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인기 가수 '황가람' 은 가수 지망생(志望生) 시절
노래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上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現實)은 냉혹(冷酷)했습니다.
가진 돈이 없어 길거리에서 노숙(露宿)해야 했고,
공원(公園) 구석이나 공중 화장실에서 쪽잠을 자는
힘든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생계(生計)를 위해 전단(傳單)을 돌리거나
신약(新藥) 임상 실험(臨床 實驗)에 참가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어느 날은 온몸에 발진(發疹)이 생기기도 했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체중(體重)이 40kg까지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노래에 대한 꿈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습니다.
길거리 공연(公演)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고,
작은 무대라도 오를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좌절(挫折)과 시련(試鍊)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마침내 가수(歌手)로 데뷔 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에도 끊임없는 노력(努力)과
자기 단련(鍛鍊)이 필요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熱情)을 불태우며
대중들에게 진심을 전했고, 결국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가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인디밴드 '중식이'의 노래 "나는 반딧불"을 리메이크하여
부른 곡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이 노래는 지나친 기대(期待)속에서 살아가다 지치고
무력감(無力感)을 느낀 사람들이 성공(成功)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다짐할 수 있도록
위로(慰勞)와 희망(希望)을 전하는 곡입니다.
가수 '황가람' 은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고,
끝없는 시련(試鍊) 속에서도 희망(希望) 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음악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비록 길이 험난(險難)하더라도, 포기(抛棄)하지 않는다면
결국 자신만의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온몸으로 증명(證明)해 보였습니다.