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5. 15°C 맑음, PM2.5 보통
■ 거창 소황매산(할미산), 소룡산, 바랑산
오늘 산행은 전부 진양기맥 길이다.
진양기맥 3구간 24km 중 절반은
2024. 10. 9 춘전재에서
덕갈산, 갈전산, 철마산, 신촌마을까지
13km 구간을 완료했고,
오늘은 장박리에서 start해서
날머리인 신촌마을 인근
예동마을까지 나머지 11km 구간을 완료.
들머리에서 포장임도를 조금 걷다가
좌측 희미한 등로를 빡세게 치면서
소황매산 정상에 오르면
잡목 사이로 합천호와
지리산 천왕봉 & 주능선이 조망되며,
다시 밀재까지 하산하는 길도
그야말로 잡목과 가시덤불의 연속으로
역시 기맥 길다운 위엄을 갖추고 있음을 실감.
이제는 이런 길은 걷지 않으려 했건만...
그러나 밀재에서 부터
소룡산, 바랑산, 날머리까지는
전형적인 육산에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많아
밟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솔잎 登路.
소룡산 정상에 있는 소룡정과
새이덤 암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360도 Surround View가 전개되면서,
월여산, 감악산, 황매산,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멀리 비계산, 가야산, 우두산, 대봉산까지
함양군의 명산들이 조망되었지만
그중 오늘은 황매산 품새가 단연 압권!
"아, 오늘도 걸어서 산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얼마나 큰 축복인가! 감사합니다."
장박리버스정류장(들머리)~ 떡갈재~ 소황매산
(843m)~ 갈밭재~ 밀재~ 솔봉산~ 헬리포터~
소룡산(761m)~ 새이덤 큰재~ 바랑산(797m)~
절재~ 예동버스정류장(날머리)
산행거리 11.6km, 5시간 31분
첫댓글 까칠한 등로였지만 날씨도 좋았고 더불어 함께 산행하여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진 또한 감사드려요~
계절이 바뀌어 설마했더니, 역시 훨훨 나르던데요? 시종일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