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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외칠수록 박영선 사라졌다..사라진 인물론, 與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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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4∼5월 코로나 여권 등 대규모 모임 재개위한 실험 계획
●변이 바이러스 1주새 41명 감염.. 당국 "4차 유행의 갈림길"
●코로나로 불붙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준비해야 기회 잡는다
●주식초보 60대 "증권사 직원 말믿고 5억 투자했다가 4년만에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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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거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모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출입 명부도 대표자 1명이 아닌 모든 방문자의 이름을 써야 합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좀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며, 거리 두기 단계 상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방역 당국도 현재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으니 개개인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4·7 재보궐 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던 어제 여야는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박영선, 오세훈 후보는 강세 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선 가운데,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을 둘러싼 날 선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 서울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방송기자클럽 주관으로 열립니다.
토론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데 YTN은 전 과정을 생중계합니다.
■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피의자는 택배 기사로 위장해 아파트에 침입했는데 경찰은 오늘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 2018년 속초시 의원이 당선된 뒤 아들이 속초시 인근에 농지를 샀는데, 갑자기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새 길이 나면서 땅값이 2배 넘게 뛰었습니다.
의원 아들은 그곳에 고급주택을 지어 분양 중인데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쌍용차 혹독한 구조조정이냐, 2만명 실직이냐.
쌍용차가 법원이 정한 기한 내에 신규 투자유치에 실패하면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쌍용차의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이르면 오는 8일, 늦어도 다음 주 쯤 내려질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법원은 쌍용차를 계속 운영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면,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 방안을 담은 '회생 계획안'을 바탕으로 쌍용차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고요.
반대로 청산 가치가 더 높으면 청산 절차를 밟습니다.
👉법원은 파산보다는 구조조정 후 인수 합병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부실을 정리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입니다.
쌍용차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HAAH오토모티브에 매각하는 방안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인데, 가능성이 크진 않아 보입니다.
■제네시스는 ‘꽌시 할인’ 없다…현대차, 중국 영업방식 전환. 지난 2일 중국 상하이에 현대차의 고급차브랜드 제네시스 마크가 하늘 위로 떠올랐습니다.
제네시스의 중국 출시를 자축하는 행사였는데,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제네시스를 중국내 모든 구매 채널에서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특유의 인맥문화 '꽌시'를 활용한 할인 보다 '제값 받기' 카드를 선택한 겁니다.
지난 2006년 100만대 이상 판매했던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실적은 각각 44만대, 22만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런 상황에서 기존 영업방식과 결별하고, 수익성 강화를 비롯한 질적 성장으로 궤도를 전면 수정할 방침입니다.
■디즈니, 웨이브에 콘텐츠 공급 중단…OTT업계 무한경쟁 본격화.
미국 월트디즈니가 자사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상륙을 앞두고 제휴 관계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로 국내 OTT 서비스인 '웨이브'의 월정액 상품에 더 이상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종료되는 디즈니 콘텐츠는 '어벤져스'와 '겨울왕국' 등 100여편에 달합니다.
👉넷플릭스에 이어 이용자수 2위를 기록했던 웨이브로서는 경쟁력이 약화 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국내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토종 OTT 업체들은 핵심 콘텐츠 확보라는 과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습니다.
■퇴직연금 펀드투자 급증…'연끌' 시대.
최근 퇴직연금을 주식형 펀드나 ETF 에 투자하는 직장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확정기여형과 개인 IRP 규모가 지난해 100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확정기여형과 개인 IRP 를 통한 실적, 배당형 상품 수익률은 10.67%로 예적금 등으로 운용하는 원리금 보장 상품 수익률보다 6배 이상 높았습니다.
👉지난 1월 이후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있는데다, 직접 투자에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은행의 신용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퇴직연금을 활용한 투자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일경제 신문은 잠자는 연금을 활용할 시기라며 연금을 끌어모아 투자하는 '연끌 시대'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1시간 안에 갖다드립니다…SSM도 배송전쟁.
대형 마트에 이어 기업형 수퍼마켓 SSM에서도 배송전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들이 한 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잡기에 나섰는데요.
롯데슈퍼는 '퇴근길 한 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소형 친환경 전기화물차를 배송용으로 투입하는 등 배송의 질도 높였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지난 2월 한 시간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고, 신선, 간편식 분야를 강화하고 있고요.
GS 수퍼마켓 역시 지난해 말 320개 점포를 연동하는 한 시간 배송서비스를 출범했습니다.
SSM 업계에서 코로나 19 여파가 더 이어질 것이라 보고 오프라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생존 전략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