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국민연합총본부 총재, 천지개벽TV 대표 이근봉]
천원의 아침밥 식사
문화일보 신문 3월 22일자 신문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랄 기사가 났다. 요즘 물가가 올라 설렁탕 보통 만원이 넘고 자장면 6천원 냉면도 13천원~15천원 받고 어느 식당에 가던지 한끼 식사하는데 1만원이 기본이 되어 참으로 돈이 없는 서민은 밥 한끼 사먹기가 걱정되고 식당에 들어가기가 겁이 날 정도이다.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가면 보통 만원이라서 어쩔때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때울때가 많이 있고 어떤 사람은 컵라면을 사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서 아침식사를 천원에 대학생이 사 먹을수가 있어서 식당에 천원짜기 밥을 사 먹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 것을 보고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 한다면 타 대학교도 천원짜리 식당을 운영하고 각 대학마당 전부가 다 천원짜리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학교 구내식당이 삼천원정도 받지만 이 불경기에 천원으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사회가 훈훈해 진다.
노숙자들에게 점심을 일년 365일 매일 주는 곳도 있다. 사실 노숙자에게 매일 식사를 대접하는 주최자들에게 국가도 사회도 고맙게 생각해야 하고 단체가 한다면 국가에서 충분하게 지원을 해 보람있게 지원금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말이다. 노숙자에게 밥을 제공하는 분들에게 사회적으로 늘 국민들은 고마움을 갖고 감사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덕분이다. 대학들이 아침식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이익도 있다. 쌀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대학측은 ‘천원의 아침밥’의 흥행에 놀라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지난 20일에 295명 21일에 325명의 아침밥을 먹은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며 아침식사 문화가 싹이 트고 있다. 서울대는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까지 재학생들에게 천원 식사를 제공한다.
바람이 있다면 서울시에서 다른 공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서울시청 큰 사무실 싹 트고 점심을 천원짜리 식사를 제공한다면 엄청나게 사람이 모일것이고 시청도 공개적으로 참 좋은 식사사업을 하는 것이다. 하루 2천~3천명이 모일수도 있다. 시청앞 먹거리는 전부다 만원이상인데 한국식 백반을 천원으로 한다면 일대가 난리가 날 것이니 시청 관계자들은 깊이 생각해 보시고 시행을 했으면 한다. 그럼 이 사회가 밝아지고 식당문화도 성장하고 가격인하도 시청에서 천원짜리 밥을 주면 그 찬사는 엄청날 것이다. 오시장님 다른 투자도 좋지만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일이니 하루속히 시행하시기를 바란다.
서울시청이 성공하면 경기, 광주, 대구, 부산에도 다함께 천원짜리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보자. 대학교의 천원 아침밥이 한국의 식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래. 젊은이들에게 쌀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얼마나 좋은 일인가. 천원의 아침밥은 한국 아침 식사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