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이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불편함이나 두려움 때문에 검사 받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50세 이상 성인 또는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30대 이상 성인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필요가 있다. 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의 전단계인 대장용종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암을 막을 수 있다.
내시경 검사 단계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준비 과정. 장을 비우기 위해 하제(laxative pill)를 먹고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데, 많은 이들이 이 과정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장세척을 하는 것은 검사시 장 내부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보기 위해서다.
검사받기 6시간 전에만 진행하면 되는 절차이니, 다소 번거롭더라도 하루 저녁 정도는 감수하는 것이 좋다. 속을 비우고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준비는 끝난다.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요즘은 수면내시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정제를 투여해 기면 상태에서 내시경을 하므로 고통을 잘 느끼지 않게 된다. 하지만, 피검자가 스스로 호흡을 하며 의식이 어느 정도 깨어 있다는 점에서 마취와는 다르다.
검사에서는 길고 유연한 튜브에 소형 비디오를 연결해 장 내부를 살피게 된다. 의사는 모니터로 피검자의 장 내부를 보면서 염증, 출혈, 궤양, 색 변이, 폴립 등이 있는지 관찰한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 섭취를 늘리고 담배와 음주는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나는 아직 한번두 건강 검진을 안해 봣어유 이젠 한번쯤 해 볼까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유?
잠시 들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