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적대관계에 있기 때문에 직접 갈수가 없어서 할수 없이
조지아를 거쳐 입국해야 한다.
오늘은 아르메니아로 들어 가는 날이다.
최초의 기독교 교회가 있었고 아주 최초로 기독교를 받아 들인 나라....아르메니아.
유대인과 함께 우수한 혈통을 지니고 해외 거주민이 국내보다 많은 나라.....
개울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산을 올라가 아그파트수도원에 도착을 했다.
오늘부터 다양한 모습의 교회 수도원을 보게된다. 아마도 나중에는 혼돈이 올 듯....
수도원 교회가 산 정상 경치 좋은 곳에 항상 위치해 있어.....꼭 우리나라의 절에 온 느낌이다.
아그파트수도원도 산 정상 경치 좋은 곳에 있어 주변 풍광이 아주 좋았다. 유명한 사진촬영장소에서
사진을 찍고....아르메니아의 자랑인 1900m에 위치한 세반호수로 달려 갔다.
세반호수는 생각보다 훨씬 컸고 언덕을 한참 올라가니 그 유명한 세반나반크수도원이 있었다.
호수와 함께 수도원이 정말로 아름다웠다. 풍광도 즐기고 사진도 촬영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아르메니아인들을 바라 보았다.
저녁을 세반호수 근처에 있는 생선구이집에서 먹었는데 생선이 내가 먹어본 어떤 생선보다 맛이 좋았다.
합석했던 어느 분은 고수가 들어 있는 샐러드를 무심코 먹는 바람에 그 맛있는 생선구이를 전혀 먹지 못해 아쉬웠다.
상당한 트래픽을 뚫고 수도인 에레반으로 들어 왔다.
에레반은 생각보다 작은 수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