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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소요유 편에 구만리를 나는 붕새 이야기가 나온다.
대붕이 남명으로 날아갈 때는 물결이 삼천리이며 폭풍을 타고 구만리 상공을 올라 여섯달이 되어야 쉰다.
이런 대붕(大鵬)을 보고 매미와 텃새가 비웃으며 말했다. “내가 결심하여 한번 날면 느릅나무와 빗살나무까지 날 수 있다. 어쩌다가 가끔 이르지 못하여 땅에 곤두박질할 때가 있지만 무엇 때문에 구만리 창공을 날아 남쪽으로 간단 말인가?
구만리 상공을 나는 붕새의 큰 뜻을 매미와 텃새따위가 어찌 알겠으며
소인배들이 대덕(大德)과 성인(聖人)의 호연지기를 어찌 알겠는가?
장자는 이 붕새이야기를 통하여 소인배들이 대덕과 성인의 큰 뜻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비웃기까지 함을 한탄한다.
'방기곡경(旁岐曲逕-일을 정당하고 순탄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정하였으니
언제 대붕이라 잠칭하는 이가 대붕아님을 알고
또한 대붕이나 텃새나 모두 자연속의 한 미물임을 깨달을 것인가?
이글이 왜? 나한테 가슴에 올까?
알파인 오디세이 님들이 좋아서 열었는데..
등반 선등 난 진정으로 목숨걸고 하였는데???
나는 현자도 아니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열심히 학교/산/군인으로 열심히 살았는데...
비겁하게 살지 않았는데
현 생활이 중산층도 아니며..
남 한테 도움 안받으며..
자존심 하나로 살아온 내가..
그것도 암벽등반 자일 파트너?
ㅠㅠㅠ
<난,^^* 이 기호를 잊은 내가 ???>
내 잘못으로?
사고?
결과?
힘든 몇날 몇일?
참고 참았는데..
ㅠㅠ
영수증과 랜트카 회사?
이야기 하는데..
나를 욕을 비슷이 하며 고성 방가?
팩스 번호 알려달라?
오늘 3일째 않옵니다.
ㅎㅎㅎ
자일파트너로 서는 안될듯 싶고..
내 자신이 등반 함께 못 할 사람들
2 분을 6월 30일부로 활동중지 하였던..
내자신 슬픕니다.
내 산 인격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서글픔..
나, 내자신을 용서 못하는
오디세이..
이번 기회에 프로?
돈 받고 등반 하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그리 하였다면,
모든것이 내책임 이었을텐데라는.
내 산인생 비하 하며,
힘들었던 지난 몇일?
싫어요.
내 인생보다
지금까지 산에대한 사랑
믿음
ㅠㅠㅠ
내자신 더 망가질듯하여.
ㅠㅠ
혹, 저하고 함께 못하시는 님..
여기서 나가주심.
내가 조금이라도 부담 덜듯 합니다.
오디세이
등반 합니다.
이러한 글이라도 써야지 마음이 편할듯..
수원
한남정맥 중간
광교산 끝자락에서
마음이 슬픈
그러나 나에게도 삶에 희망이 있을거며..
나에게 꿈같은 인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후회 않하며.
내인생
내가 숨쉬는 날까지 ..
암벽등반 합니다.
자일 파트너??
인연을 사랑 하렵니다.
먼동이 터오면...
기다리는 나에게 행복한 하루의 삶에 메세지를 기다리며
사랑 합니다.
ㅎㅎㅎ
오디세이
Ps: 하민님
쾌유 부탁 하며,
막내님 함께 등반 하고 파요.
천화대 하민님 안가면 나 2003년 안갈거야,
대장 잘못 만나 ...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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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디님~~~
텃새가 어찌 붕새의 큰뜻을 알리오마는
이렇게 야심한 시각까지
반짝이는 모니터 앞에 앉아 계시다간
눈~~버립니다요...ㅎㅎ
건강도 해칠거구요...ㅋ
무슨 큰일이 있으셨나 본데요..
훌훌 털어버리심이 어떨까
감히 아뢰옵니다.
오늘도 에너지 충만한 날 되시길 바라며~~~^-^*
사실 ?
큰 일도 아닌데...
모든것이..
내 잘못으로 돌아 가는듯 하여..
책임?"
내가 대장 이었으니..
나...
2003. 오디..등반팀.
힘들어...
45년 등반 후회스러운 마음.
내 인생에 양아치?
나하고 자일 잡은 사람이....
ㅎㅎㅎ
행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