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도착해서 씻고 자기바로직전에 깨작깨작
글을 쓰고있다..왠지 나의 정모후기를 기다리고있을
사람이 있을거 같아서....
우선 난 5시반쯤에 은영이랑 만나서 6시에 갈려구했는데
우연히 5시 반이 조금 지난시각에 태영이랑 흥규랑
나와있어서 우연히 만나서 그냥 5시반쯤부터 계속 애들을
기다렸다.....
오늘은 많은인원이 올꺼라 다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껏 정모한것중에 최초로 정시에 제일 많은 인원이
모인것같아서 뿌듯했다...
거의 제시간에 온사람...은영,흥규,태영.동영.경묵.해성
사공웅.은재.윤규.현지.준우.이렇게와서리 6시가
좀 넘어서 바로 자리를 옮겼지....날씨가 넘 더워서리
다들 빨리 자리를 옮기자고 재촉하고 토욜인데 예약도
않고 많은인원이 갈 자리가 있을가하는 걱정에서
빨리빨리 장소를 옮겼지...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씨티팝.,...
그것도 예전 추석정모했었던 2층 그자리에 자리를잡았지..
씨티팝으로 가던길에 남미랑 대호를 만났고 이어서
미완이.김지현.손지현.진호.잠시 얼굴비친 재성이.본규.
동민.대환인가?이름을 못기억해서미안..오랜만에 본 준형.
이게 다였지아마...
다들 오랜만에 본 얼굴이라 새롭고 반갑더군,,,,
1차는 시티팝에서 첨엔 썰렁하고 어색한 분위기로 가다가
나중에선 언제나 그랬듯 시끌벅적하고 친한척하는 분위기로
이어졌지....
나갈쯤에 승희가 오고 2차는 또 언제나 그랬듯이 수졸3....
까페개설 1년을 맞이한 만큼 오늘을 맞이하기위해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잌을 사와서 파티겸 오늘은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준 샴페인은 시삽인 흥돌이가 쭈욱~원샷으로
멋지게 마감했지....^^
첨엔 2차에서 남자애들끼리 앉아서 병나발불고 따당한 여자들은
한번 뭉쳐볼라고 계속 술마시다가 결국 기분에 무리해서 마신
현지는 거의 쓰러질듯마니 마셔서 웅이랑 동영이의 부축을 받고
집에갔지....동영이가 집까지 바래다줬다니 잘 들어갔겠지...
다덜 오랜만에 만나서 술마시는 자리라서 다들 술을 좀 과하게
마신다싶더니 2차에서 뻗어서 조는 사람이 쫌 많았지...
결국 갈사람들은 가고 3차로 성서로 가니 말들이 많다가
계전에 갔지....거기가서 삼겹살이랑 목살이랑 막창을 겸해서
먹다가 나는 먼저일어나서 온것이 지금시각이라네...
3차에 대호.본규.나.흥규.동영이.해성이.준형이.손지현.웅이.
준우.은영이.은재있다가 은재는 엄마가 보고싶다는이유로
은영이는 은재랑 같이간다구 가버리구 흥~뒤를 이어 지현이가가고
그담에 나랑 웅이랑 준우랑 나왔지...
지금 다들가고 대호랑 준형이.해성이.동영이.흥규.본규가
남아있는것같다...
오랜만에 다들 봐서리 넘 기분도 좋고 반가웠어..맘같아선 자주자주
봤으면 좋겠지만 다들 바쁘고 또 서울에서 생활하는 친구들도
많으니깐 그런건 욕심히겠지....
흥규.....
다행히 실제로 보니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한것같진않지만
같은환자로서 위로해주고싶고 1주년을 맞이하여 너에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했다....울학교동창회만남을 지금까지 이룰수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준 너에게 진짜 고마워.....휴대폰바꾼것두 축하해....^^
태영...
같은학교이면서도 최근에 거의 얼굴본적이 없는 친구...
진짜 올만에 봤는데 요즘 좀 여성다워진것 같애....
여성미가 느껴지는걸...^^언제 집에가버렸는지 몰겠네...잘들어갔냐??
앞으로도 계속 바쁘다며....바쁜게좋은거야..뭐든 열씨미하구
낼 친구보러 가기로한거 확실한거냐???
'친구'못본사람들 너무 서러워하지말고 낼 같이보러가장...^^
은영이...
