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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황홀경 다시’ …유람선 6월까지 운항 재개
야간 운항시 조타실 근무자 보강·인명구조요원 추가 조건
여수 거문도여행 1박2일 코스추천 거문도등대,백도유람선,녹산등대 ,
요즘 여수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여수엑스포개최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겠지만,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도 미미하나마 효과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노래가 주는 여행지에 대한 로망도 있으니까요. 여수 여행코스로는 보통 오동도, 향일암, 만성리해변..... 그리고 여수엑스포 등을 꼽죠. 하지만 저는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여수 앞바다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섬들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어요. 그 대표적인 예로 금오도가 있겠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섬 거문도를 빼놓을 수 없죠. 섬을 지키고 있는 2개의 등대 거문도등대&녹산등대, 거문도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백도 유람선 관광, 섬의 역사가 담긴 영국군묘지, 그리고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보로봉~불탄봉 등산코스가 있겠어요.
★어떻게 가나요?★
여수에서 가는 방법과 고흥(녹동)에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평화훼리5호가 운항을 하고 있구요, 여수에서는 오가고호와 줄리아아쿠아호가 운항을 하고 있지요. 저는 여수에서 가는 방법을 소개하려구요.
먼저 배편을 예약합니다. 선박회사의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해운사와 연계되어있는 대행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경우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알뜰한 여행을 위한 노하우!
여수연안여객터미널 - 전남 여수시 교동 682번지
[여수-거문도배편 운항스케줄]
(※동계기간 2013/10/08~2014/03/15)
여수에서 가는 배편은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선하게 됩니다. 여수에서는 매일 두 편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는데, 오가고호와 줄리아아쿠아호가 번갈아가며 출항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오전출항이 오가고호라면, 오후출항은 줄리아아쿠아호가 맡게 되는 거죠. 다음날은 이와 반대로 운항이 되구요. 주말이나 성수기를 비롯한 좌석이 부족한 시기에는 증편운항이 되기도 합니다.
여수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나로도, 손죽도, 초도(의성리), 서도를 차례로 경유해 마지막으로 거문도 고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 스케줄에 따라 손죽도와 초도는 경유하지 않는 경우, 2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숙소/백도유람선/체험다이빙 등 예약상담 가능합니다★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도착했다면 이제 즐길 일만 남았어요. 먼저 거문도라는 섬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께요.
거문도는 고도, 서도, 동도 이렇게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여수에서 출항한 배가 닿는 마지막 선착장은 고도에 있어요. 선착장에서 내리면 음식점이나 민박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니 식사를 하시거나 방을 잡으면 되겠죠. 고도에서 서도는 삼호교라는 다리로 연결이 됩니다. 삼호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걷다보면 유림해수욕장이 있구요, 언덕바지에 거문도 유일의 호텔이 서있어요. 그곳에서부터 도보로 왕복 2시간, 거문도등대까지의 트레킹코스는 많은 여행객들이 사랑한 코스구요,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보로봉~불탄봉 등산코스를 즐기기도 합니다. 서도의 끝자락에는 녹산등대가 있는데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매력적이예요. 동도는 따로 배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하기가 불편한 것이 사실이예요. 현재 동도 끝과 서도의 끝을 잇는 다리가 건설중인데 완공이 되고나면 3개의 섬을 모두 둘러볼 수 있겠지요.
오전 7시40분 배를 이용해 출발하면 10시쯤 도착하게 됩니다. 나오는 배편은 오후 4시 30분 배를 이용한다면 1박2일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어요. 이 운항스케줄에 맞춰서 여행코스를 소개할께요.
먼저 섬에 도착하면 고도에 있는 역사유적지를 둘러보세요. 해밀턴공원과 영국군묘지 등을 둘러보면 좋겠네요. 1885년 5월 영국군이 거문도를 무단점령하여 2년간 지내다 사망했었고, 그 군인들의 묘지가 고도에 있어요. 당시 영국군이 섬주민들과 매우 호의적으로 잘 지내 이처럼 묘지까지 만들어졌다고해요.
영국군묘지를 쓱 둘러보고 오면 배가 출출해질 거예요. 선착장 주변에 즐비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어느곳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거예요. 남도의 음식은 일단 기본점수는 먹고 들어가니까요. 그래도 추천을 해달라면 매일횟집, 산호횟집, 거문횟집 정도를 추천할께요. 특산품을 꼽자면 갈치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들이 유명해요.
