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청국장의 효능과 좋은것에 대한 얘기는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만드는법과 맛있게 끓이는법을
제 나름대로 아는데 까정은 갈쳐드릴께요.
혹시나 저랑 틀린 방법이 있으신분은
또 다른 법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콩을 잘 골라야 하겠구요.
요즈음 시장에 나가면 중국콩이 많은데,
양심적이고 순수한 우리콩이 좋습니다.(우리콩이 많이 고소합니다)
우리의 땅에서 우리콩이 땅심에 의해
우리의 체질에 맞는다고 얘기들을 하더군요.
콩이 썩거나 불량인 콩을 골라서 잘 불린다음,
푹~~고아서 (실은 많이 삶아서 물론 문드러질 정도는 아니고)
대나무 소쿠리에 넣고 위에 짚을 조금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따뜻한 아랫목이나 (한 35~40도가까이)
두고 콩콩한 냄새가 날때가 한 2~3일정도면 되는데,
위에는 냄새가 나니 애들이 싫어하니 비닐로 싸서 대충~~그리고
못쓰는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서 두어야 온기를 충분히~~~
발효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는 다아 된것을 알려면
삶은콩을 보면 진이 찍~~찍나면서 냄새가
많이 나고 약간의 암모니아냄새가 나면 되는데요
좀 더 된것은 암모니아 냄새가 너무 많이 나면 좀 넘었다고 봐요
냄새가 고약할 정도가 안될 정도로 되어서 끄내어서
밀가루 자루에 넣고 타올을 깔고 발로 잘 밟으면
(많이 밟으면 다아 으께져요)대충 절구에 찧는
효과가 있으니 약간의 소금을 넣고 단지에 넣고서는 먹을때마다
집된장과 함께 넣고 끓이면 좋습니다....
**********맛있게 끓이는법*******
1. 첫째 잘 띄운 담북장(일명 청국장)을 육수가 있으면 더욱 좋고
없어면 물에다가 잘 풀어서 집 된장과 섞어서 (비율은 3:1정도)
2. 갖은 야채는 각자의 좋아하는것으로 하면 되지만
필히 돼지고기나 해물를 좋아하는 사람은 해물도 쓰지만
저는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음식에도 궁합이 있다고 하데요
오늘 맛자랑 전골에 대한 음식문화를 보았는데요,
된장찌게는 깔끔한 조개살을 넣고 끓이는 것은 좋으나
돼지고기와 해물과의 만남은 저는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돼지고기와 요즈음 상큼한 냉이 쑷갓이나(나중에 넣어요)
양파와 파, 시큼한 김치를 좋아하면 조금 넣는것도 좋구요.
담백한것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도 많이쓰지말고요....
얼큰한것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고 마늘찧어서 넣고
물은 평소에 육수를 만드는법을 갈쳐드리죠....
아시는 분은 다아~~아실것입니다요......
양파는 통으로,(칼집이 나면 물이 뿌옇게 되요....)
다시마를 씻어서 넣고 무우도 거의 통으로나 반을 짤라서
멸치는 좋은것일수록 잡내가 안나고 깔끔하나 다신물이 많이나는
종류의 멸치가 있으니 그것으로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처음에 물이 펄~~펄 끓는후에 모든재료를 넣고 약한불에
30분~~40분을 끓인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반쯤열고, 서서히 식히고
채반을 건져서 피에티병에다가 넣고 냉동실에 얼렸다가
(찜통에 3분의 2정도를 넣고 끓여서 )많은 양을 만들어서
우선 먹을양을 냉장실에, 나머지는 냉동실에 얼려서 두고
필요에따라 하나씩 냉장실로 내려두고 먹어면 육수를 매번 번거럽게
만들필요가 없겠지요....
매 나중에 두부와 쑷갓 넣고 살~~짝 익으면
도자기에 끓이면 잘 식지도 않고 오래동안 식사가 끝날때까지
따뜻하게 먹을수가 있어서 좋겠지요....
제 요리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에 저는 우리엄마가 겨울의 반찬은 항상 청국장과
마아가린과 밥을 국처럼 말아서 심심하게 먹고는 했지요...
그리고 김장김치로 입맛을 깔끔하게 ........입가심을 했지요.
요리가 잘 되었는지요....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네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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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청국장을 만들고,끓이는법을 여기에 올려도 되남요~~~~
스카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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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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