학교다니랴 회사다니랴 무척이나 바쁠테지만 열씸히하는 은영이를
보면 참 배울점이 많고 항상 열씨미 뭐든 하는것같아 부럽당...
진짜 올만에 봤는데..가쑤나....신라의 달밤봤다고 흥규랑
짝짜꿍해서 얘기할땐....흥.....치....였당....
내가 쩜만 더있다가 가라구 졸랐건만 은재랑 같이갈려고 먼저
가버리다니;....가쑤나..낼은 일욜인데.....일찍갈일도 없으면서..
하여튼 담에 시간날때 같이 만나장.....잼나게 놀자구~~~
해성....
1년만에 본건가???작년 서울정모때 보곤 첨봤으니깐....
넌 어떻게 된게 나한테 그렇게 아는척하고선 내얼굴도 몰랐었다니
정말 넘 충격이고 실망이였다....
난 니얼굴 한번보고도 기억했었는데 넌...어쩜....흥~~~~
아까보니 술 마니마신것같던데...눈이 다 풀린것이...
내가 2차에서 좀 많이 권한것 같기도 한데...생각해보면 3잔정도
밖에 않권한거같은데...하여튼 잘자구......맨날 그냥 있다면서...
심심할때 연락해라.....놀아주께.....내가 놀아달라구 빌어야하는건가??
동영......
올만에 봤지....너두 고생했구.....수고했어....
그동안 흥규대신 대구정모운영한다구 고생많았지.....
수고했구.....너한테두 감사하다....가끔이지만 모임을 마련해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날수있는 자리를 제공해줘서 고마워....
아까 뭣때문에 잠시 화냈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화이팅.~~~~
경묵.......
천하에 나랑 원수진놈~~~~앤두있는기 자꾸 내인데 찝쩍대면 쓰나...
니 자꾸 내인데 시비걸면 내...병무청에 전화해서 고자질할끼다...
아니면 허리가 않좋은 너에게 허리꺽기 해주랴....^^
앞으로 누님한테 조심하고.....하여튼 입이 먼저 앞서는 니...
진짜 실망했다....3차가자고 가자고 그러더니...흥....
3차로 장소를 옮기는 그때 집에 가버렸단말이지.....흥이다...
영진......
진짜 올만에 본거같은데 많이 탔더군....머리에두 많은변화가
있었다더니 그래두...나보다 머릿결이 좋더군...하기사 나보다
머리에 돈을 더 많이 투자하는것같당....그러니 그럴수밖에...
너는 꼭 술이 취하면 집에 가버리더랑.....
진호말로는 집에 택시타고가는길에 한건했다던데...^^
잡에 잘들어갔는지몰겠다...아까 니 눈풀렸을대 알아봤는데
병나발불때 더 알아봐따.....푹쉬거랑......
담주에 설가면 알지??방 깨끗히 치워놔라...
동민이........
ㅋ ㅑ ㅋ ㅑ ...숯덩이 미남....김진표닮은 동민이.....
언제봐도 멋진 동민이....~~^^넘 뱅기를 태웠나???
아까 길잃어버렸다구하구선 온대더니 왜 않왔냐???
치.....같이 갔다가 집에 가기로 하구선.....
혼자 아무말도 없이 사라지다니...
보아하니 별로 술이 취한것같진 않던데...어디로 센거야??
가끔 연락두 하구 그래랑...알겠지???
대호......
진짜 오랜만에 본거같다..여전히 멋진...^^선글라스 멋있대...
우선 임무완수한거 축하한당.....일주일에 5일은 집에 있는다더니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지금 열씨미 술 마시고 있겠네.....니가 소개팅시켜달랜거
아직 않잊어먹었다....낼아침에 일어나면 생각이 않날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생각이 않난다면 이글을 읽고 내가 전활하마....
하두 않본지가 오래되서 조금 서먹하기두 했는데 우린 친구니깐뭐
다시 친해지는것두 오랜시간이 필요없지뭐.....
시간날때 전화자주하고 그렇게 지내자.....원수진사이두아니구...그지??
사공........
참나...나보고 긴장하구있으라더니......참나......
먼저 술이 취해서리 계속 자고.....정신좀차렸나몰겠당.....
집엔 잘 들어갔냐????설에 있을땐 거의 매일 술마신다더니
오늘 겨우 그거마신거가지고 헤롱헤롱 하냐......
사공웅....많이 죽었군,,,,^^쩜 실망해따......
준우........
