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곡백운골. 제단곡골.
산행일자; 2015년 9월28일(월)(추석연휴). 날씨; 맑음. 산행거리; 15.6km 산행시간; 6시간25분
교통편 ; 서울 SM클럽 .비용; 35,000원
산행코스; 한계령- 서북주능선-곡백운골 입구-백운폭포-곡백운/직백운 합수점-제단곡/직백운 합수점- 제단곡골-서북주능선-한계령
■백운동 계곡은 귀때기청봉, 1397, 1474봉 등의 물이 흘러 내려오는 계곡. 백운동 계곡의 좌측으로 작은 귀때기골, 더 좌측으로 큰 귀때기골이 있다. 이 계곡의 물은 하류에서 건천골 물과 합류하여 구곡담 계곡 물이 된다. 백운동 계곡의 상류에는 세 개의 골이 있는데, 백운폭포가 있는 곡백운골, 1397봉으로 이어지는 제단곡골, 1474봉으로 이어지는 직백운골이 있다. 한편 작은 귀때기골과 큰 귀때기골 물은 구곡담 계곡 아래의 수렴동 계곡 물과 합쳐진다.
다시 말하면 백운동 계곡은 서북릉상 귀때기청봉과 1473.3m 봉 사이의 능선 북쪽으로 부채살처럼 퍼진 사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들이 북쪽으로 흘러내리다 하나로 합류하여 구곡담과 만나는 골짜기를 통틀어 일컫는데, 백담사에서 오르다 보면 설악산 내설악의 수렴동 계곡에서 쌍폭포에 이르기 전에 용아장성의 산봉우리들이 있다. 그 가운데에 위치한 옥녀봉과 칠형제 바위를 끼고 용담폭포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귀때기청봉에 이르는 계곡이 이른바 백운동계곡이다.
백운동계곡은 크게 직백운과 곡백운, 제단곡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직백운 코스는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등산로로 인해 길을 잃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대부분 곡백운 계곡 코스를 이용한다. 제단곡은 직백운 합수점 바로 위 폭포를 우측으로 픽스로프를 이용하여 폭포상단으로 우회하면 이후에는 위험한 곳이 없이 서북주능선에 연결되는 비경의 계곡이다.
■단풍이 비경인 백암골. 오지 계곡산행의 진수인 곰골. 널협이골.최대의 원시림 지대인 음지백판골. 험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귀때기골. 잦은바위골. 그리고 설악에서 가장 넓은 암반지대를 가지고 있는 계곡의 백미인 곡백운골. 등등 이러한 멋진 곳들이 모두 출입금지 구역으로 자주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참고로 설악의 골(川) (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1.가는골 : 큰감투봉에서 시작하여 흑선동계곡 물과 합류, 백담계곡으로 흐름. 또 집선봉, 망군대 옆에서 시작하여 신흥사 위 개울로 이어지는 골.
2.가마소골 : 달마봉 줄기에서 시작하여 척산온천 앞 개울의 하류로 이어지는 골
3.가리봉골 : 주걱봉과 가리봉 사이 골의 물이 합류하여 장수대로 흐름.
4.가야동계곡 : 희운각 앞이 최상류임. 이 골의 물은 수렴동 대피소로 흘러 감.
5.건천골 : 가리봉과 필례령 사이의 골. 건천골 물은 장수대 휴게소 위로 흘러듬
6.건폭골 : "죽음의 계곡" 이전의 명칭
7.곰골 : 백담산장과 영시암 사이의 중간 지점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골
8.관터골 : 오색에서 대청 가는 길에 있는 계곡으로서 설악폭포가 있다.
9.구곡담계곡 : 보통 수렴동 대피소에서 봉정골까지를 말한다.
10.구만물상골 : 칠선골의 다른 이름. 육동댕이골 이라고도 함.
11.길골 : 수렴동계곡에서 저항령으로 이어지는 골
12.김부자터골 : 아니오니골의 별칭. 응봉 옆에 뻗은 골. 물은 북천으로 흐른다.
13.내원골 : 신흥사앞 개울의 상류를 말함. 내원암이 있다.
14.널협이골 : 저항령에서 시작하여 오봉산 옆을 지나 백담분소 위 백담계곡으로 이어지는 골
15.느아우골 : 삼형제봉과 주걱봉 사이의 골. 이 골의 물은 옥녀탕 휴게소로 흐름.
