀과 멥쌀로 알아들었는데,햅쌀이 사무국장 여친 햇살
오자마자 카오스를 찾는 안개비
(히연막걸리 먹을때는 장난이 아니었지,
간신히 노란옷이라는 70개띠라는 얼짱 몸짱이 있다고 잠재우느라 혼났다
다음에는 카오스야 꼭함께 와야할것 같다)
아이고, 우리 조기축구회회장이었던 자룡이 빠져버렸구만.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를 마치니 7시30분
오늘도 청계사 언덕으로 출발이다
3KM 까지 몸을 풀며 도착한 준비운동장소인 동사무소뜰
겨울이면 몸도 안풀릴거리이건만
오늘은 땀도 많이 안나는 나도 육수가 뚝뚝 떨어진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출발하려하니
육수로 샤워한것 같은 곡차에 일가견있는 준수생각이
백두대간 멍들챙겨주랴 인더건 멍들 돌보랴 바쁜 송휘두목과 함께 도착
함께 청계사 여행을 떠난다
흐르는 육수에도 아랑곳하지않고
58멍의 지존인 뜀박질이 선두그룹을 이끌고 질주한다
별사랑,돌쇠,테크노,
몸이 덜풀려 조금떨어져가다가 금방 합류하는 꼭달이
그뒤로 해오름의 식구들을 이끄는 홍보이사 거부기가
2그룹을 형성하며 힘차게 오른다
오늘은 언덕3회
특히 빡시게 언덕을 해야 히~이연 막걸리 맛이 일품으로 되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두 100% 가동이다
1회전을 하고나니 몇명 육수를 많이 쏟아내는 멍들은
웃옷을 제끼고 반나체로 뛴다
그래도 누가 뭐랄사람없으니 마냥 즐겁기만!!!!!!!!!!
처음에는 별로 쉽지않은 언덕이건만
해오름의 여전사들은 힘도 안들이고 잘도 오른다
수리산 임도에서 훈련한 것이 잘 적응되는가보다
3회전을 마치고 대웅전뜰에 있는 산삼썩은물이 흐르는 약수를 먹으러 간다
달릴때야 누가뭐랄사람없었으나
오늘은 무슨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불이 켜지고 스님이 나와있다
그렇게 성스러운 곳을 반나체로 왔다갔다하니 ------
스님 미안합니다~~~~~~~~~~~
이제 빨리 히연 막걸리 먹으러 갈시간이다.
다시인더건 다리 밑으로 와서 간단히 스트레칭
58개띠 환영합니다 현수막이 걸린 종로빈대떡 인더건집으로 향한다
우리의 야외샤워장인 인더건뒷뜰이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인지 두팀이 자리를 펴고 곡차를 즐기고 있다
보던말던 머리를 시원한물로 쫘~악, 모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다.
빈대떡집의 58멍들을 위한 특별메뉴인 닭백숙이 한상씩 차려있다
9시30분이면 아예 모든 손님들을 밖으로 쫒아 우리가 점령한다
수요일이 그리워 바빠서 훈련은 못하고 뒷풀이에 주막집이 합석
돌쇠의 우렁찬 함성으로 5.8.개.띠.멍!구호는 인더건을 메아리친다
2년만에 나온 홍보이사 꺼부기의 해오름 소개
해오름 사무국장의 한마디및 멍구호선창
두목의 백두대간 종주 멍들의 소식 설명
이렇게 멍구호를 수없이 외치다보니
해오름 회원들이 처음에는 키득키득 하더니 어느덧동화되어 함께 멍!
그동안 밀렸던 재미난이야기들로 왈!왈!왈!왈! 하다보니
인더건의 밤은 깊어가는줄 모른다
내일을 위해 또 담주 수요일을 위해
5.8.개띠.멍! 하고 8월첫째주의 인더건 히연 막걸리 잔치는 막을 내렸다
해오름 회원들, 58멍들아 반가웠다
담주에 보자
훈련스케쥴짜느라 바쁜
인더건 훈련부장 도날드
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이야기
학의천을 범람시킨 인더건 멍들의 육수
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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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9
05.08.04 11:3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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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시간들 가졌구나. 언재 한번 올라가서 빡세고, 강도세고, 악발이?로 소문난 인더건 훈련부장에 한수 지도를 받고 싶고만 ~~~. 훈련 부장 도날드야 가을 메이저대회전에 한 수 부탁하마~~. 인더건 하이팅!!!!!