설가서 제대루 놀지두 못하구 열나게 은재과제한다구 제도만하다가
왔다며...불쌍한.....오늘의 컨셉....멋졌다...아주 내마음속에
깊이 느껴지더라...너의 불쌍함....^^
앞으로도 열씨미 연구하고나서 홀로 종일 집에서 잼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나에게 비법전수좀 해다오....
윤규.......
오늘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한것을 보니 오늘은 겜방에 일하러
않간듯하네.....쿡쿡.,,,,,
점때 니가 나한테 아줌마같다고 한거때문에 충격먹었다고했더니
너두 많이 미안하더냐??오늘와서 농담이였다고얘기하면 내
충격이 어디가겠니...정말이지 넘 충격이였다...아줌마같다니...ㅡㅜ
하여튼 니가 농담이였었다고하니깐 그동안 맘에 큰 충격을 받아서
맘고생이 많았지만 내가 이해하지뭐.....^^그대신에 담에 너거겜방
놀러가면 무조건 공짜다...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줄거징???
재성이........
잠깐 얼굴빚추고 간 재성이.....잠깐 들렸다간것도 특박을 나와서
하게된 미팅을 시티팜 1층에서 하게되서 말이지.....
우린 2층이였는데......재성이가 미팅하는 장소는 1층이라더군...
구경하러 갈래다가 참았당.....
살이 쏙빠졌더군...나두 군대나 갔다올까....오죽 살이 많이 빠졌으면
턱선이 다 드러날정도로 빠졌나하는생각에 고생이 많겠구나하는
위로감이랑 불쌍함도 들더군.....
예전에 재성이의 모습과는 달리 많이 야위고 검게 탄 재성이의 모습이
다소 낯설긴 했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재성이가 참 멋져보였다..
은재.......
매번 정모에 나올때마다 은재의 패션이 항상 큰 관심사다....
저번 정모때엔 새로 산 슬리퍼와 사리마다랑 비슷하게보이는 반바지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빨린 푸마바지게 저번에 샀다던 그 슬리퍼를
신고 등장했다...더 놀라운것은 이제껏 상당히 손상되어있던
노란색을 뛰던 은재의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다는것이다....
노란색의 헤어스탈이 아닌 검은색머리에 부분부분 남아있는 갈색톤의
부릿지형식의 가닥가닥....오늘 은재의 패션컨셉은 상당히 눈에
뛰이는 개성적인 패션이였다고나 할까.....
오랜만에 봤으니깐 더 놀자구 졸라댔는데 엄마가 보고싶다는 핑계로
결국 은영이랑 가버리더군...조금 아쉽고 서운했지만 서울에서
오늘내려와서 노느라 상당히 피곤할 너를 위해서 내가 이해한다...
진호,,,,,,,떵크....
게시판에 머리염색했다고 올려서 무진장 궁금했었는데 오늘보고
궁금증이 사라졌다.....염색을했다길래 밝은톤의 튀는색깔을
했을거라 상상했지만 자연갈색정도???하여튼 머리스탈이
아주 파격적이고 멋졌다....나름대로 무스로 세운 머리...
거기다 은은한 갈색도 아닌것이 오렌지색도 아닌 미묘한색깔을
띄고있는 머리칼라.....
평소에 보던 진호의 모습과는 달리 과감한 변신이였지만 변신성공률은
100점만점에 80점?????
기존의 너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봤다는데대해
너의 용기를 칭찬해주고싶다....
(손)지현이....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안본사이에 정말 많이 예뻐지고 살도
많이 빠졌더군....좋겠다...비결이 뭔지....나한테두 알려주라....
예전보다 더 여성스러워졌고 치마입고나온 너의모습이 다소
조금은 생소했지만 그래두 이뻤샤.......
비싼화장품사서 열씨미 피부관리에 신경쓰고있는지......
니머리결보니깐 무진장 부럽더랑....나도 얼른 나의 이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탈피하여 부드럽고 여러사람들이 부러울만한 머릿결에
긴 생머리를 가지고싶다.....
(김)지현......
지현이두 올만에 봤는데 예전에 규남이랑 동영이랑 술마셨다는건
게시판에 글을보고 알았당....오늘은 예전에 비해선 좀 일찍
집에 들어간것같은데....같이 더 놀았으면 좋았을텐데...조금
아쉬운감이있군...
오늘 얘기두 많이 못하구 그랬지만 이젠 가끔만나구그러장....
아님 여자들끼리 가끔씩모이던가.....