16.도둑바위골 : 귀때기청봉 능선(서북능선)의 골. 한계령에서 대청 가는 길의 좌측 골
17.독주골 : 1,474봉과 끝청 중간에 있는 골. 상류에 독주폭포가 있음.
18.둔전골 : 대청.화채.1347.관모산 등에서 둔전저수지로 이어지는 골. 복골이라고도 함. 둔전골 물은 물치천을 거쳐 동해로 흘러들어 간다.
19.마산골 : 마산리에 있는 골. 마산골 물은 물레방아 휴게소로 흘러들어감.
20.무당골 : 달마봉 줄기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설악연수원 앞으로 이어지는 골. 또한 소토왕골의 별칭이기도 함.
21.문닫이골(문다지골) : 천불동 계곡의 일부를 말함. 앞문닫이(앞문다지) 혹은 겉문닫이(겉문당)는 귀면암을 말하고, 뒷문닫이는 오련폭포 근처를 지칭하는데, 천불동계곡 중에서 귀면암에서 오련폭포 부근까지를 말한다.
22.문바위골 : 황철봉에서 시작하여 저항령계곡 상류로 이어지는 골
23.백담계곡 : 보통 용대리에서 백담산장까지 걸쳐 있는 계곡을 말한다. 이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미시령에서 창암계곡을 거쳐 북천으로 흐름. 백담계곡에는 수렴동계곡에 모인 여러 골의 물이 흘러든다.
24.백암골 : 백암리에 있는 골. 상류에 백암폭포가 있다.
25.백운동계곡 : 귀때기청봉, 1397, 1474봉 등의 물이 흘러 내려오는 계곡.
백운동계곡의 좌측으로 작은귀때기골, 더 좌측으로 큰귀때기골이 있다. 이 계곡의 물은 하류에서 건천골 물과 합류하여 구곡담계곡 물이 된다. 백운동계곡의 상류에는 세 개의 골이 있는데, 백운폭포가 있는 곡백운골, 1397봉으로 이어지는 제단곡골, 1474봉으로 이어지는 직백운골이 있다. 한편 작은귀때기골과 큰귀때기골 물은 구곡담계곡 아래의 수렴동계곡 물과 합쳐진다.
26.복골 : 대청의 동쪽에 있음. 둔전골의 다른 이름
27.봉정골 : 소청에서 시작하여 구곡담계곡 상류로 이어지는 골. 구곡담계곡의 최상류 골
28.상투바위골 : 귀때기청봉에서 자영천으로 이어진 골
29.석고덩(당)골 : 삼거리(한계령-대청, 귀때기청)에서 금표교로 이어지는 골
30.선바위골 : 임간수련장 앞 44번 도로의 건너에 있는 골. 물은 자양천으로 흘러든다.
31.설악골 : 공룡능선(천화대능선 - 범봉, 1275, 나한 등)에서 문수담 아래로 이어지는 골.천화대능선의 양 옆으로 설악골과 잦은바위골이 있다.
32.소토왕골 : 노적봉과 칠성봉에서 설악동 매표소 앞으로 이어지는 계곡. 은당골, 무당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33.쇠밭골 : 석황사 근처의 골
35.수렴동계곡 : 보통 백담사(혹은 백담산장)에서 영시암 위 수렴동 대피소 까지의 계곡.수렴동계곡에는 건천골, 백운동계곡, 구곡담계곡의 물이 흘러든다. 가야동계곡의 물은 수렴동대피소로 흐른다.
36.식은골 : 봉화대 능선 옆에서 내려오는 골
37.신신골 : 삼형제봉 옆에서 옥녀탕 휴게소 조금 아래(한계천)로 이어지는 골
38.십이담계곡 : 오색지구에 있는 십이폭포 위의 계곡
39.십이선녀탕계곡 : 12탕 12폭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함. 약 8km 구간에 옥 같은 푸른 물이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었으나 수해로 전과는 많이 변했다. 탕수동계곡, 지리실이란 별칭도 있었다.
40.아니오니골 : 응봉 옆에 뻗은 골. 물은 북천으로 흐른다. 김부자터골 이라고도 한다.