무강아 바쁜데도 먼곳에서 올라와 훈련하고 간지가 벌써 몇개월흘렀구나. 조만간 얼굴함보자.
달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도나르도야 회이팅!!
졸라 재밌었겠다... 담주엔 특별한 일 없어야 할텐데... ^^~~
그래두 인덕건에선 내가 일등이다,,앗싸루비아!!!인정 해주라 두목!!!^*^ ^*^
모가 일떵이야? 도날드가 벌써 썼자나...
도날드는 주인공이 자너,,,(글쓴이...)
울~친정 식그들이 넘 좋아.....또 온디야 .......청계사의 맑은 공기을 마시며 몸 깊이서 나오는 격열한 쑴소리가 넘 듣기 좋다고 그라고 대접에 감사함을 전해 달라고~~~~~~~
안개비, 나 처자식있는데 어쩌자는거니?
안개비+카오스????
자룡아 책임 질껴
어쩌라는건 아닐거야.
현수막에...........
오스야,전문가입장인데 자알 정리해나가야 것드라,여그,저그~~
그 현수막 광화문에 걸지그래. 하여간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안개 연막이 먹히는 건 아인 징...쩝 ..다음 수룔 오겟네..안개비 온다능딩..
훈련도 죽이지만 글도 죽여준다 작가혀도 되것다.
다음 후긴 자룡이 써라. 더 죽일것이다
무서운 인더건식그들...霧雨가 스트레칭하는거 봤어야하는건데...
난 너희들의 달리기한 글과 같이 먹고 마신 예길 들으면 잔잔 한 미소가 내얼굴을 퍼진단다..모두 예뻐보이고 좋아 보인다...58개띠 멍!!
담주는 울 회사 여직원두명 초청해볼까??오스야 ,필참해서 지은죄 없으면 영역좀 확장 해봄이~~~???
짭? 언니 들인감?
짭 단어만 들어도 면허취소의 악몽이 살아난다
마져,,오스,꼬랑지 내리지말고 자겁함..이외로 헛점이마너,,,ㅋㅋㅋ
즐겁게 뛰고 즐겁게 마시고 하여간 인더건 훈련이 최고인디 쩝~ 아쉬움만 가득하구만???
전사氏. 부는 바람 머무르지 못하고 구름을 동쪽으로 끌고 가버리는거 같네. 구름에 마음만 실어 보내리다.
난 연예인 합동훈련 나온줄 알았네그려 ...얼짱언냐들이 셋이나 와서 쭉~빼는데 으히구... 늘 미녀군단을 이끌고 다니는 홍보이사님 불가사의야...간만에 안개비만나 반가웠어. 여전하시드만..
어제는 원로 연예인이요......담에 씬삥 연예인으로 댓명 끌고 가여지 ㅋㅋㅋ
송두목 의 포용력이 불가사의도 안개비도 이루어지는것일세.... 그려도 으뜸은 두목 뿐일세.
전사는 맆도 잘해요,,두목이 선생여 그런거 가려내는,,,
용장과 지장이 이끄는 인더건 훈련 무섭긴헌데 가 보고싶다.
어제 비온다고 해서 짧은 타이즈 입고 인더건 연습갔다가, 낯선(?) 아줌씨들때메 민망해 혼났네.
낯설음을 탓하지 말고 신통치 않음을 먼저,,,,
좋은 친구들
다음주에는 5번 뺑뺑이다!!!
3바뀌에 뽀나스로 1바뀌더돌아 4바뀌돌고 고것도 모자라니 5바뀌 돌자하냐.....
긍께 3회전이라면 어디부터 어디까정 뛰는게 3회전이냐 ? 설마 인더건에서 청계사 왕복 3회전 아니지 ???
두목잘두고 훈련대장 잘두고.. 브럽쓰~~~~~~~
뽀나스로 1바뀌더돌았드니 막걸리 마실 시간이 모자라 몸 균형유지가 않돼드라.
이구 ㅂ즈럽다,,,썩을,,,난 모냐,,,,드러브다 안본눔들은 평소에도 안보이구 느들만 사람이냐,,존머이들아,,ㅋㅋㅋ^^애이잉,,~~~~~~~~~~~~핑~~~~~~~~~~~~테~~~~~~~~~폐ㅖㅖ,,
어재 몸좀 풀려고 나서다 죽는줄 알았다.뺑뺑이가 장난이 아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