집에 잘 들어간거같네...게시판에 글을보니......
담기회에 또 보장,,,,,잘지내.....
승희.....
가쑤나....내가 전화않했으면 또 정모않나올려구했지....
한동안 서울가서 내려오기싫다고 때쓰더니....설물많이먹었냐??
오늘 예전보단 좀 일찍 집에들어간것같당...
아무래도 이젠 귀가시간도 신경을써야하는건가???^^
가쑤나.....가끔 전화도 하고....이젠 방학해서 학교에서
볼일도 없으니깐 가끔씩 전화두하구 가끔 만나자....
집에 잘 들어갔지???게시판에 글두 좀 남기구 그래라....
남미.....
요즘 갈수록 점점 이뻐지는것같은데....나혼자만 그렇게 보이는건가??
오늘 치마까지입고....이뻤샤.....나도 니만큼만 날씬해두....ㅡㅜ
도토리 키재긴가????
우리 가끔씩 만나구그러자....전화연락두 하구.......
모임에 나오면 다들 친한것같은데 모임끝나구 평소엔 연락두잘않하구
자주 않만나니깐......그게 좀 아쉽다.....
아무래도 쪽수로 치면 애들이 성서에 많으니깐 내가 성서에 자쭈가지뭐..
담에 성서에서 한번 만나서 놀장.....알찌?????
전화연락이 어려우면 가끔씩 멜이라두 주고받구.....
집에는 잘들어간거같네.....게시판에 글을보아하니......
하여튼 잘지내구 종종~~만나구그러장....
미완이.......
요즘 연애하나???연애하면 이뻐진다더니.....미완.....않본사이에
많이 이뻐진거같어....비결이 모야????
남미랑 어디 피부클리닉이나 아님 어디 다녀???
머리두 많이 길구...부럽당......
남미랑 니는 집이 가까워서 자주만나냐???나두 가끔 끼워주라,....
요즘 왕따되서 서럽당...연속으로 4일동안 집에서 방콕하다가
오늘 정모한다구 집을 벗어났다......
가끔 나 구제좀해주라.....
니랑 나랑 물론 상황이 비슷하지만 그래두 서로 돕고살자구....
ㅎ ㅔ ㅎ ㅔ ~~~~
본규.....
정말 오랜만에 정모에 얼굴을 내민 우리의 잠수맨...본규...
그동안 이리저리 방황하더니 이젠 인간이 된듯.....
물론 예전에 철없던 본규의 모습도 잼있고 좋았지만
아무래도 우성이탓인지 말은 좀 느릿해져도 나름대로
니인데도 어울리는것같다...
니가 아까 다친 내 새끼손가락 꾸~욱 눌르는바람에 손가락
아퍼서 눈물이 찔금나더랑....
장난인줄아나......수술까지하구 심까지 박아놨다구
많이 아프다구 그렇게 얘길했건만....내가 아픈것두 몰라주구
인정사정없이 그렇게 아픈 손가락을 꾸욱~눌러버리다니.....
그래도 봐준다.....니는 미워하고싶어도 가끔 미워할수
없을때가 많거든....아예 내가 상종하기 싫은인간이라서
그런걸까???^^하여튼 공모전에 낼 작품 열씨미 그리구
꼭 좋은결과있길바래....구럼 나한테두 뭐있지???^^
준형이..............
준형이두 지현이나 본규만큼이나 정모에 오랜만에 얼굴을비춘
인물중에 하나지.....예전의 준형이의 모습보단 어딘지모르게
약간 분위기가 바뀐것같던데......좀 어른스러워진건가???
여전히 말이 없어서 조금은 말하기가 불편했는데 원래 그게
니스탈인거 아니깐뭐......내가 이해한당...
오랜만에 정모나와서 끝까지 있을려나보징....
아까 내나올때까지만해도 멀쩡히 앉아있는 니모습을봤으니깐
앞으로 더 마셔두 끄덕없겠지.....
지금 남자끼리 열씨미 마시고있겠네.....
너거들이야 뭐 남자들끼리 술마셔도 정말 잼있다며....
맛나게 마니마니 즐겁게 마셔랑...^^
빠진사람있냐???지금 술이 좀 취해서리 정신이없다....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다 적었는데 실지 잠와서 눈이
많이 않떠져서 글씨두 제대루 않보인다....
낼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차리는데루 바로 확인하구 생각나는데로
더 적으마....혹시나 자기이름이 빠진사람은 얘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