41.염주골 : 건폭골(죽음의 계곡) 옆의 골. 음폭골로 이어져 음폭골 물과 합류하여 음폭을 만든다.
42.온정골 : 819봉과 693봉 사이의 골. 물은 오색천으로 흐름.
43.용소골 : 칠형제봉을 끼고 이어지는 두 골중 천불동계곡 상류 골. 하류는 잦은바위골이다.
44.육동댕이골 : 칠선골, 구만불상골이라고도 함.
45.은당골 : 소토왕골의 다른 이름
46.음지골 : 아니오니골과 백담계곡의 중간에 있는 골
47.음지백판골 : 황철봉 옆의 골로서 미시령 아래에 있는 도적소(盜賊沼)로 이어진다.
48.음폭골 : 양폭 옆 음폭을 만들어 내는 골. 음폭을 만들기 전에 염주골 물과 합류된다.
49.작은귀때기골 : 3단와폭과 숨은폭포가 있는 골. 이 골의 물은 큰귀때기골 물과 합류됨.
50.잦은바위골 : 칠형제봉을 끼고 이어지는 두 골 중 천불동계곡 하류 골. 잦은바위골 양옆으로 천화대 능선과 칠형제봉 능선이 있고, 천불동계곡으로 흘러드는 물의 위쪽 골은 용소골이다.
51.작은옥수골 : 46번 도로에 있는 골46번 도로 근처의 굴골 마을과 46번 도로 갈림길(진부령과 미시령) 중간에 있는 골로서 큰옥수골 물과 합류하여 굴골 마을 위로 흘러든다.
52.장군바위골 : 상투바위 옆 골. 귀때기청봉과 대승령 중간 봉우리에서 시작된 골
53.저항령계곡 : 저항령에서 시작하여 무명용사비 근처까지 이어지는 계곡
54.주전골 : 십이폭포, 등선폭포, 주전폭포, 용소폭포가 있는 골
55.죽음의계곡 : 건폭골의 별칭. 천불동계곡의 최상류에 있음. 양폭산장에서 40분 정도 올라가면 등산로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폭포인 천당폭포 아래에 이르고, 그 왼편에 천불동계곡의 최상류인 죽음의계곡 입구가 있다.
57.지리실(地理室) : 조선시대와 왜정시대에 십이선녀탕 계곡을 지칭하던 이름
58.천불동계곡 :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 비선대에서 대청까지 이어지는 골.계곡의 일부를 "문닫이골"이라고도 한다. 앞문닫이(앞문다지) 혹은 겉문닫이(겉문당)는 귀면암을 말하고, 뒷문닫이는 오련폭포 근처를 지칭한다.
59.청봉골 : 끝청과 1,474봉 사이 골. 쌍(룡)폭포로 이어지는 골. 쌍폭의 하나를 만든다.
60.창암계곡 : 보통 미시령에서 용대교(진부령과 미시령이 갈리는 곳 46번 도로) 사이의 계곡
61.칠선골 : 육동댕이골, 구만불상골 이라고도 함. 화채봉에서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짐. 비선대에서 칠선골 입구까지는 2.9km. 칠선골 위에 칠선폭포가 있다.
62.큰귀때기골 : 큰귀때기청봉에서 수렴동계곡으로 이어지는 골
63.큰옥수골 : 986봉에서 46번 도로변의 굴골마을과 갈림길(진부령,미시령) 사이의 골. 작은 옥수골 물과 합류하여 굴골마을 상류로 흘러든다.
64.탕수동계곡 : 십이선녀탕계곡의 다른 이름
65.토막골 : 설악골 밑의 계곡으로서 비선대로 이어지는 골
66.토왕골 : 화채봉과 칠성봉 등에서 토왕성폭포, 비룡폭포, 육담폭포로 이어지는 골.토왕골에는 석가봉, 문수봉(문주봉), 보현봉, 선자봉, 취적봉, 노적봉, 문필봉, 선녀봉, 익적봉 등이 있다.
67.피골 : 화채봉과 1216봉 등에서 설악교 쪽으로 이어지는 골
68.흑선동계곡 : 대승령에서 황장폭포 위로 이어지는 계곡
69.흘림골 : 용소폭포 위 십이폭포 우측의 급경사가 흘림골의 시작. 상류에 여심폭포가 있다.
