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2018년 기준 스킨케어제품 연매출은 367만 3천달러로 2021년까지 연평균 0.4% 성장 예상 -
- 독일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은 기본 베이스인 선케어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짐 -
□ 독일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 및 동향
○ 미백 피부를 선호하는 대부분의 한국인들과는 달리 독일인들은 주로 선탠을 즐기고 갈색 피부를 선호함. 하지만 장기간 햇볕 노출로 인한 할당 일조량 초과로 피부 손상과 피부암에 대한 우려 또한 높음
○ 많은 독일 소비자들의 건강한 피부관리와 노화방지 관련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으로 많은 제조업체들이 방수 보호 기능, 지속성이 뛰어난 다기능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독일 스킨케어 부문 연평균 성장률
(단위:%)
자료원 : Statista, 독일 통계청 자료, 2018년 4월 기준
○ 독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준 독일 스킨케어 시장의 연매출은 현재 36억 7천 3백만달러에 달하며 2021년까지 연평균 0.4%의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스킨케어 전체 시장규모는 2015년부터 크게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7년부터 다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독일 선케어 시장 수출입동향
○ HS Code 3304는 미용 또는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품 제품류(의약품을 제외하며, 썬스크린과 썬텐 제품류를 포함) 중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치를 참고하였음
최근 3개년 글로벌 스킨케어 제품 시장규모 및 성장률(HS Code 3304991000 기준)
(단위 : 백만유로,%)
연번 | 국가 | 시장규모 | 성장률 |
2015 | 2016 | 2017 | 2017/2016 |
1 | 프랑스 | 6,467 | 6,811 | 7,857 | 15.36 |
2 | 미국 | 5,044 | 5,385 | 6,013 | 11.66 |
3 | 중국 | 3,535 | 4,336 | 5,994 | 38.25 |
4 | 홍콩 | 3,779 | 4,509 | 5,328 | 18.17 |
5 | 싱가포르 | 2,941 | 3,639 | 4,671 | 28.36 |
6 | 대한민국 | 3,025 | 3,936 | 4,389 | 11.50 |
7 | 독일 | 3,302 | 3,502 | 3,911 | 11.69 |
8 | 일본 | 1,883 | 2,367 | 2,970 | 25.46 |
9 | 영국 | 2,605 | 2,631 | 2,951 | 12.15 |
10 | 이탈리아 | 1,402 | 1,633 | 1,813 | 11.03 |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최근 3년간 글로벌 선케어 시장규모 및 성장률은 프랑스 1위, 미국 2위, 중국 3위로 한국은 6위로 상위권에 속하며 독일은 한국에 이어 7위를 차지함. 한국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대비 1.1배 증가하였으며 최근 3개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최근 3개년 독일 스킨케어 제품 시장 수입규모 및 성장률(HS Code 3304991000 기준) (단위:백만유로,%)연번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성장률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 총계 | 1,368 | 1,439 | 1,630 | 100 | 100 | 100 | 13.26 |
1 | 프랑스 | 461 | 477 | 517 | 33.69 | 33.13 | 31.7 | 8.39 |
2 | 스위스 | 247 | 225 | 271 | 18.12 | 15.69 | 16.67 | 20.33 |
3 | 폴란드 | 89 | 100 | 112 | 6.51 | 7 | 6.9 | 11.67 |
4 | 영국 | 68 | 69 | 83 | 5.03 | 4.82 | 5.1 | 19.88 |
5 | 이탈리아 | 60 | 69 | 81 | 4.4 | 4.83 | 4.99 | 17.24 |
6 | 네덜란드 | 52 | 74 | 78 | 3.83 | 5.2 | 4.83 | 5.14 |
7 | 영국 | 56 | 67 | 77 | 4.15 | 4.67 | 4.75 | 15.23 |
8 | 오스트리아 | 63 | 65 | 69 | 4.64 | 4.52 | 4.23 | 6.19 |
9 | 스페인 | 55 | 53 | 64 | 4.07 | 3.7 | 3.96 | 21.34 |
10 | 벨기에 | 55 | 52 | 63 | 4.04 | 3.68 | 3.9 | 20.21 |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독일의 스킨케어 시장의 수입 통계상 프랑스가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했으며, 스위스, 폴란드, 영국, 이탈리아 순위대로 높음
최근 3개년 독일 스킨케어 제품 시장 대한 수입규모 및 성장률(HS Code 3304991000 기준)
(단위:백만유로,%)
연번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성장률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 총계 | 1,368 | 1,439 | 1,630 | 100 | 100 | 100 | 13.26 |
11 | 중국 | 12 | 26 | 37 | 0.91 | 1.84 | 2.29 | 40.76 |
12 | 일본 | 43 | 45 | 35 | 3.15 | 3.15 | 2.19 | -21.31 |
18 | 대한민국 | 3 | 3 | 8 | 0.22 | 0.27 | 0.52 | 119.04
|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한국은 18위를 차지함. 한국으로부터의 스킨케어 제품 수입량은 2017년 기준 전년대비 119% 가량 증가하였으며 최근 3개년 기준 급격하게 증가함. 이는 독일의 한국 화장품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함께 상향한 수치로 간주됨
