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예절 ㅡ2
2. 몸가짐
1) 차수와 합장
경내에서 이동할 때에나 법당이나 스님 앞에서는 언제나 차수(叉手)해야 한다. 차수란 양손을 모아서 단전 위에 가볍게 얹는 공손한 자세를 말한다. 이러한 차수법은 남녀를 불문하고 동일하다.
절에서는 걸을 때도 차수를 하고 걷는 것이 공손한 모습으로 두 팔을 앞뒤로 흔들며 걷지 않도록 한다.
2) 합장은 두 손을 합쳐서 합장하는 예는 인도 고래의 예법 중 하나이다.
합장으로 예를 올리는 것은 마음을 모아 일심(一心)으로 공경함을 표현하는 것이며 나아가서 나와 남이 하나의 진리 위에 있는 한 생명이란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합장은 자신의 아만(我慢)과 교만심을 극복하는 수행의 일종이다.
두 손의 열 손가락을 가지런히 한데 모아서 엄지손가락을 굽혀서 손바닥에 대면 연꽃 봉우리 모양이 된다. 손목을 가슴 한가운데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지도록 한다.
두 팔은 겨드랑이에서 붙여서 합장한 손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면 합장한 손이 자연스럽게 턱 높이로 자리를 잡는다. 고개는 반듯이 세우고 공손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은다.
손끝은 위를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세워야 한다.
이와 같은 자세를 갖추고 몸을 공손히 굽혀서 반절을 하는 것이 합장 예법이다
반배를 할 때에도 합장을 하고 머리를 숙이면 공손한 자세가 된다.
태국에서는 왕에게는 정수리위로 올리고 존경하는 사람은 이마에 합장한 손을 올린다.
합장한 손이 위로 올라갈수록 존경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우리는 턱밑에 대는 것이 좋다. 아래로 너무 내려서 배꼽까지 내려가는 것은 좋지 않다.
합장은 상대를 존경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인사 할 때 악수를 하는 것보다 합장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시대가 온다.
고맙습니다
동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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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