■도둑바위골은 한계령에서 한계삼거리로 오르는 최단 코스이면서 완만하고 편안한 코스이지만, 한계령길이 만들어 지면서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진 코스이다. 하지만 2006년도 수해의 상처로 등산로가 거의 유실되어 계곡에 붙어 산행을 해야 하며, 없어진 길을 찾아야 하는 등 예전에 비해선 산행이 많이 힘들어졌다.어쨋건 한계령 코스보다 30분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장군바위골과 마찬가지로 설악의 다른 계곡과는 달리 그리 볼거리는 없다.
2015.9.28.(월)06;50 신논현역에 SM산악회 40인승 롱바디버스에 탑승합니다. 추석연휴중 추석행사(?)도 끝난 추석 뒷날 SM 산악회 '한계령-서북주능선-대청봉-오색'코스에 참여하여 대원들중 대청봉 코스에 식상한 12명 대원들은 비탐방 코스인 '한계령- 서북주능선-곡백운골 입구-백운폭포-곡백운/직백운 합수점-제단곡/직백운 합수점- 제단곡골-서북주능선-한계령' 코스를 잡아 모처럼 설악산 비경 산행으로 한계령을 출발하여 곡백운골을 내려가 제단곡골로 올라와 서북주능선에서 한계령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합니다. 중간 화양동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한계령 주차장에 10;00 도착 합니다. 원점회귀 산행이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 보따리를 휴게소 식당에 어렵게 보관 하고 10;05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한계령 휴게소](10;05)
그동안 여러번 오른 길이지만 주로 야간 산행으로 풍광을 보지 못하였는데 모처럼 풍광을 즐기면서 오른다. 정규 등산로 따라 해발 1,004m 한계령 주차장에서 108] 시멘트 계단을 오른다. (10;08)위령비 서있고 [탐방통제소]다. (10;22) 이정표(한계령3거리1.8km/대청봉7.5km/중청대피소6.9km/한계령0.5km)를 지나고 다시 (10;47) 이정표(중청대피소6.7km/한계령1.0km) 서있는 곳 까지 약1km 서서히 오른다. [1,307봉]에서 좌측으로 15분정도 내려가면 [샘터]다. 다시 서부 주능선 안부까지 완만하게 오른다. 몇 군데 고무타이어 깐 철계단 시설이 급경사 지역에 시설되어 있어 오르기가 편하다. 서북주능선 한계령 3거리에 도착한다..[2.3km][75분]
2.3km 75분[서북주능선 한계 3거리](11;20)
이정표( 귀때기청봉1,6km/대승령7.7km/대청봉6.0km/한계령2.3km)서있는 서북주능선 3거리에 도착 한다. 좌향 귀때기청/대승령 가는 길로 접어든다. 약100m 정도 서북주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11;23) 곡백운골 입구다. 공터앞에 출입금지 푯말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 곡백운으로 내려간다. (cf.좌측은 도둑바위골 입구다)등산로는 비교적 뚜렷하다. 다만 군데 군데 넝클이 우거져 허리를 굽히고 지나가야 하는 길이다. 내리막길은 외길로 자연스럽게 좁은 건계곡으로 이어지고 건계곡따라 곡백운골 상류로 내려선다.[2.0km][25분]
4.3km 100분 [곡백운골상류](11;45)
곡백운골 다른 입구가 되는(귀떼기청 방향으로 좀더가다가 우향 내려오는) 건계곡 합수점이다. 곡백운 계곡 상단부터 곡백운의 진수가 펼쳐진다. 한참을 지나니 넓은 계곡이 이어지고, 기암괴석의 암릉이 병풍처럼 쳐져 있다. 암반타고 내려가다가 경사가 급해지는 곳에서 선답자 표지기 걸린 좌측 숲속으로 난 길을 따른다. 다시 계곡으로 들어 선다. 맑은 물의 계곡은 그야 말로 지상 낙원이다. 그리고 기이한 형상의 암봉이 산행을 즐겁게 한다. 백운폭포 직전 작은 폭포들 나오기전 계류를 건너 계곡 우측으로 이어 가다가 픽스로프 잡고 (가늘어 안전이 염려 되지만 다행히 쓰러진 나무가 로프 대행 역할을 해준다) 폭포로 내려 선다. 이 폭포는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나있다. 픽스로프가 깔려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계곡이라 바닥이 매우 미끄러워 천천히 줄을 잡고 내려선다. 백운폭포다[2.5km]50분]
6.8km 150분 [백운폭포](12;35)
약 25m 높이의 곡백운의 상징 백운폭포다. 물이 많지 않아 폭포의 위용은 크지 않다.
