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금융 - 핀테크 3.0 - 삼성증권
핀테크 3.0 시대로 진입: 2000년대 초중반 간편결제에서 시작된 핀테크는, 최근 알파고 열풍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까지 접목한 금융서비스의 Level-up과 거대ICT 기업들의 노골적인 금융업 진출로 3.0의 시대로 진입 중에 있음. 그러나, 핀테크 발전이 더딘 한국: 한국도 금융위를 중심으로 다양한 규제완화 및 철폐를 통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 그러나, 한국의 핀테크는 여전히 발전이 더딘 상황. 1) 견고한 금융산업 장벽, 2) 막강한 Data Platform회사 탄생의 어려움, 3) 금융사, ICT 기업 등 핀테크 플레이어들의 민첩한 대응의 부재, 전략적 실패 등이 주된 원인.
패러다임 대변혁 속 금융사의 생존 전략: 해외는 금융사뿐만 아니라 전통산업들도 패러다임의 대변혁 속에서 변화를 통한 생존을 모색 중. 이들의 성공 사례를 분석, 우리는 다음 6가지의 액션 플랜을 제시: 1) 자기파괴적인 혁신 (평안보험 / 완성차 업체의 Car sharing), 2) 경쟁자에 대한 재정의 (미국 금융사 블록체인 컨소시엄 / 중국 O2O서비스의 합종연횡), 3) 경쟁력 있는 부문에 대한 취사선택 (글로벌 IB / 텐센트), 4)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바이탈리티 / WeBank), 5) IT 플랫폼 개발을 통한 판매채널 혁신 (로보 어드바이저 / Google Compare), 6) 금융업의 파이프라인 구축 (골드만삭스 / Berkshire Hathaway / Naspers).
금융사 - 절박함이 변화를 주도한다: 국내 금융사들의 생존을 위한 업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 다만, 자기 변신을 통한 생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갈망하는 절박함과 더불어 1) 기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창의성, 2) 차별화된 인재 풀과 이를 유치 및 유지할 수 있는 역량, 3)조직의 대형화로 인해 강화된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 문화의 타파 여부, 그리고 4)이러한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 즉 자본력이 전제되어야 할 것.
주목해야 할 기업 - 삼성그룹 금융 부문과 한국금융/미래에셋그룹: 이러한 관점에서 1) 종합금융그룹의 역량과 IT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역량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 금융부문과 2) 기존 단순 브로커리지에서 투자로의 업태를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는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그룹의 가능성에 주목 필요. 반면, 한국의 ICT기업들은 현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핀테크를 논하기보다는 O2O 생태계 구축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
철강 - 중국 철강가격, 제대로 고삐가 풀리다! - 하나금융투자
중국 내수 철강가격, 4월 들어 2차 폭등세 시현
중국 내수 철강가격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지난 3월초 1차 폭등에 이어 4월에도 2차 폭등세를 기록하면서 주요 판재류인 열연, 냉연 및 후판가격이 12월초 저가대비 각각 78.1%, 63.4%와 68.3% 상승했다. 이로써 대부분의 판재류가격이 지난해의 연중 하락 폭을 모두 만회하고 전년동기와 비교 시, 16.7~32.0%의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무엇보다도 1) 2H15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철강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상황에서 2) 3월 중국 경기지표 호조와 맞물려 3) 철강 재고 확충 수요가 가수요로 이어지면서 4) 중국 철강사들의 가격협상력이 급격히 제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철강가격, 향후 1~2개월간 강세 지속 전망
단기간에 걸친 중국 철강가격 급등으로 철강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1~2개월간 중국 철강가격 강세를 예상한다. 1) 바오산강철 및 허베이강철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5월 추가 가격인상을 이미 발표한 상황에서 2) 1Q16의 중국 유동성 급증에 따른 2Q16 부동산개발투자와 인프라투자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3) 낮은 수준의 철강재고는 여전히 재고 확충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4) 공급 측면에서도 4월말 예정된 중국 당산시의 세계원예박람회 개최에 따른 철강 감산 계획이 가동률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내 고로사들에 대한 긍정적 시각. 최선호주 POSCO 제시
중국산 철강제품과의 가격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고로사들도 본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Q16까지 중국 철강 내수가격의 강세로 국내 철강가격 인상은 3Q16 중반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전히 국내 고로사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특히 POSCO의 경우 ‘15년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철강관련 해외 계열사들의 수익성개선의 수혜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계속해서 제시한다.
방산 - 핵심 무기체계(현궁, AESA 레이더) 개발 및 양산 개시 - Hi투자
제9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6개 안건 결정
군 정찰위성도입사업(425사업),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현궁, 대전차미사일) 초도 생산계획, 한국형전투기(KF-X) 탑재용 AESA 레이더 시제 협상대상업체 우선순위 결정, 검독수리-B Batch-I 후속함 양산계획 등 총 6개의 안건 상정 되었고 최종 결정됨. 이 중에서 현궁 사업과 AESA 레이더 시제 협상대상업체 결정안이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사업
현궁 초도 양산 및 전력화 개시
1.1조원 규모의 현궁사업은 현재 육군이 사용 중인 90mm M67/106mm M40 무반동총, BGM-71 TOW(토우), 메티스-M, M72 LAW, 판저파우스트-III 등 對전차화기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향후 7년간 육군 전방부대 및 해병대에 전력화 예정. 현궁 대전차유도무기 개발 배경은 ①북한이 4300여대(T-34/85, T-54/55, 천마호, 폭풍호, 선군호) 전차 보유와 이에 따른 준비태세 확보 ②노후화된 대전차화기의 유도무기화가 필요했기 때문.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ADD), LIG넥스원이 주관하여 160여개 업체가 2007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약 8년 동안 개발. 현궁 특징은 유효사거리 2.45km, 열영상적외선(IIR)탐색기로 목표 식별,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형 자율 유도, 사출모터로 사수 보호, RAH 900mm 관통, 이중성형작약탄(Tandem-HEAT) 및 충격탄으로 북한의 모든 기갑장비 파괴 가능. K-21차기보병전투장갑차, 소형전술차량에 현궁 발사대 탑재되어 운용될 전망. 미국 재블린 대비 성능 및 가격 우위로 수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대전차유도무기
KF-X 탑재용 AESA 레이더 시제 제작업체로 한화탈레스 선정
국방부는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할 AESA(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 시제제작 업체로 한화탈레스를 선정. 4월초 기술능력평가와 비용평가를 실시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는 6월 중 우선협상 대상업체 계약을 체결할 예정
한화탈레스는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M-SAM, 철매-II)의 다기능레이더(MFR) 개발업체이며 현재에도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더 탐색 개발社. 한화탈레스의 AESA레이더 개발능력은 충분히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반면 LIG넥스원이 ADD 주관의 2006~2009년, 2010~2013년 AESA 레이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선행과제 참여업체였기 때문에 이번 시제제작 업체선정이 다소 의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
AESA 레이더는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는 핵심장비로 전방으로 전자파를 발사해 공중, 지상 그리고 해상의 표적을 탐색 및 추적. KF-X용 AESA 레이더에 필요한 송수신 트랜지스터 모듈 수는 1000개이며 현재 60% 수준 개발 성공한 것으로 추정. ADD는 2006년부터 AESA 레이더 기술개발에 착수해 응용연구를 마쳤고 2019년 공대공모드, 2021년까지 공대지·공대해 모드를 개발하여 KF-X 전투기에 체계 통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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