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즉 10년전만 아니 5년전만 해도 새마을호는 꿈의 열차였지요.
그당시 새마을호는
서울, 영등포, 수원, 대전, 동대구, 부산은 의무정차구요
이 외 역은 선택정차방식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5년전에야 밀양, 김천, 구미에 정차하는 차가 늘었고
10년전에는 왠만한 열차는 1,2,3,4와 비슷하게 운행하였습니다..
근데 지금 새마을호가 경산, 신탄진에 정차하지를 않나.... 이거원
그리고 무궁화호는
서울, 영등포, 수원, 천안, 조치원, 대전, 영동, 김천,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밀양, 구포, 부산만 의무정차 나머지역은 선택정차지요
지금 무궁화호 11:15분 차가 이 식인데 거의 반새마을 수준입니다..
위 역에 삼량진만 추가할 뿐.... (급행 무궁화호인)
언제부터인가 슬금슬금 정차역이 늘어나더니...
결국 평택, 경산, 청도(둘중 하나) 가 추가되고 점점 오산, 등에 정차하는 우스운 꼴이....
그리고 그당시 통일호는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대전, 옥천, 영동,
황간, 김천, 구미, 대구, 동대구, 경산, 청도, 밀양, 삼량진, 구포,
부산의 정치열차가
안양, 전의, 약목, 상동, 원동,물굼(둘중하나), 사상 역에 정차하는
우스운 꼴이 일어났고요...
95다이아 개정사건후 통일호는 거의 사장되었습니다 (하루 3왕복)
그리고 97다이아 개정후 지금 경부선에는 통일호란 단거리(대전행)
으로 수축되더니 99단거리 개정이후 '통일호'는 경부선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2002.7 다이아 개정후 새마을호가 경산에 서고 드디어 큰일이.
솔직히 3종이 이 서울-부산을 관리하는 것은 힘듭니다...
최소한 4~6종이 다녀야 원활한 관리가 쉽고.
또 지금 열차도 11:15분차가 소요시간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런 열차는 '급행무궁화'로 개정해서 같은 열차라도 앞지르기가 가능하
도록 설계하고 (1,3열차에도 이러더군요)
정확한 수송으로 실패한 다이아가 나오지 말아야지요 (경춘선 2001사건)
결국 통일호를 '도통' 으로 격하하려는 실험이 실패와 동시에 전면
개정이라는 엽기적인 사건이...
근데 고철이 개통되면 2004 다이아 대 개정이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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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사를 검색해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서울~물금간 시간이 4시간30분밖에 안걸렸다는거져
그렇다면 그당시 무궁화호는 5시간내에 주파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물론 그당시엔 선로상태나 직선화가 지금보다 덜되었을겁니다...
그런데도 지금 보다 속도가 30분정도 빠르다는것은??
그렇져 정차역이 훨씬 적었을거라는 추측이 가능해집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지금 무궁화 정차역은 통일호 정차역과 거의 비슷하다면
예전 무궁화 정차역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영동,왜관,조치원,평택에 절반만 정차했다는데
사실인지도 알고 싶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