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운동으로 소외층 돕는다
'아름다운 가게' 원주 고속버스터미널점 도내 1호 개장
나눔과 순환의 재활용 운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원주고속버스터미널점이 개장했다.
아름다운 가게(상임이사 박원순)는 17일 원주시 단계동 벽산건설 모델하우스에서 이계진 국회의원과 박대암 원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가게 원주 고속터미널점은 점포를 무상 임대한 벽산건설과 원주 기독병원, 원주경찰서 등 사회 각층에서 기증한 의류와 주방용품, 레저스포츠용품, 잡화류 등 5000여점을 마련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싼값에 되판다.
특히 수익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수익금나눔위원회를 구성, 가게 운영을 총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과 나홀로 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배분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취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 원주고속터미널점은 1호점인 서울 안국점이 지난 2002년 10월 탄생한 뒤 56호점이자 도내 1호점으로 이날 문을 열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2-19
아름다운 가게 道 1호점 운영
아름다운 가게 도내 1호점이 17일 오전 11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아름다운 가게 원주고속터미널점은 주민들이 기증한 헌 물건을 필요한 이웃에게 싼값에 되팔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비영리 단체이다.
지난 9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기증량 부족 등의 준비사항 미비로 이날 오픈행사를 갖는 아름다운 가게의 수익금 전액은 수익금나눔위원회를 구성해 복지시설과 나홀로 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가게 1호점인 서울 안국점이 지난 2002년 10월 탄생한 뒤 56호점으로 개점하는 원주고속터미널점은 벽산건설 후원으로 원주시 단계동 모델하우스 70여평에 둥지를 틀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