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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라과이 모바일 금융서비스(e-머니) 사용현황 및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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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7-02 | 국가 | 파라과이 | 작성자 |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아순시온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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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모바일 금융서비스(e-머니) 사용현황 및 전망 - 파라과이 e-머니 시장규모 확대와 빠른 성장 – - 네트워크 기반 한정적 서비스 공급단계로 신기술 도입 및 시장진출 가능성 -
□ 개요
○ 최근 3년 파라과이 e-머니 이용률은 연간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임. - 세계은행에 따르면 파라과이 휴대폰 사용비율은 매우 높으며 인구 100명당 104개의 휴대폰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임. - 파라과이 e-머니 통상 규모는 2014년 12억 달러였으며 매년 성장하는 추세임. 이러한 성장세는 파라과이 내 통신회사에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 기회로 다가옴.
○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파라과이에서는 e-머니와 같은 대체 금융서비스의 성장은 금융시장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음. - 파라과이 성인인구의 29%만 공식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 -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인구의 28%인 약 170만 명이 전자지갑, 송금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사용해왔음. - 모바일 금융서비스는 직접 방문해야 하는 다른 금융서비스에 비해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 지방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범위도 비교적 넓어 대중적으로 사용됨.
○ 파라과이 정부는 e-머니 서비스의 성장세에 맞춰 관련 규제 정립을 통해 e-머니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포용하고자 함.
□ 파라과이 e-머니 사용 시스템 현황
○ 파라과이는 현재 2개의 모바일 금융서비스(Tigo Money와 Billetera Personal)를 보유하고 있음. - 이 서비스는 파라과이의 최대 통신사인 TIGO와 PERSONAL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임. - 보통 상거래의 종류와 통신사에 따라 3%에서 5%까지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임.
○ 파라과이 내 제공되는 e-머니 서비스는 네트워크 기반형 서비스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아직까지 파라과이 시장 내 카드 기변형 등 다양한 종류의 기타 시스템들이 도입되지 않은 상황임.
○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이용 유형 - 핸드폰 전자지갑 거래: 전자지갑으로 핸드폰을 통해 직접 상거래 - 통신사 대리점 방문: 대체 금융서비스로(over-the-counter 방식) 사용하며 통신사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자송금하는 방식
□ TIGO MONEY와 BILLETERA PERSONAL
○ TIGO MONEY - 파라과이 내 주요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TIGO MONEY는 2008년에 처음으로 e-머니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12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함으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음. - TIGO MONEY의 고객들은 대금결제, 송금, 정부지원금 영수, 자금 소액 대출 신청 등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음. - TIGO 통신사는 당사의 e-머니 서비스를 통해 아메리칸개발은행(IDB)와 함께 금융소외계층 포용 목적으로 파라과이 지방도시에 거주하는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금융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BILLETERA PERSONAL - PERSONAL 통신사는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음. - TIGO MONEY 서비스와는 달리 기존 계좌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Continental 은행과 Atlas 은행의 계좌만 연동 가능함. - 사용자는 핸드폰을 통해서 제품이나 서비스 결제, 사용자 간 계좌이체가 가능하므로 간편하고 기존 계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음.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e-머니 서비스 관련 법적 요소
○ e-머니 서비스의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관련 법령(6/2014)을 제정함. - 핸드폰 통신사는 전자 금융회사(허가받은 e-머니 서비스 공급자)로 사업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의 자금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 - 상거래는 온라인을 통해서 실제 시간에 이루어져야 하며 모바일 금융계좌 잔액의 상한선을 설정해야 함. - 전자계좌에 관해서 사용자는 각 전자금융회사에 한 개의 계좌만 가질 수 있으며 각 계좌의 금액은 40일 동안의 파라과이 최소임금에 준하는 금액인 280만6238과라니를 초과할 수 없음. 위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전자계좌가 아니라 금융기관의 기본 입출금 계좌를 통해 진행돼야 함. - 상거래 가능 지역은 파라과이 영토 내로 제한돼 있으며, 만약 4일 내로 송금받은 금액을 인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자금융회사를 통해 다시 송금자에게 보내짐.
□ 전망 및 사시점
○ e-머니 서비스의 빠른 성장과 성공에도 파라과이 인구의 45%는 아직 e-머니 서비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 이는 파라과이 내 관련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련 업체가 진출할 기회가 높다는 것을 보여줌. - 참고로 파라과이 성인 인구의 29%만이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지만, 휴대폰의 경우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100% 이상의 비율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어 e-머니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임.
○ 실질적으로 시장 내 2개의 업체가 강세를 띠고 있으나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지속적으로 e-머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음. 가까운 미래에는 e-머니 공급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파라과이 시장에는 네트워크 기반 e-머니 서비스만 공급되고, 카드 기반형 등 기타 형태의 e-머니 서비스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태임. 관련 분야 내 우수기술 및 서비스 모델을 가진 한국 기업이라면 파라과이 시장 진출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자료원: La Nacion 일간, Tigo 통신사 홈페이지, Personal 통신사 홈페이지, GSMA e-머니 관련 중남미 리포트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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