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카페」로뎀나무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값진 사고
구장회 추천 0 조회 43 17.08.19 09: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값진 사고

                                                                                                                                                               - 海心 구장회 -

   우리나라는 사고도 참으로 많은 나라이다. 교통사고도 세계적이다.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도 많고 장애인이 되는 사람은 더 많이 있다. 이토록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되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자동차 사고도 매일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배 사고로 수백 명이 죽었던 세월호 침몰사고는 지금도 온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 비행기 사고도 전보다 많아지고 있다, 오래전 KAL기 사고로 수백 명이 죽은 사건도 온 국민의 기억 속에 아직도 남아 있다. 유조선의 사고로 한때 서해는 몸살을 앓았고 온 국민이 태안반도에 몰려가 기름 제거 봉사를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 주기도 했다. 누가 이런 사고를 좋아하겠는가! 사고 예방을 위하여 캠페인도 벌리고 조심을 하지만 여전히 사고는 계속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천재지변의 사고도 있다. 오늘날 지진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다. 올해 여름에는 홍수 피해로 집이 무어 지고 떠내려가고 차들이 침수되고, 물난리를 겪은 집들이 많다. 정말 이 땅에는 각종 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그러나 사고 중에도 값진 사고가 있다. 사고를 당할 때 모든 것이 손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파괴는 건설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사고가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만약에 사고를 당해도 그 사고를 통하여 더 값진 것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 사고가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래서 사고 중에는 값진 사고가 분명히 있다.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 사고로 고생은 하지만 사고를 당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 꼬꾸라지며 눈도 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사고 현장에서 예수를 만나 새사람으로 변화가 되어 예수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위대한 사도가 되지 않았는가, 만일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꼬꾸라지는 사고가 없었다면 그는 계속해서 못된 일만 하다가 지옥에 가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꼬꾸라지는 경험이 그를 완전히 새사람으로 변화되게 한 것이다.

 

   이제는 고인이 되었지만 민의식 장로님은 어느 날 창경원 구경을 하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며 천둥 번개가 치기에 나무 밑에서 피신하고 있었는데 그만 거기서 벼락을 맞고 쓰러 졌다. 그러나 죽지 않고 벼락이 다리를 치고 빠져 나갔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체험하고 목사가 되었다, 사고를 당하여 죽지 않고 더 값진 것을 깨달으면 그 사고는 값진 사고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민의식 목사님은 전국을 다니시면서 부흥회를 인도하시면서 그때의 상황을 간증하고 다니셨다. 그분은 부흥강사로 크게 사역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사고 때문에 목사가 되었고, 부흥강사가 되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된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이런 사고는 값진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제가 잘 아는 집사님 한 분은 한전에 근무하는 전기공이었다. 비가 내리는 밤에 전기고장 신고가 들어와 전봇대에 올라가 전기를 고치다가 떨어져 몸을 다쳤다. 허리가 쑤시고 아팠다. 그런데 어느 날 천둥,번개가 치는 날 밤에 전기고장 신고가 또 들어왔다. 천둥,번개가 치는 날은 전봇대에 누구든지 올라가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박 집사는 성실한 신앙인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전봇대에 올라갔다. 그런데 고장 난 것을 고치는 중에 벼락이 때려 전봇대에서 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다행히 죽지 않고 벼락이 다리에 맞고 빠져나갔다. 그 박 집사는 땅에 떨어져서, 순간 원망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왜 하나님은 나를 지켜 주시지 않고 이렇게 벼락을 맞고 땅에 떨어지도록 놔두시는가,

