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1번선발님 께서
김태완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기가 군미필상태만 가지는 힘들다.는 ...는 취지로
글을 남기셨네요 .
강력한 인상을 주는 시즌성적이 아니라면....뽑히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1번선발님의 글 공감한다는 말씀 먼저드립니다.
그런데 마지막 문구중에 일부가 ..조금 오해를 살만한 글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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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또 악재(?)가 있습니다.
김태균이 오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불러준다면 나라와 후배 선수들을 위해 기꺼이 뛰겠다"고 눈치없이(?) 말했고
일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는, 상대가 1진이든 2진이든 간에, 일본에 최대한 눈도장을 찍기 위해 AG에도 최선을 다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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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이후 5번의 국제대회에 개근(?)한 류현진 혼자 가서 헛심(?)쓰고 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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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글귀만 봐서는.
혹 1번선발님 말씀을 의역하자면 --- > 김태균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아준다면 고맙겠지만 군미필후배들에게 양보를 하고 싶다)
류현진 선수가 (난 국가대표 5번 연빵 나갔다..군미필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양보하고 싶고 저도좀 쉬고싶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해도 된다는 말씀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김태균 선수가
저런식으로 말했다면....바로 안티가 될수도 있는 발언입니다.
류현진선수가 저런식으로 말했다면 당분간 한화응원 안할수도 있겠네요.....
국가대표에 뽑혔는데... 선수가 거부한다는 인상을 강력하게 주는 발언입니다.
김태균선수 류현진선수 모두 어린선수들이죠 ...
국가대표가 단지 군면제만 하고 회피하겠다는 인상만 줘서는 안되는거죠 ..
우리팀선수만 개고생 했네..어쩌네..그럴때마다...참 극한의 팀 이기주의 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류현진 선수가 아닌 다른선수가..예를들면 김광현선수가 나 국가대표 많이 나갔으니깐 이젠 쉴랍니다" 그러면 어떨꺼같습니까 ??
김태균선수가 아닌 다른선수가 " 나 말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면 어떨꺼 같습니까??
그 선수들은 이미 군면제 했다고 국가대표를 거부한 선수들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운동을 진로를 정한 어린선수에게 꿈은 국가대표입니다.
국가대표는 단지 내가 1등이다 라는 생각보다 더 큰 꿈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내가 대한민국이다라는 생각으로 게임에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뛸 자세가 완벽히 이루지는게
바로 국가대표죠
야구를 하는 어린선수들에게 너 커서 어떤 선수가 될래??
물으면..박찬호같은 훌륭한선수요..김태균같은 홈런타자요..이승엽같은 홈런타자요..모두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선수이 되고싶다고 말합니다. 꿈이죠...
.....김태균 선수가 뽑아준다면 열씨미 합니다.(그말은 진심입니다)
라는 뜻이 담겨져 있네요 ..
국가대표는 모든 운동선수들이 꿈꾸는 마지막 종착역이죠...
이런 의미에서 wbc를 보면서 김인식감독님을 존경하게 되었네요..
시즌이 시작되고 석달만에 단독 꼴찌가 되고 급추락할떄..언론에선 wbc를 나가게 되서 피해를 봤다는 기사를 냈고
김감독님도 '없진 않았다..선수들 파악하는데..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씀을 하셨드랬죠..
시즌이 끝날무렵 김감독님은 그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팀 전력이 이미 시즌전부터 꼴찌전력이였다.시즌 결과도 아쉽게 그대로 나타났다..하지만.wbc감독을 한건 후회할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워 할일이다 " 말씀하셨죠..
국가대표 감독을 해서 팀에 손해는 보셨죠..하지만 우리팀이.4강 내지는 우승도 가능했을거란 생각은 조금 무리인듯 싶습니다.
김인식 감독님과 비교되시는 김성근 감독님 단지 아프셔서 안나오신 걸까요 ??
아프신걸로 따지면 아마 김인식 감독님이 더 아프실겁니다 단지 핑계였죠..김성근감독님이 팀감독으로선 어떨지 몰라도
국가에 대한 마음이 어떠신건지..뻔히 보이는 대답이셨죠..팀감독은 할수 있는데...국가대표감독을 못할 몸상태이시다...