- 아시아 내 경쟁국가인 중국은 '17년 기준 한국에 비해 4.6배나 높은 수치이며, 최근 3개년간 꾸준히 증가하였음. 일본 또한 한국에 비해 4.3배 높은 수치이나, 대일 수입규모가 '17년 기준 전년대비 21% 하향한 바, 최근 3개년간 지속적으로 수입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
□ 다양한 선케어 제품 및 선호도
○ 각 용도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선케어 제품이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선케어 제품으로는 액체 선크림, 선로션으로 지방과 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며 선젤 제품은 지방이 함유되어 있지 않음
다양한 선케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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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 선스프레이
| 선아쿠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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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션
| 선스틱
| 에프터선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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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각 제품 홈페이지(NIVEA,LADIVAL,LAVERA,LAVOZON)
- 제품 형태에 따라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음. 다만 선케어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Sun Protection Factor)에 따라 효과가 다름
○ 현재 EU 지침에 따르면, 4개의 SPF 단계가 있음
자외선 차단지수 4단계
제품카테고리/자외선 차단단계 | 자외선 차단지수/EU, EFTA 현황 2012 |
낮음 | 6, 10 |
중간 | 15, 20, 25* |
높음 | 30, 50 |
매우 높음 | 50+ |
자료원 : Statista, 독일 통계청 자료
- 유럽 내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 6 이하인 제품은 선케어 제품의 주요 목적(태양 보호)이 충족되지 않아 선케어 제품에 해당되지 않음. 유럽 건강위원회(European Health Commission)는 SPF 15~25를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을 사용하기를 권장함
- SPF 25는 호주, 뉴질랜드 및 캐나다의 법적 최소 자외선 차단지수로 유럽지역(SPF15)보다 1.5배 가까이 높음
○ 독일 화장품/선케어 제품 생산량 비교
독일 화장품/선케어 제품 생산량(2009년-2016년)
(단위:백만유로)
자료원 : Statista, 독일 통계청 자료
- 동 통계자료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에서의 화장품 생산량과 자외선 차단제의 생산량을 보여줌. 2016년의 선케어 제품 생산 가치는 약 1억 2천4백만 유로임
- 선케어 제품의 생산량은 2016년 기준 2009년 대비 1.35배 증가한 반면, 화장품 생산량은 2배 가량 감소함. 이는 소비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색조 화장보다 기초 스킨케어에 더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을 시사함
○ 독일의 성별, 연령대에 따른 선케어 제품 사용 조사
성별, 연령대에 따른 선케어 제품 사용 비교
(단위:%)
구분 | 오랜 야외활동 | 수영장 | 항상(실내/실외) | 미사용 |
총계 | 51% | 50% | 14% | 17% |
남성 | 50% | 46% | 10% | 21% |
여성 | 52% | 54% | 17% | 14% |
18-29세 | 57% | 67% | 10% | 12% |
30-44세 | 53% | 57% | 12% | 11% |
45-59세 | 54% | 53% | 11% | 16% |
60세 이상 | 42% | 35% | 19% | 26% |
자료원 : DAK(독일의료보험조합)/Statista 2018
- 2016년 기준 독일 내 선케어 제품 사용에 대한 DAK의 조사 결과, 일반적으로 선케어 제품을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사용하고 젊을수록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음. 조사 대상 60세 중 약 26%는 선케어 제품을 아예 사용하지 않음
○ 독일의 선케어 제품 및 자외선 차단지수 사용 선호도
독일 선케어 제품 및 자외선 차단지수 사용 선호도
자료원 : Psyma, 독일 바이에른 주 시장조사업체
- 독일 소비자 360명을 대상(17세 이상)으로 최근 1~2년 사이 구매한 선케어 제품을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DM 상표인 SunDance로, 소비자의 40%가 동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했다고 함. 이는 독일 소비자들이 유명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저렴하고 질 좋은 선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알 수 있음
- 독일의 유명 대표 브랜드인 Nivea가 40% 점유율로 SunDance와 동일하며, Ladival, Garnier(프랑스) 등의 브랜드가 그 뒤를 이음
- 독일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자외선 차단 지수 30(중간지수)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음
□ 주요 경쟁기업 및 경쟁동향
○ Nivea 선케어 제품, Ladival 및 Clarins와 같은 확고한 브랜드들이 독일 선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Nivea의 브랜드인 Beiersdorf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음
○ 프랑스 업체인 로레알 또한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아 독일의 주요 경쟁사이며, 로레알의 중저가 브랜드 자회사인 가르니에(Garnier Ombre Solaire)의 브랜드 또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임
□ 유통경로