잠시 폭포를 구경하고 계곡 좌우를 오가며 설악의 자궁속 같은 아름다움을 내려간다. 곡백운골은 암릉과 암봉이 단풍과 잘 어우러져 멋지지만 긴장의 연속이다. 계곡 앞의 용아릉이 너무 아름답다.[1.5km][25분]
8.3km 175분 [직백운과 곡백운의 합수점](13;00~13;10)
곡백운과 직백운의 합수점이다. (cf직진으로 계곡 암반 따라 내려가면 수렴동 대피소에서 봉정암 방향 정규등산로 만나 백담사로 하산 가능하다.) 올려다 볼때 왼쪽 계곡이 (내려올때 우측 계곡이) 직백운이다. 10여분 간식시간 갖고 직백운으로 오른다. 계곡이 아름답다. 약간 오르다가 첫 합수점을 만난다. 우측 계곡이 제단곡골 입구다. 일행들 약5분정도 기다린다.[1.0km][35분]
9.3km 210분[제단곡골입구](13;35)
[제단곡골]이다. 앞에 직벽의 그랜드캐년 같은 폭포다. (왼쪽 능선쪽으로 표지기 한장 붙어 있으나 헤쳐나가기가 쉬어 보이지 않는다.) 바로 오르기는 불가능하다. 다행히 폭포 직전 우측으로 픽스로프 걸려 있고 나무외다리 걸린 우회길이다. 말이 우회 길이지 악지가 약한 여자에게는 힘든 릿지길이다. 남.여. 남 순서로 올라 선등 남자가 로프를 잡아 당겨 주고 밑에서 남자가 여자를 받혀 우회길을 극복 오르면 왼쪽 허리길로 폭포를 우회 하여 폭포상단 제단곡골 계곡에 내려선다.
이후 부터는 어려움 없이 계곡산행을 이어간다. 간혹 사태지역을 통과 하지만 맑은 계곡이 환상적이다. 뒤돌아 보는 풍광이 너무아 름답다. 이후 계곡 합수점에서 우측 넓은 계곡을 따른다. 제단곡골은 계곡 상단부위에서 서북능을 오를 시 길을 잃을 위험이 있어 독도에 신경을 쓴다.
계곡따라 사태지역 쪽으로 오른 일행들과 헤어져 혼자 제단곡 상단 사태지역 전에 우측 능선으로 들어 선다. 잡목의 저항이 약간 있지만 희미한 길따라 올라 암릉을 좌측에 두고 바위 밑을 이어 오름길 올라 키작은 측백나무 사이 토끼길을 헤쳐나가니 서북 주능선이다. [3.0km][100분]
12.3km 310분[서북주능선](15;15)
계곡따라 올라 온 일행들이 먼저 간 줄알고 우측으로 정규등산로 따라 (15;16)이정표(한계령3.3km/중청대피소4.4km)를 지나한계령 3거리로 서둘러 이동한다. 1.0km가 왜이리도 멀고 힘드는지~! 서북주능선을 몇번 오르내렸건만 울퉁불퉁한 큰 돌맹이길이 오늘따라 불편하다. 한계령3거리다. 원점 회귀다.[1.0km][25분]
13.3km 335분[한계령 3거리](15;40)
이정표(한계령2.3km/ 귀때기청봉1,6km/대승령7.7km/대청봉6.0km) 서있는 원점회귀점이다. 일행들이 앞서 갔을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먼저간다는 흔적 남기고 서둘러 한계령 하산길에 든다.(16;18)이정표(한계령1.0km/중청대피소6.7km)를 지나고 (16;23)이정표(한계령0.5km/대청봉7.5km/중청대피소6.9km/한계령3거리1.8km)를 통과한다. 위령비를 지나 108계단 내려서 (16;30) 한계령 주차장 휴게소에서 산행종료한다.[2.3km][50분]
15.6km 385분[한계령 휴게소 주차장](16;30)
설악산은 대청봉과 공룡은 물론 서북주 능선까지 단풍이 져가고 있으며, 이제는 설악산 계곡으로 멋진 단풍을 볼 수 있고, 한계령과 흘림골 등에는 다음주에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행들이 아직 도착 하지 못했군요. 결국 제가 제단곡 상단 직전 좌측 능선을 탄 것이 시간 절약을 조금 한 셈입니다. 이후는 거참 기다릴것을 ~!