정말 김성근감독님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팀 감독들이 거부했죠.(나머지 팀 감독들은 이해할수 있습니다..워낙 감독 목숨이 파리목숨이니...하지만 김성근감독님께선 ...다르시죠 팀사정도 괜찮은 편이셨고 감독들사이에서 정해진 합의 사항을 무시한 감독님이시죠
아마 영원히 팀감독은 하셔도..영원히 국가대표감독님은 안할십겁니다.
김인식 감독님이 말씀하신
"국가가 있고 내가 있다"
단지 내셔널리즘이 강하셔서 그런말씀을 하시는건아닙니다.
이대호선수가 단지 일본에 어필하기 위해서 국가대표에 나가는건지..ㅜㅜ 씁슬하네요 ..
일본에 어필하는것도 없진 않겠지만...이대호 선수가 태극마크를 단다는 영광을 알기에 아마 뽑아주신다면. 열씨미 하겠다.
라고 말하겠죠..
지난번 베이징올림픽야구에서 김태균 선수를 왜 안뽑았냐고..언론에서 떠들석 했습니다
성적면에서 이대호보다 월등한 김선수를 안뽑고 이대호 선수를 뽑았냐는..
그때 김선수가 이렇게 말했죠 " 나는 이대호가 나가는게 맞다고 본다. 나보다 그가 국제대회에 경험이 많다 "
시즌이 끝나고 난뒤
김선수에게 왜 그런말을 했냐고.기자를 질문을 했더군요 " 안뽑아줬는데..뭐라고 얘기합니까 ?? 날 뽑았다면 당연히 좋았겠지만. 못나가니..그렇게라도 말할수밖에 없었다고 " 김선수도 결국 국가대표가 꿈인 태극마크 앞에선 평범한 그런 운동선수 입니다.
국가대표는 개근했다고 한번 쉴수는 그런자리가 아닙니다
박찬호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하면서 눈물을 흘릴걸 기억하실겁니다.
국가대표는 끝까지 하고 싶을 겁니다. 다만 자기 팀내입지가 불안해 못나가는게 서러울뿐이죠 .
이종범선수나 구대성 선수 정도급이 되야...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말을 할수 있는 레벨이 되는 겁니다.
국가대표가 꿈인 어린운동선수들에게 그들은 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들은 희망입니다. 국가대표는 희망입니다.
첫댓글 대표적으로 국대뽑으면 맨날 몸안좋다고 빠지는 삼성의 모선수...사실 병역해결되면 도외시하기는 합니다.."부상"을 대외적 사유로 쓸 뿐이지
좋은 말씀입니다만, 2006년 WBC 김동주를 생각해보면 다른 시각으로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은 문장대로 해석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선수들이 그렇게 말해도 된다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김태완의 국대 승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라는 전제를 임시로 깔아둔 상황에서 쓴 거죠. 그렇게 확대 해석 하시면 글 쓴 사람으로서 조금 불편합니다. 제가 한 얘기를 확장하신데다, 심지어 "선수가 그런 얘기를 해도 인정하는 거 맞잖아". 이런 의미를 바꾸신건데, 그건 제 입장과는 교집합이 거의 없거든요.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김태균선수 광팬이다 보니.(눈치없이?)가 걸렸던거 사실입니다.다소 과격한표현을 쓴건.국가대표라는 이름을 병역면제로 퇴색되어버린 현실에.그만...1번선발님에 대한 악감정이 있어서 쓴글은 아니라는점과 저렇게 끝도없이 확대해석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사실만 알아 주십시요.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올림픽도 나가지 않은<뭐 김경문 감독이 선발하지 않은 것이지만>..솔직히 한화를 생각한다면...그런 말 않했으면...
<근디 솔직히 가지 않겠다라고 말 할수도 없고...<좋은 후배들이 많다.라고 해도 먹히기 어려운 말이고...
밑에 1번선발님글에 댓글 달고 이글을 보게되네요.
저는 라미태균님 글에 동의합니다.
국가에서 혜택을 주었는데 회피하면 매장 시켜야하는 특별법도 필요합니다. 그들도 국가를 위해 보은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자꾸 병역면제 문제로 촟점을 맞추면 프로야구선수 전체가 국가대표 될수도 있고,비효율적으로 운영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