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갈비를 좋아해서 어디 맛좋은곳이 없나싶어 지난번 "물어보세요"에 물어봐서 다녀왔어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남포동 타워호텔뒤쪽인데요 무슨모텔이 많은 골목이었어요
가게입구는 수수하고 아담한 여느 고기집과 같았구요...
일단 들어가서 생갈비랑 특양을 주문하고 기다렸죠
주문받는 분에게 한우냐고 물었더니 저희집은 다른 반찬종류는 많이 나오지 않지만
그대신 고기의 질과 맛은 자부한다고 그러더군요
드디어 생갈비가 왔습니다...
구웠습니다...
먹었습니다...
울릉도에서만 재배된다는 명이나물에 싸서 ...
고추가루를 넣지않은 짜지않은 파조리개를 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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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앉은 친구가 왜 울면서 먹냐고 하네요...
넘.....마시써서...
입에서 녹았습니다
연세드신분들이 주고객층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더군요
틀니없이도 맛을 음미하며 먹을수있는 고기...
이번에는 기름장이 아닌 소금만 달라해서 소금에만 살짝 찍어먹어보았어요
여전히 울면서 먹었습니다
부산시내에서는 해운대 일품매우의 생갈비맛을 따라 올곳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곳<공원집>의 고기질도 그곳만큼의 상품의 맛이라고 자신있게 느꼈습니다(원래 곱창은 입에
도 대지못했는데 맛있더라구요~ㅇ)
갠적으론 가격면이나 친절면은 일품매우보다 낫다고 생각했어요
입구까지 따라나와 배웅해주는 분께 또다시 오겠노라 약속하고
맛있게 잘먹었다고 꼭 인사를 하고 돌아섰지요
#참고: 생갈비 22.000원
양념갈비 18000원
특양 15.000원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추천합니다요
남포동 고기집<공원집>다녀왔어요~~~
타베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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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6
05.02.15 15:5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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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헛..남뽀롱...근데..어딘지..ㅠ.ㅠ.
이집 옛날에 유명했지요...요즘 잊고있었는데...오륙도갈비와 함께 유명했습니다...남포동이 아니고 중앙동임니다...
중앙동 부산호텔과 타워호텔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우회전하면 보임. 모텔 옆임.
마쟈요~~~~^^
공원집이라 일단 접수......조만간에 함 가야봐야할텐데......
영도파들 한번 뭉쳐 가볼까요???
오호...... 정말 맛나나보군요....
비싸기만 하고 별루 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