휴게소 식당으로 들어가 보관한 옷보따리 꺼내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17;00경 일행들 도착되고 SM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산채국밥으로 허기진 배 채웁니다. 유일하게 대청을 가다가 Back한 74세 고여사님이 쏜 캔맥주 받아 테이블 메이트끼리 건배 합니다.
대청봉하고 오색에서 식사후 타고오는 버스가 18;00경 한계령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신논현역 21;30 도착 마포갈매기집에서 갈매기 갈비살에 공기밥으로 저녁해결하고 23;10 귀가합니다.
10;05 한계령 휴게소에서 108 시멘트 계단을 오릅니다.
10;08 위령비와 탐방지원센터 입니다.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단풍
단풍
10;22 이정표(한계령3거리1.8km/한계령0.5km)입니다.
10;47 이정표 입니다.
단풍
단풍
풍광
풍광
풍광
풍광
풍광
풍광
한계령 3거리 이정표 입니다. 귀때기청봉/대승령방향 좌측 서북주능선 따라 조금내려 섭니다. (약100m/2~3분 거리)
11;23 곡백운 골 입구 공터 입니다. 우향 등산로 따라내려 섭니다.
11;45 곡백운골 상단 모습입니다.
곡백운의 모습
곡백운
곡백운
곡백운
곡백운
곡백운의 풍광
풍광
풍광
곡백운 모습
풍광
백운폭포 직전의 폭포들
백운폭포 직전의 폭포에서 인증사진
일행들
12;35 백운폭포에 내려 섰습니다.
백운폭포
백운폭포
백운폭포 인증사진 입니다.
백운폭포 인증사진 2.
아쉬움을 남기고 백운폭포를 뒤돌아 봅니다.
용아릉 방향
용아릉 방향
백운폭포
13; 00 직백운/ 곡백운 합수점 입니다. 10여분 휴식시간 갖고 우향 직백운 계곡을 오릅니다.
직백운 모습
직백운 인증사진 입니다.
인증사진
13;35 직백운 /제당곡 합수점 입니다. 좌측 계곡 직백운 모습입니다. 우측 계곡 제당곡으로 오릅니다.
제당곡 초입 모습
제당곡
13;35 바로는 오를수없는 폭포입니다. 폭포직전 우측으로 우회 릿지길이 있습니다. 픽스 로프와 외나무가 걸쳐있습니다. 여성대원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릿지길입니다.
폭포직전 우측 우회길이 있습니다.
우회길을 통하여 제단곡 폭포상단으로 내려서면 제단곡은 어려움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우천시는 진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단곡
제단곡 오름길
제단곡 모습
뒤돌아 보면 용아릉과 공룡능선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15;15 서북주능선 이정표(한계령3.3km) 입니다.
15;40 한계령 3거리 이정표(한계령2.3km) 입니다. 원점 회귀 합니다. 그리고 한계령으로 하산합니다.
16;18 이정표(한계령1.0km)입니다.
16;23 이정표(한계령0.5km)입니다.
풍광
16;29 설악루 입니다. 108 계단을 내려서면 한계령 휴게소입니다.
동아지도 트랙 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첫댓글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시간되면 저도 한번 가바야 겠네요^^
하하하님~!
강추 합니다.
멋진 비경의 코스였습니다.
특히나 제당곡 코스는 어쩌면 곡백운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안산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아~
처음 보는 雪嶽이네요.
아주 근사한데요.
저도 1泊2日간 雪嶽에 있었거든요.
등산 바지도 제거랑 똑같구요.
中秋節 긴 連休 잘 보내셨네요!!!
korkim 님~!
추석연휴를 설악의 품안에 1泊2日간 있었으니 축복이었겠습니다.
설악은 언제가도 행복한 곳인듯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