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제일기획 - 빠질 만큼 빠졌다 - 신한금융투자
1Q16 연결 영업이익은 224억원(-6.9% YoY) 기록
1Q16 연결 매출총이익 2,261억원(+10.0% YoY), 영업이익 224억원(-6.9% YoY)을 기록했다. 낮아진 컨센서스(228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다. 당사 추정치(189억원)에는 상회했다. 내용면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먼저 해외 매출총이익은 11.0% YoY 증가한 1,710억원을 기록했다. 핵심인 중국은 19.2% YoY 성장했다. 자회사 펑타이(Pengtai)의 매출총이익은 27% YoY 증가하면서 중국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 역시 9.0% YoY 성장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6.9% YoY 증가한 551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비수기에도 견조한 성장률이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7 광고 물량이 3월에 일부 인식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익 역성장의 이유는 비용 증가다. 해외부문 인건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총이익 증가분을 상쇄했다.
2Q16 연결 영업이익은 464억원(+10.1% YoY) 전망
2Q16 연결 매출총이익은 2,651억원(+9.8% YoY), 영업이익은 464억원(+10.1% YoY)이 예상된다. 4월 파운디드(Founded, 2012년에 설립한 영국의 B2B 마케팅 전문회사) 인수로 매 분기 약 25억원의 매출총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이 약 1.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1분기에 크게 증가한 인건비 역시 2분기부터는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2Q16 인건비는 11.4% YoY 증가한 1,527억원이 예상된다. 판관비 내 비중은 70%를 다시 하회하겠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주당순이익) 893원에 23배(지난 3년 평균에 15% 할인)의 Multiple을 적용했다.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했다. 중장기 방향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적은 바닥을 찍었다.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주가는 단기적으로 18,000원(2016년 예상 PER 기준 20배)까지의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다.
솔브레인 - 꾸준함의 미학 - 미래에셋대우증권
안정적인 실적 + 하반기 성장성
1Q16 Preview: 솔브레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21억원(+14.8% YoY, -7.4% QoQ), 영업이익 260억원(+21.7% YoY, -13.2% QoQ)으로 시장 예상수준(248억원)의 실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는 통상적인 비수기이나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우려사항이었던 Thin-Glass 사업부는 고객사 가동률이 유지됨에 따라 안정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Thin-Glass: 향후에도 안정된 실적이 예상된다. 1) 최대 고객사 OLED 가동률 상승, 2) 주요 신모델 출시, 3)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4) OLED 패널의 외판 비율 증가 때문이다. 최근 중국 업체들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OLED 패널을 채택하는 스마트폰이 증가하였는데, 성능은 우수하면서 LCD와 경쟁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비중 증가에 따른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체 디스플레이를 플렉서블로 전환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중저가 모델에는 Rigid가 대세를 이룰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부의 효율성도 확보해 두었다.
반도체 소재: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과 17라인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반도체 소재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시안의 3D V-NAND의 경우 기존 공정대비 식각액 수요가 높아 외형성장에도 긍정적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공정전환에 따른 소재 사용량 증가가 지속되며 동사의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2차전지: 디스플레이 부분은 안정적인 실적의 유기물 재료 사업과 함께 식각액사업의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해 본다. 지난 2015년 말 완공된 중국 공장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차전지의 경우 아직까지 가동률은 낮지만 중장기적으로 고객사 물량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하반기부터는 1)반도체 공정전환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와 2) 중국 디스플레이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신규업체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해 본다. 제닉인수와 경쟁심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016년 P/E 7.8배에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티씨케이 - 2017년까지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신한금융투자
예상대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SiC(탄화규소) Ring 세계 독점 업체인 티씨케이가 예상대로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211억원(+22.0% QoQ, +67.0% YoY)과 영업이익 64억원(+35.4% QoQ, +124.3% YoY)을 기록했다. 추정치인 매출226억보다 매출은 소폭 하회했으나, SiC Ring비중이 증가하여 영업이익 추정치인 63억원을 오히려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예상치 28%를 오히려 상회한 30.1%를 기록했다. 제품 Mix개선의 효과가 생각보다도 컸다. 2015년4월 공시된 증설의 1차 물량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2분기도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 확실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확실시된다. 증설 물량의 2차분이 2분기부터 추가로 반영되기 떄문이다. 2분기 매출 274억원(+29.6% QoQ, +80.3%YoY)과 영업이익 82억원(+35.4% QoQ, +134.7% YoY)이 예상된다. 지난달 공시된 225억원의 추가 증설 물량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다. 국내 유수의 반도체 회사 뿐 아니라 글로벌 굴지의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 모두 많은 물량을 원하기에 수요와 경쟁에 대한 우려도 무의미하다. 2016년 연간 Sic ring매출은 790억원으로 추정된다. 투자금액 225억원은 2017년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2017년 Sic Ring매출은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1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수급도 개선되는 상황,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펀더멘탈 뿐만 아니라 수급도 개선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최근 기존 지분율 5.06%에서 6.11%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팔라 기술적인부담이 있으나, 펀더멘탈 개선의 속도가 더 빠르다고 보인다. 2017년 증설물량이 반영된 실적기준으로는 시가총액 8,0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 아직2016년 상반기이기에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카카오 - 카카오 헤어샵 이용후기 - 메리츠증권
4 월 ‘카카오헤어샵’의 베타테스트, 6 월 상용화 전망
카카오는 지난 4월 7일 신규 O2O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의 CBT를 시작하였다. 카카오헤어샵은 본격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로서의 변모를 위한 첫 서비스이다. 국내 헤어미용 시장은 약 5조원의 규모로 공급자와 수요자가 매우 파편화된 시장으로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이 확대될 잠재력이 크다. 또한, 카카오가 성공적인 수익화시 2017년 시장점유율 20%, 약 1,000억원의 매출 발생(수수료율 10% 가정)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성공 유무에 주목할 시점이다.
카카오헤어샵 사용해보기
카카오헤어샵은 주변 혹은 특정 지역의 미용실을 찾고 디자이너, 스타일의 선택이용이, 예약 및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현재 베타테스트에는 서울과 제주지역의 186개 미용실이 참여하였으며,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로는 이철헤어커커, 박준뷰티랩 등 존재한다. 미용실/디자이너/서비스종류에 따라 할인율은 최소 0~40%까지 적용되며 할인율 제공받을 경우 10%의 Service Charge 부과된다.
Positives vs. Negatives
장점은 알려진 바와 같이 주변 미용실에 대한 정보파악이 용이, 미용실 선택 및 결제가 편리, 표준화되어있지 않은 미용실 업계에 대한 정보 취득 등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미용실 점주들은 카카오헤어샵보다는 다이렉트로 고객과 연결되고자 하는 니즈가 컸다는 점과 기존 제휴카드 할인이나 현금결제로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의 차별화 필요하다는 점 등은 향후 해결과제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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