○ Psyma 소비자 건강 조사 결과에 의하면, 독일 소비자들은 선케어 제품을 주로 약국이나 드럭스토어(DM,Rossmann)에서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며 유명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선호함
선케어 제품 유통경로 온라인-오프라인 비교(2017년-2021년)
(단위:%)
자료원 : Statista, 독일 통계청 자료, 2018년 4월 기준
- 2017년 기준 2021년에는 선케어 제품 판매 유통경로로 온라인은 3%가 증가한 14%, 오프라인은 3% 감소하여 86%로 전망되는 바, 전체 소매 거래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즉,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생각됨
□ 선케어 제품 관세율 및 규제
○ 독일 내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1000)의 수입관세율 : 0%
○ 동물실험을 통해 개발된 화장품은 유럽 내 유통 불가능, 동물실험을 통해 개발된 성분 또한 유통 금지
○ 선크림 사용으로 피부질환,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유발 제품, 성분 사용시 관련 성분을 라벨에 명확히 표기해야 하며 특히 자세한 사용설명서, 원산지, 성분, 기타 첨가제, 유효기간 등이 반드시 독일어로 패키지 외부 또는 내부 별도 설명서에 기재되어야 함
○ 독일로 화장품류를 수출하기 위해 별도의 수입규제, 인증 취득 등의 절차는 없으나, 유럽연합 집행위가 운영하는 화장품류 신고 포탈(CPNP, Cosmetics Product Notification Portal)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 등록해야함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화장품 상임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산화아연을 자외선 필터 용도로 사용 시 이를 허용하기로 표결하였음. 산화아연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써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햇빛을 반사함. 하지만 기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피부를 통과하여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제조사는 EU가 규정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관련 법규 준수 필요, EU 내 화장품 제조, 판매 관련 지침(EC/1223/2009) FMF, 2009.11.30 제정)
□ 전망 및 시사점
○ 어떠한 외적 요인에도 수요 변동 없이 꾸준히 데일리 제품으로 각인받고 있는 선케어 제품
-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기초케어 라인인 선케어 제품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대한 수입의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 선케어 제품은 날씨에 의해 수요 변동이 일어날 수 있으나, 많은 소비자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어떤 외적인 요인 없이 피부관리와 노화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스킨케어의 데일리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음
○ 선케어 제품의 온라인 시장 성장세가 매우 활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스마트폰의 소셜 미디어와 여러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선케어 제품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바,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독일 시장 공략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독일 피부과 전문의 협회에서 나온 애플리케이션인 "UV-CHECK" 앱은 개별 피부 유형에 따른 햇볕 노출 시간, UV 지수에 따라 피부 자체 보호시간을 정해주며 태양 노출 가능한 타이머를 제공해주는 앱의 등장으로 피부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시장도 활발할 것으로 사료됨
○ 현재 뜨거운 독일의 K-POP 한류 열기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 시장 진입 및 선점
- 최근 독일에서는 K-POP 인기 부상과 함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음. 뮌헨의 대형 고급 백화점 'Obepollinger'에서는 2018년 봄,여름 시즌의 테마를 'Super Asia'로 선정하여 다양한 아시아 제품(한국, 중국, 일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로 K-POP 노래를 틀어 놓았으며 더이상 독일에서 한국 제품은 낯설고 다가가기 어렵지 않음
뮌헨 대형 백화점의 한국 제품 입점
자료원 : 뮌헨무역관 직접 촬영
- 또한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지면서, 천연화장품 가게가 증가하고 있으며 허브와 화초의 능력만으로 자외선을 방지하는 화장품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현재 뮌헨에 있는 한국 화장품 가게에서는 이미 한국 유기농 선크림(알로에 성분)을 유통하고 있음
○ 선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유명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는 독일 소비자들을 상대로 가격 경쟁력으로 공략 가능
- 독일 소비자들은 주요 제조업체의 브랜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저가 비용의 질 좋은 선케어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으로 독일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자료원: 독일 Euromonitor, 독일의료보험조합(DAK), 독일통계청(statista), Global Trade Atlas, Beiersdorf 공식 홈페이지,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