   그런데 그 순간 목사님의 말씀이 떠 올랐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감사한 것이 느껴지지 않거든 억지로라도 감사하라는 말씀이 떠 올라 박 집사님은 억지로 하나님 감사합니다!투정부리듯이 감사를 했다. 그런데 그는 그날 벼락을 맞고 난 후 온몸이 쑤시고 아프던 병이 깨끗하게 고침을 받은 것이다. 그동안 쑤시고 아팠던 증세가 다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박 집사는 말하기를 목사님 말씀대로 억지로라도 감사하라고 해서 감사했더니 정말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뿐 아니라 밤에 벼락을 맞으면서까지 자기 일에 충실했다고 상부에 보고가 되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이 되었고, 그에게 집이 없다는 것이 알려져 정부에서 그에게 싼값에 집도 제공을 해 주었다. 그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전공일을 그만두고 목사가 되었다. 그러기에 그런 사고는 값진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고를 일부러 당할 것은 없지만 이왕 당하는 사고라면 이런 값진 사고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오늘도 곳곳에서 이런 값진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값진 사고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 지방에 어떤 목사님은 그의 딸이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에게 피해를 준 사람이 그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그리고 입원을 시키고 치료를 했다. 그런데 사고를 일으킨 남자가 친절하게 목사님 딸을 돌봐주었다. 극진하게 잘 돌봐주다가 사랑을 하게 되어 그 두 사람이 결혼했다. 그래서 지금 잘살고 있다. 목사님 딸은 교통사고를 통하여 신랑 깜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 남자가 하는 말이 사고가 나서 그 여자를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처음 본 순간 이 여자는 내 아내감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참으로 묘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결혼 못 하고 고민에 빠진 노처녀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 걸 보면 교통사고를 통하여 좋은 신랑감을 만난 것은 그 사고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값진 사고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당한 사고 중에서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깨닫고 섭리를 깨달을 수만 있다면 사고는 더 좋은 일로 연결 시켜 주신다. 요셉도 얼마나 많은 사고를 당했는가? 형들에게 미움을 사서 형님들에게 간식을 가져다 주려고 갔다가 형들의 공모로 빈 구덩이에 던져지는 사고를 당했다. 죽기 직전 큰형의 배려로 구덩이에서 죽지 않고 이방인 장사꾼에게 팔려가는 사고를 당했다. 그뿐인가? 가는 곳마다 성실하게 일을 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잘 보여 보디발 장군의 집에 가정 총무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도 성실하게 일을 하여 주인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가 성적 유혹을 해 왔다. 젊고 잘 생긴 요셉에게 반하여 자꾸만 잠자리를 같이하자고 요구했다. 요셉은 그때마다 거절을 했다. 주인이 다른 것은 몰라도 아내는 자기에게 맡기지 않았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없다면서 계속 거절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보디발 장군이 집을 비운 사이에 본격적으로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해 왔다. 그날은 요셉의 옷자락을 붙잡고 매달리며 애원을 했다. 그래서 할 수 없어 요셉은 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을 나왔다. 그랬더니 보디발의 아내가 화가 나서 자기 남편 보디발 장군이 돌아온 후에 요셉이 자기를 겁탈하려고 했다고 뒤집어 씌어 요셉을 감옥에 넣어 버리고 말았다. 정말 요셉은 억울하게 많은 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요셉은 원망 불평하지 않았다. 그런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귀한 뜻이 있을 것을 믿고 꾹 참았다.

   그런데 결국은 어떻게 되었는가? 감옥에서 만난 바로 왕의 신하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해석해 준 것이 연결고리가 되어서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해 주는 복을 누리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애급의 총리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가만히 보면 요셉이 지금까지 당한 모든 사건이 다 연결고리가 되어서 애급의 총리가 되어 그의 꿈을 이루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그러기에 요셉에게는 모든 사고가 다 값진 사고였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관자요, 우리들의 아버지시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가 하시는 모든 역사는 우리에게 만사형통케 하시는 축복을 주신다. 그러기에 어떤 사고를 만나도 사고 중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발견하면 우리가 당한 사고가 값진 사고가 될 수 있다. “재수가 없는 사람은 자빠져도 코가 깨지고, 재수가 있는 사람은 엎어 저도 돈을 줍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우리 신앙인은 사고 현장에서도 보화를 캐내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사고현장에서 더 값진 보화를 캐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참 신앙인은 사고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사고 중에서도 보화를 캐내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해를 끼치는 사고는 당하지 말고 값진 사고는 믿음으로 잘 받아들여 좋은 결과를 낳고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누리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 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50:20)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