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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성포초등학교 서울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섭(57회)
20대 국회의원선거 ‘난기류’ | |||||||||||||||||||||||||||||||
더민주 VS 국민의당 싸움에 새누리당 ‘어부지리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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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분열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대승이 예상되는 암담한 현실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탈당'을 선언하면서 분당의 위기에 직면했다. 안철수는 2014년 김한길과 민주당과 합당해 새정치연합을 창당했으나 7.30 재보궐선거에서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박영선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위기의 당을 수습했다. . 그리고 2015년 2월 8일에 열린 전당대회에서 문재인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서 분열의 단초는 시작되었다. 4월과 10월에 열린 재보선 선거에서 연이어 참패하자 문대표는 20대 총선을 이끌어갈 '당 지도체제'를 두고 반대세력과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문대표는 당을 혁신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안철수와 박지원에 정면 대응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노무현계와 문재인을 반대하는 세력으로 나누어 졌다. 안철수 등은 혁신 전당대회를 조기 개최해 문대표의 재신임을 줄기차게 요구하였으나 문 대표는 요지부동이었다. 9월부터 시작된 문대표의 사퇴 논란은 갖가지 방법으로 충돌이 이어지면서 급기야 안철수가 탈당을 선언하면서 야권 분열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안철수가 탈당을 선언하자 그를 지지하거나 문재인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다수 동반 탈당하여 새로운 당을 창당 교섭단체 구성이 무난 할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김한길 의원이 합류하였으나 무소속 천정배의원까지 합세하고도 3석이 부족한 17석으로 교섭단체 구성이 불발됐다. 급기야 정동영 전의원 영입에 공을 들여 성공은 했으나 진보적 성향의 정동영이 중도 성향의 안철수 등과 과연 별 탈 없이 당을 이끌어 나갈지가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도 난기류다. 안철수에 이어 김한길까지 탈당하자 문재인은 김종인을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하자 놀랍게도 탈당 행렬이 끝이 났다. 전남에서도 이윤석(무안) 김영록(해남)에 이어 우리지역 이개호 의원까지 잔류했다. 처음 국민의당으로 방향을 정한 인물들이 여론조사 결과 양당의 지지도가 비슷해지자 실익을 따지면서 잔류를 택한 결과이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대법의 무죄판결에 힘입어 이번 총선에서 목포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박지원은 무소속으로 야권통합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제 호남을 둘러싼 야당 헤게모니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두 당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에서 승리키 위한 전략저기에 골몰하고 있다. 광주는 성공했지만 전남에서는 절반의 승리만 가져오고 전북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던 국민의당이 정동영 영입에 성공하면서 전북선거 판세를 흔들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동영을 평가 절하하면서 전북 지키기에 나서면서 전남에서도 승리를 위해 이개호의원을 전남도당위원장에 임명하고 이낙연 도지사 후광 등으로 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입당한 정동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이 삼고 초려해 모셔 온 김종인은 박근혜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며 개성공단사태에 대해 북한궤멸론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대해 전면부정하고 있다”면서 “그런 분을 야당 간판으로 공천권 행사가지 행사하는데도 개혁적 의원들이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비난했다. 문재인 전대표도 “정동영의 국민의당 합류로 더민주가 야당의 적통이 되면서 총선 승리도 더민주의 몫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박근혜대통령의 개성공단 폭주 등에는 야당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야당끼리 비난전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거대 여당과 맞서야 할 야당들이 서로를 물어뜯는 이상기류 속에 이번 총선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이개호(더민주) 독주, 맞설 상대는 누구일까? 20대 총선이 47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영광지역 총선구도는 아직도 깜깜하다. 대법원의 선거구 인구편차 조정 판결로 인한 선거구 획정문제가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로 인해 선거구 조정이 오락가락하고 정치신인들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영광과 함평, 장성, 담양 구도가 그대로 존치 할 것인지, 아니면 함평이 인근 무안, 신안으로 떨어져 나갈 것 인지, 또 다른 지역이 이쪽으로 붙을 것인지 안개속이다. 영광지역 정치 구도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가 호남지역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면서 안철수가 탈당해 창당한 국민의당이 상당한 지지도를 보이면서 수십 년간의 민주당 일당체제가 무너지고 양당구도가 들어섰다. 더민주와 경합하는 국민의당이 창당 초기 높았던 지지도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정치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진 이개호의원이 더민주에 잔류하면서 전남도당위원장까지 맡았다. 이는 더민주 잔류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이개호의원이 올 것으로 예상한 국민의당이 바빠졌다. 국민의당은 이개호의원과 대적할 영광출신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생각만큼 좋은 인물이 나타나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당 공천접수 결과 영광출신은 전 도의원을 지낸 김연관(72)씨와 정병걸(68) 전 열린우리당 동대문을 위원장, 여의도컨설팅 대표인 김선우(51)씨등 3명이다. 김연관씨는 염산출신으로 동교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지만 그동안 국회의원과 군수 선거 등에 7번 출마한 기록이 있는 인물이다. 정병걸씨는 영광읍 출신으로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연합회장을 지내고 지난 19대 선거에서 서울 동대문을에서 정통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영광읍 출신인 김선우씨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현재 여의도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정배의원이 추진한 국민회의에 창당 초기부터 참여한 정치신인이다. 이외에도 강남석, 고창은 변호사와 장현 교수까지 거명되고 있다. 백수출신인 강남석(40) 변호사는 전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를 지냈으며, 현재 순천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열고 있으며, 국민의당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나 총선출마는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시 백수출신인 고창은(56)변호사는 현재 한국철도공사 법무처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안철수 최측근인 문병호의원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문의원이 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광에서 국회의원과 군수선거에서 내리 3번 낙선하고 현재 윤장 광주시장 정무특보로 활동 중인 장현(60) 교수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리고 영광출신으로 무소속인 강형욱(61) 서북전남발전연구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 중이며, 함평출신인 정형오(59)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20대 총선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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