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미희 우린 만날 수 있을까

[이미희]

우린 만날 수 있을까 / 이미희

시골 소녀인 나

병숙을 처음 만난 건

충무로 조그만 회사

우린 주말이면 소요산 등산

남산 kbs 방송국 구경도 하며

추억 만들기도 했었다

그 당시 충무로엔 영화사

대본 찍는 인쇄소가 많았던 것으로

우린 엑스트라 알바도 하며

젊은이들의 광장

충무로 소줏집 술도 마시며

재미있었다

그 후 나와 병숙 은 결혼과 더불어

연락 두절되고 소식이 끊겼다

그러던 어느날

고인이 되신 송해 님께서

진행하던 전국노래자랑 병숙 고향

강원 편에 출현한 것이다

노래도 하모니카도 잘 불던 병숙

그때 연락했었더라면

만날 수 있었을까?

그 후 30여 년 보지 못 한 채

세월만 깍아 먹고 있다

우린 만날 수 있을까?

삶의 고단함 위로하며

기대며 지냈던 우리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살이 

모질게 보고 싶은 내 친구

지금쯤 너나 나나

하얀 머리로 늙어가고 있을 테지...

[들가람]

안녕 하세요
정겨움 같이하던
옛,친구를
넘,그립구 보고파
하시며
좋으신 게시글
잘봤습니다
싱긋이웃으며
션한오후가
되세요

[이미희]

오늘 출방으로
애쓰시는 데
예까정 오셨습니다
요즘 부쩍 친구 생각이
절로 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타향 친구지만 고향 친구같은
정이 많은 친구 였지만
저의 부족으로 연락이
소통이 안되고 있답니다
보고 싶습니다,
맛나는 저녁 되십시요
들가람님,

[보디스]

안녕하세요
미희님~~
타향에 오래살다
보니 타향친구도
고향친구 못지않지요
올려주신 좋은 공감글
잘보고 갑니다
우린 고향친구들 8명
까페 그룹만들어 놓고
카톡우정 자주 나누고
있답니다
즐거운 저녁만찬 되시고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감사 합니다
굿나잇 ~♡✨️

[이미희]

저 또한
고향친구 들과는
소통이 잘되고
있지요
일년의 한번쯤
여행도 하고요
오늘 주인공은
사회 친구 였는데
지금은 연락두절로
만나지를 못하구요
지금 처럼 그시절도 손전화가
있었다면 만나는건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보디스님
맛나는 저녁 되세요,

[인천 상록수]

게시물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오훗길
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이미희]

에공
꽃대장님
저도 꽃대장님 처럼
밝고 명랑하고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아 보여
참 좋습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꽃대장님,

[한결같이요]

고맙습니다

[이미희]

감사합니다
한결님,

[csh 로즈마리]

그리운 친구는
누구나 가슴에
남아 있는것 같네요

이미희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폭염의 날씨에
잘" 견뎌 내시고
빠른 회복 기원 합니다

시윈하게 편쉼 하시며
고운 꿈길 이루세요
굿밤~~♡♡♡

[이미희]

그리운 친구가
있다는것은
행복한 일 일겁니다
고민없이 만날수 있다면
더 큰 행복일 거구요

건강은
덕분에
그만합니다

폭염으로 밖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여
지루 하지만
잘 견디기를 연습중 입니다

늦은밤 다녀 가셨군요
로즈님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몬테크리스토]

보고 싶은 친구
꼭 찾아서 다시 재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