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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과 민주화운동의 너른 품, 홍성훈 원장 선종 | ||||||||||||
빈소는 인천 제물포성당 영안실..장례미사 31일(월) 오전 10시 제물포성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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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민주화 운동의 너른 품으로 살아오셨던 홍성훈(아우구스티노) 선생님이 오늘 28일 새벽에 선종하셨습니다. 빈소는 인천교구 제물포 성당 영안실입니다. 장례미사는 31일(월) 오전 10시 제물포성당에서 있습니다. 홍성훈 선생님은 공동선을 희망하던 신앙인으로, 정의평화를 희망하던 의술인으로서 한평생을 사셨고, 최근 암 진단를 받고, 항암치료를 거부한 채 민간요법을 선택하고 조용히 죽음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홍성훈 선생님은 인천 홍정형외과 원장을 하시면서, 그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병원인 경기도 시흥시 신천연합병원 이사장,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우리신학연구소 이사장, 인천환경운동연합 의장, 평화와 참여로 가는 시민연대 자문위원, 여성의 전화 자문위원, 그리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이사장을 역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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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 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시다니요 하느님도 너무하신것 아니신가
가슴이 아파옵니다 근자에 뵙쓸때도 아픈 티 하나 내지않으시고 정정하신것만 같았는데....
삼가 옷 깃을 여미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옵소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는게 하나님의 바람이 불어서인가요? 동행의 날 아련한데 초야에 묻힌 보석도 가고.... 또 가고... 자꾸 가고.... 모두 다 가네요....나도 가겠지요.... 겸손히 원장님의 길에 꽃을 뿌리는 마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