선착장 인근에서 식사를 하셨을테니 바로 백도 관광을 나서는 게 좋겠네요. 거문도여행에 있어 반드시 빼놓을 수 없는 비경이 바로 백도입니다. 백도는 고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0분만에 닿는,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바위섬들이예요. 무려 39개의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군도를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죠. 금강산이 바다에 떠 있다 하여 남해의 해금강이라고 칭송받기도 하는 곳이 바로 백도입니다. 백도유람선은 고도 선착장에서 승선이 가능합니다. 해상의 날씨에 따라 배가 뜨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아요. 총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입니다.
서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녹산등대는 일몰포인트로 유명합니다. 등대를 배경으로 황홀한 일몰을 만날 수 있으니, 오후 느지막하게 오르는 걸 추천할께요. 다만, 녹산등대는 고도 선착장에서 멀리 있어 도보로는 이동이 불가합니다. 자전거대여점이 있기는 하나 녹산등대까지 자전거로 이동은 불가하다는 견해입니다. 거문도 내에는 교통수단이 택시 뿐이예요. 택시를 이용할 경우 편도 15,000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택시는 9인승 승합차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게 이득일 거예요.
녹산등대의 일몰이 유명하다면, 그 반대편 거문도등대는 일출경이 황홀합니다. 이튿날 아침 동이 트기 전 등대에 올라보세요. 특히 동백꽃이 절정인 2월~3월초에는 붉은 꽃잎들이 흐트러진 아름다운 동백숲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선바위, 신선바위, 목넘어, 동백산책로등을 지나 등대에 이르면, 바로 옆 관백정이라는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또 웅장합니다. 거문도등대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숙박을 할 수 있는데,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 아쉽죠.
Tip. 거문도 등대에서 숙박을?
이곳 거문도 등대에서는 특이하게 등대체험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주방가구를 갖춘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사용하기 2주전에예약이 가능하며 하루 한팀, 최대 8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숙박을 원하는 분들은 여수 지방 해양 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가도록 하자.
뜨는해와 함께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면 든든한 아침을 챙겨먹어야겠죠. 식사를 마치고나면 9~10시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후 스케쥴은 자유의지에 맡길께요. 그래도 슬며시 추천을 하자면,
앞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등산코스로 보로봉~불탄봉이 있습니다. 등대로 가는 길 목넘어를 지나기 전 365계단을 오르면 보로봉으로 가는 길이예요. 보로봉까지만 올랐다가 내려와도 좋구요, 불탄봉까지 산행을 계속해도 좋구요. 섬 위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절경에 입이 떡 벌어진 것입니다.
'산보다는 바다가 좋다!'는 분들은 다이버체험은 어떨까요?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거문도는 다이버들에게도 인기있는 포인트 중 한 곳입니다. 맑고 푸르른 물 아래 고운색을 가진 산호와 갖가지 해양동식물의 세계를 만나볼 수가 있지요. 섬 내에는 다이버샵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정확한 통계는 모르지만 3~5개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스쿠버다이빙, 씨워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문도여행 1박 2일 코스 추천*
1일차 :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 여객선 승선 > 서도리 선착장 하차 > 인어해양공원 > 녹문정 > 녹산등대 > 고도선착장
2일차 : 고도선착장 > 기와집물랑 > 신선바위 > 동백꽃숲길(보로봉) > 관백정, 거문도 등대 > 영국군 묘지 > 여수로~~
★숙소/백도유람선/체험다이빙 등 예약상담 가능합니다★
01.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02.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03. 나 같은건 없는건가요 04. 연인들의 이야기 05. 꽃밭에서 06. 님은 먼곳에 07. J에게 08. 만남 09. 사랑보다 깊은 상처 10. 여자이니까 11. 눈물로 쓴 편지 12. 친구여 13. 그 겨울의 찻집 14. 가을비 우산속 15. 잊혀진 계절 16. 미소속에 비친 그대 17. 동행 18. 그리움만 쌓이네 19. 내사랑 내곁에 20. 모두가 사랑이에요 21. 하루 22. 비나리 23. 사랑이여 24. 암연 25. TV를 보면서 26. 해변의 여인 27. 긴머리 소녀 28. 애모 29. 못잊어 30. 제비 31. 하얀나비 32. 진정난 몰랐네 33.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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