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길 (예레미야 10장 12~23절)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는 줄 알아서, 자기중심으로 믿고,
자기 스스로가 인생을 개척하고 결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모든 목표는 마치 안개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약4:14)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니라.”
어떻게 살아야 우리의 인생의 길이 후회가 없으며, 축복된 인생의 길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길이란 우리의 한평생의 여정, 인생이 걸어가야 할 도리, 인생의 방법, 진리 등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예레미야는 “인생의 길”, 즉 인생이 걸어가야 할 길은 인생 자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 아래 있다는 깊은 진리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의 목표도 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느냐, 없느냐 그것을 따져야 합니다. 내가 비록 작은 일을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일은 엄청나게 위대한 일이 됩니다.
2.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길이 확실할 때 그 걸음도 확실한 것입니다. 우리의 한 순간 한순간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면전에 있을 때 우리의 일생은 늘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걸음은 내 스스로, 내 뜻대로, 나의 의지로만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나아가는 걸음이어야 실패없는 걸음이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위대하고 깊으신 계획과 놀라우신 섭리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에 대하여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찾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과 다르기 때문에 인간의 지식과 지혜로 하나님의 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자세는 우리 인생의 방법과 자세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길인 하나님의 방법과 자세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내 인생길을 맡기면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걸음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걸음이요 하나님의 섭리의 걸음임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께 이르는 축복된 인생길이 인생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철두철미하게 우리의 인생길을 주님께 맡깁시다. 주님의 손에 우리의 인생을 맡깁시다. 우리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 때 우리의 생애는 실패 없는 생애가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